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 ||||||||||||||||
|
코스타리카! 남미국가 중 6번째 동성결혼 합법화 그리고 알바라도 대통령
0
|
|||||||||||||||||||
출처 : gaystarnews.com 소식이 늦었지만 전합니다. 기독교가 90%인 가톨릭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남미국가 중 6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여 화제가 된 나라 코스타리카! 카를로스 알바라도 후보와 파브리시오 알바라도 무뇨스 후보 [AP] 때는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대통령 선거 당시 왼쪽 알바라도 후보는 13명의 대선 후보 중 동성결혼에 찬성 입장을 표명한 유일한 후보였다고 하는데요. 대선은 '동성결혼' 찬반과 맞물렸고, 합법화를 지지했던 카를로스 알바라도 후보 대 복음성가 가수 겸 목회자이자 TV 앵커 출신인 기독교 후보 알바라도 무뇨스의 치열한 썰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무뇨스 후보는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알바라도는 2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대선 결선투표에서 55% 이상 득표가 예상되는 강력한 대선 후보이기도 했죠. 대반전이라서 감동! 결국 반대파 후보를 제치고 2018년 4월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38세)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젋은 나이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 8월, 대법원에서 동성결혼 금지는 차별적이고 불평등한 것이라면서 향후 18개월 이내에 의회가 관련 법률을 개정할 것을 주문했고, 18개월이 지난 올해 2020년 5월 26일 자정, 법은 무효가 되고 전세계가 환호했습니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은 이 날 입장문을 내고 다음과 같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이 권리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은 낯선 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아들, 딸, 가족, 동료이며, 그들은 오직 그들이 누구든, 누구를 사랑하든 모든 이들이 누릴 가치가 있는 이해와 존엄성을 모색한다” “코스타리카인으로서 우리는 서로에게 낯선 자가 되어선 안 된다” “나는 인구의 중요한 비중이 이 법에 동의하지 않는 걸 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우리가 가졌을 모든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 국가고, 단결해야 한다" 남미국가 중 동성결혼 합법화 나라는 2010년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2013년 우루과이와 브라질, 2016년 콜롬비아, 2019년 에콰도르 그리고 2020년 코스타리카가 있으며, 현재 멕시코는 일부 지역에서만 합법인 상황입니다. 보너스 짤 알바라도 대통령님도 기생충을 관람했다니, 뭔가 정감있네요!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