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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자친구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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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드 라이딩 후드] 작년에 외국인한테 SNS 친구 신청이 왔어요.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그녀와 친해졌어요. 사촌 형과 맥주를 마시던 중 연락이 왔는데 근처에 산다고 해서 만나게 되었죠. 그녀가 집 주소를 알려주었고 집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갑자기 어딘가로 끌려가게 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말이 안 통할까 봐 걱정했지만 그런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더 컸습니다. 멀리서 누가 걸어오는데 그녀인 줄 단번에 알았습니다. 작은 키에 단발머리, 살짝 까만 피부의 외국인이었어요. 가슴은 최소 꽉 찬 B컵 아니, 다시 생각해도 C컵이었습니다. 역시 외국인들은 왜소해도 가슴은 대단하더군요. 허리선도 예술이고 몸매가 대박이었죠. 동네 편의점에 밖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대화했어요. 다행히 그녀는 한국말을 조금 알아들었고 저도 바디랭귀지며 아는 단어 총동원해서 이야기했습니다. 2차로 술 한잔하러 가기로 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손은 잡았습니다. 조금 걷다가 그녀가 팔짱을 끼더군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룸 술집에 도착했고 소주를 좋아하는 그녀와 한 잔 두 잔 주고받으면서 마음과 함께 몸도 가까워졌습니다. 화장실 다녀온다는 핑계로 나갔다 와서 무작정 그녀 옆에 앉았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다가가 키스했어요. 그녀는 내 목을 끌어안아 키스하더군요. 그리고 그날 그녀의 집으로 갔습니다. 당연히 섹스를 했죠. 벗은 몸은 더 멋졌습니다. 브라운 계열의 커피색 힙, 작은 체구지만 서양인임을 증명하듯 탄력 있는 가슴. 깨끗이 왁싱도 되어있고 등에 귀여운 플레이보이 바비 타투까지. 그렇게 섹시한 몸은 처음이었어요. 그날 환상의 밤을 보냈고 그날부터 우리는 연인이 되었고 그녀 집에 살다시피 가서 섹스를 즐겼습니다. 그러다 여느 연인처럼 사소한 문제로 다투고 헤어지게 됐어요.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최근에 다시 연락이 왔네요. 그녀는 3일 후 한국에 옵니다. 다시 그녀를 볼 생각하니 설레네요. 아니 그녀의 몸을 볼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레네요. 글쓴이ㅣ익명 원문보기▶https://goo.gl/CcK6l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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