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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부르르 5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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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부르르 4 ▶ https://goo.gl/C8cjwu


영화 [육체의 악마]
 
나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녀석은 아직도 통화 중이다. 신음이 튀어나올까 궁금해하며 고추를 물고 빨았다.
 
‘아... 신음 안 나오네... 그래도 말랑말랑 좋아~’
 
통화가 끝났다.
 
“'미안. 전화 와서”
 
“넌 전화하는데 고추가 안 딱딱해져? 요렇게 하는데”
 
“전화하는 쪽에 신경을 더 쓰고 있어서 그래~”
 
정신력 좋은 것 같다. 똥구멍도 핥고, 한 입에 머리부터 기둥까지 맛보고 입에 머금었다가 혀로 간지럽혔다가 손으로 괴롭히기도 했다. 다시 딱딱해졌다.
 
“흐읍 하... 아...”
 
녀석의 신음을 배경음악 삼아 더 열정적으로 빨았다
.
“후르릅, 음음…”
 
다시 녀석의 부드러운 애무가 시작됐다. 허리엔 베개와 수건을 놓고 아까보다 더 강렬하게 손가락을 움직인다.
 
“하… 음... 아… 아파…”
 
손가락 위치를 돌려 지스팟을 탐하고 나도 이번엔 참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몸을 맡겼다. 허벅지 안쪽이 부르르 떨리고 허리가 들썩거렸다. 다시 녀석의 팔에 매달려 빼달라고 호소했다.
 
손가락이 빠지고 옆으로 누우니 고추가 들어온다. 자궁섹스처럼 깊게 자극되었다. 이런 느낌 처음이었다. 이렇게 연달아서 느끼다니. 후배위나 다리 꼬고 넣을 때보다 더 센 자극이었다. 빼고 싶지 않으면서도 빼고 싶은 느낌이다.
 
“좋아… 아... 좋아… 이대로 이렇게 해줘…”
 
“아... 좋아, 좋아… 하... 아... 좋아…”
 
녀석의 고추가 내 보지를 탐닉하는 소리만 울려 펴졌다.
 
그렇게 2번째 현자 타임이 오고 내 허벅지는 끝나고 나서도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불편해?”
 
“아니~ 화장실 가려고. 더 자, 아직 시간 안 됐어~”
 
화장실 가서 니코틴 충전을 한다. 몸이 계속 떨린다.
 
‘이따 어떻게 가냐’
 
니코틴 충전을 하고 나와 녀석의 옆에 눕는다.
 
한 번 더 하고 싶으면 자극하라던 말이 기억이 났다.
 
‘자극하면 바로 또 되나?’
 
다시 말랑이를 만진다. 남친이랑 잘 때도 잠들 때까지 만지면서 잔다.
 
“그럼 못 잔다.”
 
“왜 못 자?”
 
“누난 누가 클리토리스 만지고 있으면 잘 수 있어?”
 
녀석이 야동 보자며 핸드폰으로 야동을 찾아 틀었지만 둘 다 감흥이 없었다. 우리끼리 흥분하자며 다시 3번째 돌입했다.
 
69자세를 하면서 서로를 맛보고 녀석이 남성 상위로 내 안에 들어왔다.
 
“키스해 줘’
 
입술이 다가오고 녀석의 허리는 멈추지 않았다.
 
푹푹푹! 질퍽질퍽! 푹푹푹! 뿡!
 
“아... 음… 하… 너무 자극적이야. 살살해…”
 
“살살하고 있잖아. 몸에 힘 빼, 자꾸 힘 들어가니까 쌀 것 같아…”
 
“아... 음… 하… 네가... 너무 그렇게 자극적으로 하니까… 으... 아... 몸에 힘이 안 빠져…”
 
후배위로 자세를 바꿔서 고양이 자세로 고추가 들어오길 기다렸다.
 
“벽 짚고 있어”
 
벽을 짚고 상체를 올리니 더 깊게 들어왔다. 미칠 것 같았다.
 
“하… 흐… 하핫… 아... 너 고추 너무 깊이 들어와… 으... 아… 너무 좋아… 하…”
 
푹푹푹!
 
“진짜 좋아! 너 고추 너무 좋아! “아… 미치겠어… 너무 좋아… 아.. 더 깊게 넣어줘… 더해줘… 더더”
 
벽을 짚고 있던 손이 흘러내려 고양이 자세가 되면 녀석은 다시 일으켜 세워 벽을 짚게 하고 다시 엎어지고 다시 세우고 그렇게 섹스했다.

 
“아.. 너무 좋아. 아… 너무 깊어 아...  이번 섹스가 앞에 2번 했던 것보다 더 좋아… 아… 아아…”
 
“앞에 했던 것보다 좋아?”
 
“아... 어, 앞에 했던 것보다 좋아... 다른 사람들이랑 했던 것 중에 제일 좋아.”
 
“남자친구 거보다 내가 더 좋아?”
 
“좋아 좋아…”
 
녀석이 스피드를 내고 어깨에 입맞춤을 몇 번 해준 후 쏟아낸 정액을 닦아줬다.
 
우리는 시간을 확인한 후 씻고 나왔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다. 다시 그런 섹스하기를 기다린다.
 
 
글쓴이ㅣ익명
원문보기https://goo.gl/QYza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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