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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ing in the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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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Daydream Nation] 처음으로 뭔가를 경험한다는 것은 대부분 기대되는 일입니다. 특히 그게 청소년 관람불가 딱지가 붙은 종류의 일일때는 더더욱. 참은 숨 사이로 쿵쿵대는 심장 소리가 귀까지 울리던 첫 성인물 시청, 하도 안 들어가길래 내가 뭔가 잘못 알고있나 갸우뚱 하는 순간 주니어를 받아들여 준 그녀 덕에 순식간에 천국의 아홉 계단을 하이패스로 통과한 첫 삽입의 순간, 하프마라톤 완주 시간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길던 키스에서 제 혀를 뽑아먹으려 들던 그녀의 거친 혀놀림이 이렇게 달콤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은 첫 오럴, 휴양지 호텔 발코니에서 조용히 즐겼던 첫 야외섹스까지. 뭐 물론 대부분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지나치게 기분좋은 나머지 빨리 엔딩 스크롤이 올라온 경우가 많았지만 어쨌거나 처음 경험한다는 것은 기대되고 즐거운 일입니다. 그래도 뭐 해볼만한 건 다 해봤다(물론 저는 적당히 노멀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고 제 취향을 넘어서는 플레이는 별로 시도할 생각이 없습니다)고 생각했던 어느날, 제가 자만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더군요. 삼국유사에도 실려있다는 돼먹지 않은 BMW 드립은 집어치우고, 저는 차가 없습니다. 굳건한 두 다리와 대지를 관통하는 지하철을 사랑하는 사람이죠. 왜 차를 안 사냐는 주변인들의 질문에는 언제나 이렇게 대답하곤 합니다 ‘술좋아하고 스릴좋아하는 사람보고 차 사라고 할바엔 그냥 부조금을 선납하시지?’ 아무튼. 그날도 그녀와 함께 즐겁게 노니다가 야심한 시각이 되어서야 집에 귀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차가 있었고, 저는 수많은 차를 몰아봤지만 SUV는 몰아보지 않았다! 라는 핑계를 대며 한동안 그녀에게 운전을 전담시켰죠. 뭐, 보험도 안 들었는데 남의 차 운전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보험도 들고 본인 차기도 한 그녀가 운전하는 동안 저는 그녀의 짧은 치마 아래로 드러난 탐스러운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서울의 밤거리를 만끽했습니다. 누군가 물었지요. Q : 왜 남자들은 여자 배를 만지는 것을 좋아합니까? A : 그것은 위로도, 아래로도 갈 수 있는 요충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그것은 비겁한 기회주의자의 자세라고 칭하겠습니다. 남자라면 무릇이 항상 위로 향해야 하는 법이죠. 그렇기에 허벅지는 언제나 좋은...아, 아니 아무튼 허벅지를 만지던 손은 슬쩍슬쩍 기회를 보며 그녀의 치마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쓰읍 소리를 내며 제 손등을 찰싹 치던 그녀는 기회만 나면 발생하는 잦은 침입에 어느샌가 에휴 그래 니 맘대로 해라 라는 식으로 제 나쁜 손을 내버려두더군요. 그녀는 운전 센스만큼 패션 센스도 좋은 편입니다. 특히 속옷 부분에서는요.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까끌까끌한, 하지만 부드러운 이 감촉. 필시 이것은 훌륭한 소재의 망사 속옷임에 틀림없었습니다. 그녀의 예쁜 꽃잎이 시작되는 곳부터 의자에 맞닿은 곳까지 손가락 끝으로 살짝 문지르며 저는 그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녀는 물이 많거든요. 손가락에 살짝 묻어나는 촉촉함. 그녀의 꽃잎 끝에 달린 작은 구슬 위에서 집요하게 춤추는 손가락에 결국 그녀는 제 손을 휙 빼냅니다. “야! 사고나면 어쩔라고!” “그러게말이야. 사고나면 어쩌려고 이럴까?” 주말 저녁은 언제나 차가 밀리지요. 느릿느릿 거북이 걸음을 하는 차들 속에서 사고가 나면.....그래도 수리비 깨지는 건 마찬가지겠지요. 그녀의 강력한 자본주의적 경고에 제 손은 다시 허벅지와 치마 속 그 어딘가로 후퇴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제 손 끝은 그녀의 촉촉함을 잊지 않고 있었지요. 생각해 보세요. 주말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젊은 두 남녀, 심지어 여자는 망사 속옷까지 준비한 날인데 남자는 여자 어머님이 배석해도 될 정도의 올곧고 정의로운 시간을 보냈으니 말이죠. 점점 가까워져 가는 네비게이션 속의 목적지를 바라보던 저는 결국 이대로 그녀를 보내는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라는 결론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차가 집 근처에 도착합니다. 길 옆에 정차한 차 안에서 데려다주느라 고생했다는 의미로 그녀에게 굿바이 키스를 건넵니다. 하지만 오늘은 쪽 하고 도톰한 입술만 살짝 훔쳤다 돌아가는 그런 키스 대신 욕망에 젖은 키스. 갑자기 밀고 들어오는 혀에 살짝 당황한 그녀는 얇은 티 한ㅊ장과 홑겹브라 한 장으로 감싸인 가슴을 쓰다듬는 손에 한번 더 당황합니다. “뭐해, 사람들 보잖아.” 그녀 말대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녀의 차는 썬팅이 그다지 짙게 되어 있지도 않지요. 확실히 끈적한 키스와 가슴 애무는 선량한 시민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부의 돈 콜레오네처럼,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넸습니다. “그럼 사람들 없는 데로 갈까?” “뻥치지마. 어디 이상한 골목 주차했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사람들한테 놀래기 싫거든?” 그럴리가요. 