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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RED > 외부기고칼럼| 어쩌다 보니 양다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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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남자친구랑 1년 반 사귀었어요 같이 있음 마냥 좋고 관계도 서로 만족하고.. 제가 입으로 해주는걸 좋아해서 그냥 있다가도 심심하면 입으로.. 그래서 안해줄 땐 남친이 서운해하고 애교도 부려요. 이미 중독되어 허전하다나.. 그런데 이 친구랑은 언젠가는 헤어질 거 같아요. 결혼을 부담스러워하고 자유를 좋아하고 간섭 받거나 여자에게 문자온 거 보고 추궁하면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정 못믿겠어서 헤어질거면 그러라고.. 나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나랑 헤어져도 금방 다른 여자를 만날 사람. 나이도 먹고 집에서도 추궁하고.. 자리도 잡고 싶고.. 그래서 선을 봤어요. 선을 본 사람은 절 많이 좋아해요. 남친은 날 꽁꽁 숨겨두는데.. 그 사람은 저를 주변에 막 보여주고 다니고. 남친은 거의 헤어진 상태구요. 사람이 좋아서 믿음없는 육체적인 사랑(남자친구)보다는 안정된 사랑을 할까 했는데.. 선 본 사람과 잠자리까지 갖게 되었어요. 근데 크기가 남친의 절반.. 말랑말랑하고..하나도 좋지가 않았어요. 사람은 좋은데.. 결국 아직은 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어요. 지금은.. 어정쩡하게 양다리에요. 머리로는 남친을 정리하라고 하는데 몸과 마음은 계속 남친을 사귀라고 하네요. 한편으로 결혼에 구속받지 말고 사랑만 할까 싶기도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말 모르겠어요. >타로점괘 여러가지 문제로 고민이 많이 되겠네요. 일단 님께서 결혼을 전제로 만날 것인지 아니면 연애만을 위해서 사귈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보면 전 남친은 결혼까지 갈 수 없는 연애 상대라고 타로카드가 말하고 있고 그는 구속받는거나 집착을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말 그대로 섹파의 개념이 강한 상대로 보입니다. 선본 남자분은 결혼까지 가더라도 님이 성적으로 만족이 안되어 바람을 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혼을 배제한다면 전 남친과 관계를 이어나간다면 좋을 것으로 보이고 만약 결혼을 하고 싶다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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