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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처녀파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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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치포인트]
 
그녀의 입이 벌어지며 뜨거운 입김이 새어 나오는 동안 저의 혀는 그녀의 아랫입술을 타고 입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한없이 부드러운 그녀의 혀와 얽히며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는 동안 그녀와 저는 점점 더 뜨거워져만 갔습니다. 서로가 혀끝으로 상대를 느끼는 동안 몸에는 조금씩 전기 같은 것이 흐르기 시작했고 우리는 이성을 조금씩 잃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그녀가 제 셔츠를 벗기기 시작했거든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세 번째 단추가 풀어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녀의 스웨터를 잡아당겨 조금씩 벗겨 갔습니다. 어깨 안으로 검은 브래지어 라인이 드러나더군요. 이어 터질 듯한 가슴과 겨우 절반 정도를 받치는 브래지어만 걸친 그녀와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한걸음 뒤로 물러서더군요. 그리고 천천히 바지를 벗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가릴 곳만 가린 T팬티가 그녀의 피부색과 어울려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오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허리라인과 샤워하기 전에나 볼 수 있었던 엉덩이의 굴곡이 확연히 보이는 그녀의 몸매는 그야말로 보는것 만으로도 흥분을 일으키기 충분하더군요.
 
"어때?"
 
한 바퀴를 돌고 나서 왠지 좀 부끄러운 듯 살짝 웃으며 그녀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you'r striper of Ohio Winesburg"
 
와인즈버그의 스트리퍼 같다고 촌스럽지만 끝내주게 섹시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제 말에 그녀는 키득거리며 자신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찰싹 때리더군요.
 
"내가 좀 섹시하긴 하지? 안 그래?"
 
제 허벅지를 타고 올라와 부드럽게 움직이는 그녀의 살결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가슴을 쓸어 올리는 머리카락. 이미 그녀는 너무나도 자극적이었습니다. 하반신의 모든 피가 끓어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나 유혹하려고 작정한 거야?"
 
그녀는 알 수 없는 말을 빠르게 내뱉으며 제 목에 팔을 감더군요.
 
"처음부터 Jason, 네가 내게 다가온 것부터가 유혹이었어."
 
그녀는 팔을 잡아당겼고, 우리는 다시 깊은 키스로 빠져들었습니다. 서서히 그녀의 손이 제 팬티 사이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거의 동시에 짜릿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한 번에 들면서 그녀가 제 그것을 움켜쥐는 것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녀의 엄지손가락이 귀두 윗부분을 쓸어 올리는 것이 생생하게 전달되던 그 순간 그녀가 말했습니다.
 
"그거 알아?"
 
"아... 응? 뭐..."
 
"너 ,지각이야."
 
"???!!!"
 
화들짝 놀래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소파에서.... 티팬티를 입은 April은 온데간데없고, 대신 그녀는 테이블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었습니다.
 
'꿈이었나...?'
 
그리고 순식간에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지각이라고? 내가?"
 
"그래, 지각. you, late."
 
그녀는 다음 장을 넘기며 커피를 후루룩 마셨습니다.
 
"계속 그렇게 네가 잔뜩 솟아오른 거시기를 방치해 두고 있다면 말이지..."
 
황급히 일어나서 욕실로 뛰어갔습니다. 뒤에서 그녀의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샤워는 포기해. 보이는 곳만 씻는 걸 추천한다고."
 
'어떻게 된 거야...?'
 
정말 간발의 차이로 지각을 면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정신없고 바쁜 일과의 반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원래 그 프로젝트 매니저, 좀 이상한 타입이니까 이해해. 자기도 잘 못하는 주제에 참견 수준은 최고라니까."
 
"아, 몰라... 이제 3개월만 버티면 되니까."
 
회사 식당에서 동료와 식판을 들고 와 자리를 잡고 앉는데, 멋쩍게 웃는 그의 표정을 보고 의아해서 앞을 보니 Aprli이더군요. 그녀의 미소는 왠지 섬뜩했습니다.
 
"Jason, 토요일 시간 돼?"
 
"... 왜?"
 
"그 표정은 뭐야? 약속이 있는데, 네가 필요해서 그래."
 
"나 약속 있을지도 몰라."
 
"미래형으로 아무 말이나 하지마."
 
"토요일 시간이 된다 치고, 무슨 일인데?"
 
그녀는 샐러드 소스를 들이 붓다시피 하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Rick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몸이 아파서 못 온대. 걔가 하는 일을, 네가 대신해주면 돼."
 
"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
 
"당연하지. 한 30분만 도와주면 돼."
 
왠지 꺼림 직한 기분이 들더군요.
 
"내가 싫다면?"
 
"그럼."
 
의미심장한 그녀의 미소를 짓더군요.
 
"어젯밤에 있었던 일, 사내 게시판에 그대로 적어 주지. ㅎㅎㅎ"
 
온몸의 털이 다 곤두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치 없는 동료는 '뭔데?', '어젯밤에 뭐, Jason이?' 등등의 말을 옆에서 주절거리고 있었지만 제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내가 어젯밤에 꿈을 꾼 거였나, 아니었나 두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서 돌고 있었습니다.
 
"알았어... 뭐 하는 건데?"


글쓴이ㅣ이태리장인
원문보기▶ http://goo.gl/rN0w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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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2016-06-27 02:56:39
세상에 ㅋㅋㅋ 다음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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