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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RED > 외부기고칼럼| 실망만 주는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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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연
남친과는 8살차이구요. 만나지 오래되었고 그동안 바람 한번 안피고 참 헌신적으로 잘 했어요. 주위에서는 내가 아깝다고 말리지만.. 그 사람 하나 믿고 옆에 있었는데.. 남친의 태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남친은 집에 날 바래다 주지도 않고.. 항상 남친 집으로 오라고 하는데.. 마트가서 장보는 것도 혼자하고 밥 해서 먹이면 푸념 섞어 설겆이 하고.. 술 마시고 하면 지루.. 안 마시고 하면 조루.. 전혀 만족스럽지 않아요. 여자는 예뻐야한다고 하면서..자기는 세수도 안하고.. 머리도 안감고.. 그런 모습으로 절 대하니 남자로서의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너무 정이 들어 그냥 내가 조금 희생하면 행복하겠지.. 생각하지만.. 성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맘으로도 날 자꾸 실망시키는 이사람을 보면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하면 이 사람과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요? 관계에서도 만족할 수 있을까요? > 타로점괘 남친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많이 지쳤겠네요. 그는 성과 관련해서 매우 민감하고 자신감도 부족해 보여요. 남친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그의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큰 배려심과 아량이 필요합니다. 그와의 관계에서 본인이 원하는 만족을 얻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져서 자신의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현 상황을 잘 파악하고 균형있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님이 감정적으로 남친에게 끌려서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둘의 관계를 제 삼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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