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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플레이 - 길들여지지 않은 고양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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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양이 소녀> '주인님 구해봐요.' 유치하기도 하고 단순한 말이지만 나에게는 색달랐다. 3분쯤 기다렸을까 닉네임이 마음에 드는 분께 쪽지 한 통이 날라왔다. '돔이에요? 섭이에요?'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섭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그러곤 이것저것 서로 물어보았다. 골든 샤워, 스팟, 본디지, 스팽킹, 애널 등 여러 가지 질문이 오고 갔다. 그 사람은 거의 다 해봤다고 대답한 나에게 흥미를 느끼는 듯했다. 우리는 약속 시각을 잡고는 만나기로 했다. 아쉽게 오늘은 급하게 약속을 잡아 도구를 못 챙겻다고 했다. 뭐 어떤가. 나는 클러치백과 그 사람에게 줄 초콜릿을 들고 있었기에 우산 들기가 불편했다. 나는 쪽지를 보냈다. '나 갈색 코트를 입고 있어요. 우산 좀 씌워줘요.' 그 쪽지를 보낸 후 만나자고 약속한 장소를 둘러보았지만, 그 사람은 없었다. '에이, 퇴짠가.' 이런 마음을 가지곤 주위를 둘러보는 순간 뒤에서 우산 하나가 스윽 내 머리를 가려주더니 우산을 씌워주었다. 첫 만남은 언제나 부끄럽고 설렌다. 나는 그 사람에게 아무 말 없이 초콜릿을 내밀곤 웃어주었다. 그러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모텔로 향했다. 모텔은 욕실에 문이 따로 없고 탁 트인 곳이었다. 나름 괜찮았다. 담배를 문 순간 그 사람이 내게 말을 걸었다. "나처럼 완전히 SM 성향 있는 사람은 처음이에요?" 나는 잠시 생각해 보았다. 약간의 성향은 조금씩들 있었지만, 그 사람처럼 새디스트에 멜돔인 분은 없었다. "조금씩 성향은 있었지만 그쪽 같은 사람은 처음이네요." 그러곤 내가 다시 입을 열었다. "나는 섹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해보는 편이에요. 지금도 배운다는 생각에 설레네요." 그는 내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있다가 뺨을 맞아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맞아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한 번도 없지만 한 번 때려보라며 기분이 별로라면 그때 가서 말하겠다고 받아쳤다. 그 말을 꺼내고 몇 번의 대화가 조금 더 오갔다. 정말 궁금한 사람이었다. 그의 성향도, 그의 똘똘이 크기도... 거울을 확인하러 일어선 찰나 그가 내 뒤로 오더니 내 가슴을 어루만졌다. "우리 씻을래요?" 나는 그렇게 말하곤 옷을 하나둘씩 벗었다. 그 사람은 갑자기 내 곁으로 오더니 내 브래지어를 거칠게 벗기고는 젖꼭지를 손으로 잡곤 흔들었다. 나도 모르게 신음을 조금 흘렸다. 우리는 씻고 나와 침대 앞에 섰다. 그 사람이 내 앞으로 의자를 놓았다. '나는 앉으라는 건가?'라는 생각에 앉았다. "일어서." 다정하고 조용했던 그는 너무나 차갑고 무거운 말투로 나에게 말했다. 그러곤 일어서서 내 목을 잡고 말했다. "이제부턴 난 너의 주인이야. 주인님이라 안 부를 때에는 벌을 줄 거야." "소프트워드. 네가 정말 죽을 것만 같을 때 외치는 거야. 그 외의 어떤 말을 해도 풀어주지 않아."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그때 주인님이 내 목을 다시 고쳐 잡더니 뺨을 한 대 쳤다. 나는 적잖이 당황했다. 태어나서 처음 맞아보는 뺨. 어리둥절하고 내가 맞으면서 이걸 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곧 진정하고 내 뺨 주위를 타고 흐르는 약한 전기와 고통에 집중하곤 말했다. "네, 주인님." 대답이 끝난 후 주인님이 말했다. "이제부터 몸 검사를 할 거야. 팔 뒤로 해." 한층 더 묵직하고 차가워진 주인님의 목소리. 나는 뒷짐을 쥔 자세로 주인님 앞에 섰다. 주인님은 내 어깨부터 가슴, 그리곤 허벅지, 사타구니까지 손으로 차근차근 쓰다듬었다. 그러곤 내 아랫도리를 살짝 움켜쥐곤 가슴에 손을 올려 조금은 세게 어루만져주었다. "뒤돌아." 나는 뒤를 돌았다. 주인님은 아까와 똑같이 어깨부터 등, 허벅지, 아랫도리까지 차근차근 손으로 어루만졌다. 그러곤 나지막이 한마디를 했다. "다리 벌리고 엎으려." 나는 다리를 벌린 채 의자에 상체를 기대곤 몸을 90도로 만들었다. 자세만으로도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주인님은 벌어진 내 다리 사이 아랫도리를 쓰다듬더니 엉덩이를 한대 찰싹하고 때렸다. 때리는 동시 내 입에서도 신음이 나왔다. 엉덩이를 때린 뒤 내 엉덩이 사이를 벌리고는 애널를 혀로 애무해주었다. 그러곤 나를 다시 일으키곤 내 목을 잡고는 뺨을 다시 때리기 시작했다. 뺨이 빨개졌을 때쯤 때리는 것을 멈추더니 내 목을 잡고는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나는 "하아앙" 소리를 내며 애타는 눈빛으로 주인님을 쳐다보았다. 주인님은 내 목이 아닌 얼굴을 잡고는 거칠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나도 주인님의 혀를 깊게 빨았다. 조금의 키스가 이어진 후 주인님은 목을 놓아주더니 침대에 걸터앉고는 자신의 발 밑에 베개를 놓았다. 나는 갸우뚱하며 주인님을 바라보았다. "무릎 꿇고 앉아." 나는 복종이 어색한 상태라 대답을 하지 않고 고개만 끄덕였다. "이 X년이 말 안 듣네?" 주인님은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러곤 다시 뒷짐을 지게 한 후 가슴을 때리기 시작했다. 썩 나쁜 기분은 아니다. 나도 모르게 아랫도리가 살짝 축축해진 듯했다. 조금의 매질이 있은 후 다시 무릎을 꿇고 앉으라 했다. "네, 주인님." 나는 무릎을 꿇고 앉았다. 주인님은 내 머리채를 아프지 않게 잡은 후 자신의 사타구니에 내 얼굴을 가져다 대었다. SM플레이 - 길들여지지 않은 고양이 2▶ http://goo.gl/uek9xr 글쓴이ㅣ 꽂찡 원문보기▶ http://goo.gl/BpQi8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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