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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연재소설] 구워진 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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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진 나 4 ▶ http://goo.gl/GJmyLU

영화 [secretary]

똑똑

"네."

"저. 사장님. 요쿠르트 준비했습니다."
 
"들어와요"
 
문을 열고 들어간 유진이 사장님의 데스크에 요쿠르트를 올려놓으면서 말을 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장님. 제가 첫날이라 허둥대다가 시간을 놓쳤네요."

"유진씨. 괜찮아요. 우리 미팅 끝난 것이 이미 9시 30분입니다. 이 정도면 유진씨 선방한겁니다."
 
"잘 먹을테니. 걱정 말고 나가봐요~"

"네.사장님"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어서 어쩔 줄 몰라하면서 들어갔던 5분전의 시간과는 달리 사장님실을 나온 지금의 유진은 한결 여유로워져 있었다.
 
"휴~ 다행이다. 그때라도 기억이 났으니 망정이지. 조심해야겠어;"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유진은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아까 입력하다만 나머지 주의 사항을 다 입력을 했다.
 
그런 다음에 사장님이 주신 명함을 꺼내서 적혀 있는 대로 메신저에 추가를 했다. 그래야 사장님이 나에게 업무지시를 하기에 용이할 테니까 말이다.
 
'사장님. 저 김유진입니다.메신저 추가 신청합니다.'
 
사장님이 나의 메신저 추가 신청을 수락하셨다.
 
(당신은 내가 세상에 잠시 빌려준 사람입니다. 내 곁에 오기전까지)
 
응? 사장님의 메신저 알림말이었다.
 
'아. 맞다. 사장님은 아직 미혼이셨지. 그나저나 알림말이 꽤나 감각적인걸?'
 
저런분이 아직 결혼 안하시고 혼자이신것을 보면 뭔가 사연이 많은것 같이 느껴졌다.
 
"띵동"
 
메신저 창이 하나 올라왔다. 사장님이시다. 사장님이 텍스트 파일 하나를 보내신다. 워드 파일이다.
 
수락을 놀러서 파일을 전송받았다. 전송이 끝날 때쯤 사장님이 타이핑을 하고 있다고 메신저 아래창에 나타났다.
 
잠시후..
 
'유진씨 번역 좀 부탁해요. 시간은 빠를수록 좋다는거 알죠?'
 
유진은 응답했다.

'네, 사장님. 최대한 빨리 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유진은 문서를 보기 시작했다. 아시아권 주요 SNS사이트들에서 쓰이는 가상화폐에 대한 현황에 대해서 쓰여진 문서였다. 전문 기술용어가 있긴 했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었다.
 
원문 밑에 한글로 빠르게 타이핑을 해서 번역을 완료를 했다. 시계를 보니 11시 50분쯤이 되었다.메신저 창을 열고.사장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사장님, 번역 완료 했습니다. 파일 보내겠습니다.'
 
라고 메시지를 보낸 후에 파일을 전송했다. 사장님이 파일을 수락하시고 전송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보였다.
 
두근두근. 쿵쾅쿵쾅. 나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번역이었는데도 이상하게 너무나 떨렸다. 번역은 수도 없이 해온 일이었지 않은가. 그래도 사장님이 보시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 떨렸다.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사장님의 메신저 창에 입력 중이라는 글자가 써지기 시작했다. 무슨 말을 그리 길게 오래 치시고 계신지.. 

사장님은 한참이나 입력 중이라는 글을 치고 계셨다.
 
유진은 더욱 긴장되고 있었다. 뭘 잘못했나? 아. 이상없었는데..
 
'유진씨. 번역을 이런식으로.. 하시면 곤란합니다.'
 
사장님이 보내주신 메시지에 가슴이 철렁 했다. 손도 떨리고.
 
이어지는 사장님의 메시지.
 
'유진씨의 번역은 나에게 정말 편안한 느낌을 주는,, 물흐르듯 자연스러움이 뭔지 보여주고 있군요. 너무 매끈한 번역에 감탄하느라 업무를 못할 정도이니 아주 곤란하군요.'
 
'처음 맡은 업무인지라 긴장 할 법도 한데. 정말 잘하셨습니다.시간이 정오가 가까웠으니.이젠 식사하러 가세요~^^'
 
떨고 있던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사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시곤 ^^ 이렇게 웃는 이모티콘까지 날리고 있었다.
 
'네. 사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하라는 말로 알겠습니다.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메신저를 닫은 유진은 아직도 콩닥거리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고 자리를 일어섰다. 사장님이 말씀하신대로 식사시간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비서실 문을 나섰다.

이제 오전 일과가 끝났다. 하지만 서너 달은 지나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구워진 나 6 ▶ http://goo.gl/OYUfqZ
감동대장
저는 항상 꿈꿉니다. 이글을 보는 당신이 저의 마지막 슬레이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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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미야 2017-03-03 18:39:22
사장님이 매우 세련되셨네요~~~
당신만을위한은밀한 2016-03-21 23:09:24
잘 보고있어요~~ 그래서 그다음은 어찌되나요 궁금궁금~><
자은 2016-03-20 14:28:58
진짜 흥미진진해요~!!!!
균형 2016-03-20 13:36:12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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