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
그녀의 콧구멍에서 점점 거센 바람이 나왔다. 이내 내 콧구멍에서도 뜨거운 황소바람이 나왔다. 잔뜩 흥분한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는 몇 발 짝 걸어가 침대에 뉘었다. 모자가 벗겨지며, 긴 머리가 헝클어졌다. 살며시 눈을 감은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부끄러워 했다.
"저..불 끄면 안되나요?"
그녀가 말했다. 나는 조명을 껐다. 조명을 껐지만, 대도시 밤의 네온과 자동차 불빛들이 방안에 스며들었다. 우리는 옆으로 누워 격렬히 키스를 했다. 그녀 후드 자켓의 지퍼를 내리고 티셔츠를 벗겼다. 그녀는 전혀 저항하거나 놀라지 않는 눈치였다. 우리는 서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둘러 옷을 벗고는 완전 알몸이 되었다. 둘 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옷을 벗는 데는 그리 어려움이 없었다.
부드럽고 때로는 격렬한 키스를 한참 동안 교환 한 후 나는 그녀의 목덜미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머리카락에서 났던 샴푸냄새와는 다른 그녀의 살 냄새가 향기롭게 났다. 영화 향수에서 나왔던 여자에게 나는 냄새가 바로 이런 향기이리라.. 얇고 섹시한 목 라인을 따라 쇠골을 애무 한 뒤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애무를 했다. 작디작은 가슴이었지만 귀엽고 깜찍하단 생각이 들었다. 핑크 빛 유두를 부드럽게 애무하며 그녀의 아랫배를 손으로 만졌다. 지긋이 누르기도 하고 옆구리와 배를 오가며 그녀의 배를 부드럽게 만졌다. 따뜻한 아니 뜨거운 그녀의 체온이 내 손 가득 느껴졌다.
나의 입술과 손과 혀의 애무가 계속 될 수록 그녀의 신음은 점점 깊어졌다. 이따금씩 흐느끼는듯하기도 하고 완전히 몸을 나한테 맡기는 듯 하고 그녀의 작은 몸이 내 품 안에서 진하디 진한 한밤의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배와 옆구리를 애무하던 내 손이 그녀의 아래를 향해 내려갔다. 털이 별로 없고, 대음순에 살이 별로 없는 느낌이었다. 손바닥 전체로 지긋이 누르듯 하기도 하고 손끝으로 그녀의 은밀한 곳을 살살 어루만지기도 하며 그녀의 따뜻한 액이 흘러나옴을 느꼈다. 가운데 손가락 끝 마디 하나를 살짝 넣어서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아직은 깊은 곳까지 넣을 생각이 없었다. 서두르지 않고 정성스럽게 그녀를 애무하며 그녀를 깊이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 나는 입으로 가슴을 애무하면서 동시에 손으로 그녀의 은밀한 곳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있었다.
나는 손을 깊이 그녀의 등에 넣은 뒤 그녀를 조심스럽게 뒤집었다. 그녀를 엎드리게 한 뒤 양 다리를 모으게 하고는 내 몸을 그녀 위에 포개 놓았다. 힘이 잔뜩 들어간 똘똘이가 그녀 은밀한 곳과 닿을까 말까 하는 지점에 와 있었다.
향기로운 향기가 나는 목덜미부터 어깨근육을 입술과 혀로 애무 했다. 그녀는 야릇한 신음소리를 내며 몸에 힘을 주었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양손으로 가슴을 애무함과 동시에 등을 애무 했다. 등줄기 척추라인을 따라서 혀와 입술로 위에서 아래로 서서히 내려갔다. 허리의 깊이 들어간 곳을 애무하면서 양손으로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곧 엉덩이도 입술과 혀로 애무를 했다. 작은 엉덩이가 탐스럽게 내 손과 입안에 머물렀다.
그녀 골반을 살짝 들어 올린 뒤 그녀 엉덩이 항문 주변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손바닥을 펴서 거부하는 듯 하였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내 손과 혀와 입술에 녹아 들고 있었다. 손으로 깊은 곳을 어루만지며 그녀 항문 주변을 혀로 애무했다.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서서히 애무 하면서 나는 그녀 허벅지 뒤쪽으로 해서 무릎 뒤에서 종아리를 지나 발목까지 애무를 한 뒤 다시 다른 쪽 발끝에서부터 올라가기 시작해 그녀 엉덩이를 정성을 다 해 애무했다.
그녀는 점 점 더 젖어 들었고, 신음소리는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아............흐.........음..........허...........스........읍"
다시 그녀를 똑 바로 뉘었다. 키스를 하며 이번에는 손가락을 과감하게 움직였다. 이미 그녀의 깊은 곳은 미끌미끌하고 축축한 채로 한껏 젖어 있었고 손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이기에 더 없이 좋았다. 가운데 손가락을 아주 천천히 밀어 넣었다. 따뜻한 그녀의 깊은 곳이 내 손가락을 감싸 안았다. 손가락에 서서히 웨이브를 주며 움직여 주었다. 그녀는 점점 더 큰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비틀듯이 힘을 주었다. 나는 밑으로 내려가 그녀 양 쪽 다리를 잡고는 그곳을 애무 하기 시작했다. 양쪽 대음순을 원을 그리며 반복하듯이 왔다 갔다 하면서 소음순을 입술로 튕기기도 하고, 혀를 살짝 넣어 보기도 하고, 은밀한 그녀의 그곳과 내 입술과 혀가 하나가 될 때 까지 열심히 정성을 다해 애무를 해 댔다. 털도 별로 없고, 살집도 없는 그녀의 그곳이 사랑스러웠다. 향기로운 그녀의 냄새가 났다. 그럴 때 마다 그녀는 점점 더 큰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하...........하...........읍............흡.......흐.........음........."
그녀의 양손이 내 머리를 감싸 쥐었다. 그리고는 위로 올리려 하는 듯 하였다. 나는 서서히 올라가며 그녀를 잠시라도 조금이라도 더 애무하기 위해 그녀 몸을 열심히 입술과 혀로 키스했고, 다시 한번 그녀 입술을 향해 진한 키스를 해댔다.
그녀의 오른손이 내 물건을 만졌다. 이미 부풀대로 부풀어 오른 내 물건을 그녀는 서서히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그녀 그곳에 내 물건을 가져다 대려고 했다. 나는 서서히 그녀의 그곳과 내 물건을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 순간 뜨거워진 양쪽의 오목이와 볼록이가 서로를 간절히 갈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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