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BETTY DODSON 과 ROSS 사이트에 올라온 한 여성의 여성사정 수기이다.)
이 사이트는 전반적으로 여성사정에 대한 안티 분위기가 강한 것 같습니다. 나는 많은 여성 친구들이 여성사정 (female ejaculate)를 경험해보기 바랍니다. 사전으로 검색해 보니 남성의 사정을 일컫는 ejaculate 만 나와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FEMjaculate, FEMjaculation, FEMjac, FEMjaculator 등의 신조어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사정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이건 제 얘기예요.
나는 열아홉살에 처음으로 사정을 경험했습니다. 성상담을 하는 Sue Jahanson의 TV 프로그램을 보던 중에 여자도 사정할 수 있다는 걸 알았죠. 많게는 1리터에 가까운 물도 방출해 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실험해보기로 마음 먹었죠. 여성사정 세트 (오일, 침대에 큰 쓰레기 봉지를 펼치고 그 위에 바스타월 깐 것, 아주 편안한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여자로서 제 몸에 대해 경외심을 가지고 나도 사정할 수 있다는데 대해서 한치의 의심을 품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건 오직 적절한 준비물과 조용한 분위기, 내 몸을 향한 경건한 마음가짐 뿐이었죠.
남자들처럼 (대충 해 치우고 말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게 절대 아닙니다. 나의 여성사정 경험담이 다른 남자나, 여자들의 경험과 비교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은 좋지만, 순식간에 경쟁모드를 만들어 버리는 비교는 의미없는 일이니까요.
여성 사정을 위한 그 날의 모험(?) 이전에도 저는 마스터베이션을 정기적으로 해왔는데 좀 더 색다른 무언가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처음엔 지스팟 자극을 해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의 경우 지스팟 자극은 찌릿하고 불편한 통증만 초래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오래된 나의 벗 클리토리스에게로 돌아갔죠. 클리토리스에 특별한 지점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만지면 확 오르는 때가 있습니다.
그 당시엔 손만 사용했었는데, 오르가슴을 느낄 수록 여성사정액이 점점 많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는데 누가 내 자위하는 모습을 봐 주면 사정도 더 잘 하게 되고 양도 확실히 많아집니다. 남들이 볼 때 특별히 더 노력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습니다.
사정을 할 때 기분은 뭐랄까요... 아름답습니다. 사정할 때 정확히 내 뭐가 나오는 건지는 별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걸하면서 느끼는 아름다운 기분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불행히도 우리 여자들은 사정을 하면 여러가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혹시 오줌 아닐까?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양이 너무 많은 건 아니야?
릴렉스 하세요. 누가 뭐라든 상관하지 마세요. 우리 몸에서 나오는 액체는 너무나 아름다운 즐거움의 산물입니다.
Tip>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사정을 하기 위해서 클리토리스 자극만 합니다.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다보면, 액체가 점점 차오른다는 느낌이 분명히 오죠. 꽉 차올랐을 때 폭발하듯 방류하게 되는 겁니다. 질 삽입 중에는 사정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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