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지 나카지마씨가 그의 방에서 섹스인형이자 연인인 사오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출처=센지나카지마 페이스북)
섹스인형과 사랑에 빠진 남자가 화제다. 미국 지역지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27일 일본 도쿄에 사는 센지 나카지마와 그의 섹스인형 사오리의 일상에 대해 보도했다.
나카지마가 처음 섹스인형을 접한 것은 부인과 떨어져 살면서부터다. 처음에는 욕구해소를 위해 이용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고, 함께 보내는 시간도 길어졌다. 이제 그는 사오리를 목욕시키고, 같이 산책을 하며, 함께 잠자리에 든다.
또 사오리를 휠체어에 태우고 마을을 돌아다닐 때도 주변 시선에 개의치 않는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나카지마는 “사오리를 위해 인간관계를 청산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또 “사오리는 꼭두각시 아니라 개성을 가진 나의 연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인형의 제작자들은 실물같은 완성도를 구현했다며 이것이 실제 연인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시아에는 50개가 넘는 섹스인형 제작업체가 있으며,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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