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역에 가보면 제가 잘 가는 노래방이 있습니다.
그 노래방은 요금을 내고 들어가서 시간이 다 되어서 나온 적이 한번도 없는 마법의 타임 무한 리필 노래방입니다.
그렇다고 시설이 후지냐? 시설은 수 노래방급입니다. 그런데도 그래요...
주인아주머니가 참 좋아서요.ㅋㅋ
암튼.각설하고.
슬레이브랑 갔는데. 차를 가지고 갔었어요.
주차를 시키는데.주차장 아저씨가 1시간까지만 무료고 나머지는 차액을 내야 한다는군요.
알았다고 하고 노래방가서 3시간 만에 나왔어요.
그때 시간은 이미 11시가 넘어 있었죠.
그런데.................................................
주차장 아저씨는 주차실에서 쿨쿨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그래서..유유히 그냥 왔습니다.
차에 아무런 무언가도 붙어있지 않더군요.
계좌번호 이런 것도 없구요.
피곤해서 곤히 주무시는 거 깨우고 돈주고 올수도 없지 않겠어요?
그런일도 있었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