저는 완벽한 장소를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주민센터 주차장이죠. 무슨 소리냐. cctv와 조명이 있는 주차장이 어떻게 완벽한 장소냐고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날은 저희 동네 주민센터가 딱 건물 공사만 끝난 날이었거든요. cctv는 커녕 조명도 제대로 안 들어오는 주민센터 주차장을 본 그녀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안정적인 파킹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드드득 하는 사이드 채우는 소리와 함께 안전벨트를 푼 저는 그녀의 위로 날아가 입술을 덮쳤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는 듯 가슴을 가리는 손이 무색하게 바로 치마 아래로 들어간 손. 운전 중에는 차마 들어가지 못했던 팬티 속을 향하기 위해 그녀의 속옷 밴드를 밀어올리는 손끝. 하지만 딱 달라붙은 그녀의 다리는 진입금지 팻말을 내려놓을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그것도 잠시. 입술을 떼고 그녀 눈을 바라보자 거짓말처럼 사르르 벌어지는 다리. 이미 흥건하게 젖은 그녀의 꽃잎 사이를 더듬을 때마다 움찔거리는 혀의 움직임이 자극적이었습니다. 번거로움에 벗겨내버린 그녀의 팬티. 안그래도 큰 눈이 더 동그래집니다. 예쁜 무늬가 수놓아진 망사팬티를 문 손잡이 옆에 살짝 올려두고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입을 맞추려 하자 그녀가 온 힘을 다해 거부합니다. “왜? 뽀뽀해줄게. 싫어?” “안씻었단말이야.” 사실 그녀는 커닐링구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래쪽에 키스하는 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죠.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싫다는데. 어찌 되었건 간에 다음 수순으로 넘어갑니다. 그녀를 벗겼으니 이제 저도 벗어야죠. 바지를 내리자 이미 잔뜩 흥분한 상태로 튀어나오는 주니어.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기어스틱과 살짝 비교되는 듯 해서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그런 기분은 곧 눈 녹듯이 사라졌습니다. 그녀의 입이 주니어를 쏙 빨아들이는 순간 말이죠. 정성스럽게 기둥을 따라 핥아 올라오는 혀와 입 안 깊숙히 머금었을 때의 그 따듯함. 태어나서 처음 차 안에서 벌어지는 이 야릇한 분위기는 생각보다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입안에 사정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안에 사정하는 걸 너무도 좋아하는 그녀 덕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거든요. 운전석으로 넘어가려 하자 문득 눈에 스치는 핸들. 저기에 허리를 부딪히면 별로 좋은 모양새는 아닐 것 같더군요. 게다가 발 아래에 있을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도. 결국 그녀를 조수석 쪽으로 옮겨왔습니다. 의자를 한껏 뒤로 눕힌 채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치마를 살짝 들어올립니다. 얼른 들어와달라고 손짓하는 예쁜 꽃잎에게 살짝 눈도장을 찍은 뒤 그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엄청나게 불편한 자세와 혹시 지나가는 사람이 들을까 맘껏 소리도 낼 수 없는 상황. 게다가 평소처럼 거칠게 펌핑하면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출 쇼바까지. 갑갑하고 답답하지만 그 와중에 느껴지는 묘한 스릴감. 창문에 살짝 어리는 뿌연 김이 그녀와 제가 내뿜는 열기를 대신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평소랑은 달리 그녀가 제 어깨를 두어번째 끌어안을 때 쯤, 저 역시 그녀를 꼭 끌어안아 품 안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움찔움찔거리며 그동안 간신히 참았다는 듯 정액을 깊숙히 밀어넣는 주니어. 그리고 그 움직임에 맞추어 바르르 바르르 몇 번이고 몸을 떠는 그녀. 원래대로라면 한동안 끌어안고 그 느낌을 오래오래 즐겼을 테지만 오늘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시트가 젖기 전에 뒤처리를 해야 했으니까요. 대충 주니어의 물기를 닦아내고 바지를 올린 저는 조수석 앞쪽에 쪼그려앉아 아직 숨을 몰아쉬며 다리를 벌리고 있는 그녀의 예쁜 꽃잎이 머금은 물기를 닦아내고 그녀의 꽃잎에 몰래 입을 맞췄습니다. 잠시 뒤 몸을 일으킨 그녀는 시계를 보더니 긴장해서 빨리 끝난거냐며 깔깔대고 웃더군요. 그렇게 좁디좁은 조수석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던 저와 그녀는 차에 냄새 배겠다며 차 문을 활짝 열어둔 채 주차장으로 내려섰습니다. 후끈하던 차 안과 다르게 바람이 살짝 쌀쌀하더군요. 잠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그녀는 다시 저를 태우고 집 근처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다시 입술만 톡 건드리는 굿바이 키스. 문을 닫고 그녀에게 손을 흔들자 창문이 스르르 내려옵니다. 뭐지? 하는 생각에 몸을 살짝 낮춰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오늘 재밌었어. 진짜로.” 깨방정을 떨며 웃어대던 그녀의 차 후미등이 멀어지는것을 보며 저는 돌아섰습니다. 첫 카섹스....어땠냐구요? ....조수석 좁아서 플랭크 자세로 하느라 엉덩이 쥐나는 줄 알았습니다. 아오..내 엉덩이... 오늘의 교훈 : 뒷좌석이 넓다면 뒤에서 하자. 글쓴이 ADAM 원문보기 https://goo.gl/WBgoUd https://goo.gl/cd2sq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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