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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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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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섹스라이프를 즐기던 28세 직장인 K양. 남자친구에게 손으로 애무받는 걸 특히 좋아하던 그녀의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소중한 그 부분이 화끈 달아오르기도 하고, 소변을 볼 때도 통증이 너무 심해서 물을 마시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다고 한다. 무엇보다 참을 수 없었던 건 냄새가 고약한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한 것. 병원에 가서 알아봤더니... 오 마이 갓!! 남자친구의 손가락 삽입이 세균 감염을 일으켰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슬프게도 요즘 K양은 그 좋아하던 섹스도 멀리하고 산부인과만 열심히 다니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여성의 질은 손가락 끝 세균에 쉽게 감염되곤 한다. 손가락을 깨끗하게 씻는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손가락을 포기할 수는 없다. 처음부터 바로 페니스를 삽입할 경우 여성은 흥분은커녕 통증에 아파할 가능성이 더 큰데, 이 때 손가락이 정말 놀라운 위력을 발휘한다. 애액이 충분해질 때까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고통 대신 오르가즘이 찾아오는 것이다. 손가락을 삽입의 전 단계라고만 말하기도 조금 아쉬운 게, 여성은 삽입 없이 손가락만으로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 테크닉에 따라선 여자가 사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사실 손가락을 섹스에서 빼놓는 건 너무나도 아까운 일이다. 감염 걱정 없이 섹스를 즐길 방법은 없을까? 걱정하는 언니, 오빠, 동생들을 위해 야한 손가락을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들을 소개한다. 각종 미디어와 성인 사이트, 성인용품 샵을 탈탈 턴 결과이니 믿고 사용해봐도 좋을 것이다. 손가락 콘돔 : 베이직편 일반 콘돔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에 씌우는 콘돔이다. 손끝 감촉이 좋고, 위생적으로도 안전하다. 여자의 경우 자신을 배려하는 남자의 태도에 긴장이 풀려 섹스에 더 집중하며 쉽게 달아오를 수 있다. 더군다나 손가락 콘돔을 사용하면 손톱이 질 내부를 할퀴는 일도 막을 수 있다. 질 내부를 할퀴면 그렇게 아프냐고? 남자의 그것을 누군가 하이힐로 찍어 내린다고 상상하면 이해가 되려나? 손가락 콘돔에 능숙해지면 손으로 하는 다양한 테크닉이 가능해진다. 엄지와 검지를 콘돔에 같이 넣어 여성의 성기를 애무하거나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을 한 곳에 넣어 마치 삽입섹스와 같은 효과를 연출할 수도 있다. 손가락 하나로 클리토리스를 천천히 애무하다가 손가락의 숫자를 점점 늘려가는 것으로, 이건 여성이 혼자 마스터베이션을 할 때도 꽤 효과적이다. 손가락 말고도 여성용 딜도나 진동기 같은 곳에 끼워서 사용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손가락 콘돔 : 응용편 콘돔은 콘돔인데 고탄력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콘돔 같지 않은 콘돔이다. 수백개의 돌기 때문에 비주얼상 흉측하게 느껴지나, 일단 해보면 안다. 부드러운 돌기와 마디 덕분에 전희용으론 안성맞춤이다. 비슷한 제품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수 있는 돌기판이 부착돼 있거나 하트나 회오리 모양, 혹 더듬이가 달린 것도 있어 취향에 따른 선택폭도 넓다. 손가락 바이브레이터 손가락엔 콘돔만 씌울 수 있는 게 아니다. 손가락 바이브레이터로 불리는 섹스토이가 바로 그것이다. 바이브레이터를 손가락에 끼워서 G스팟을 자극하는 것으로 매너리즘에 빠진 커플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게다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제품들도 많아서 디자인도 예쁘고 크기도 심플하다. 물론 섹스토이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만족도가 상이하다. 손가락보다야 자극이 세지만, '위치 선정'을 잘못하면 하나마나인 제품. 무턱대고 G스팟을 공략하기 보단 밖을 먼저 살살 자극해주면서 여자친구의 반응을 살피는 게 중요하다. 여자친구의 표정이 순간 변하는 지점이 분명 있을 것이다. 솔로를 위한 팁 연애를 글로 배우면 뭐하나 실전에서 써먹을 곳이 없는데, 손이라곤 내 손밖에 없어서 기사를 쓰면서도 서글픈 마음을 지울 수가 없던 필자. 커플만을 위한 글은 절대 쓸 수 없다는 일념으로 사이드 팁을 하나 더 준비했다. 이름하여 '남친 없어도 괜찮아 팁!' 감사하게도 많은 성인용품 샵에서는 솔로 여성을 위한 에그를 구비하고 있다. 작은 크기에 말랑말랑한 감촉이 일품인 섹스토이로 심지어 귀엽기까지 하다. 에그를 펜티 속에 넣고 리모컨을 켜면 작은 떨림이 느껴지는데 떨림의 강도는 사용자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까놓고 말해 무성의한 남자친구의 손가락보다는 훨씬 나을 수 있는 제품이다. 어느 미드에서도 그러지 않았던가, "날 제일 잘 아는 건 나 자신이라고." 손가락 콘돔이나 섹스토이 등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성인용품 샵을 찾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처음이라 민망하기는 하지만 요즘엔 부르르(http://www.bururu.com) 등 야하지 않은(?) 성인용품 사이트도 많다. 남자친구와 매너리즘에 빠진 커플이라면 직접 샵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음산하고 퇴폐적인 분위기의 섹스토이 샵은 옛날 이야기다.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샵들은 초보 커플이 방문해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밝고 명랑한 분위기다. 대한민국의 모든 커플, 솔로들이 감염 걱정 없는 핑거 섹스를 하는 그날까지! 매거진 썸은 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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