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 ||||||||||||||||
|
'샤워실 섹스' 제대로 즐기는 법
0
|
|||||||||||||||||||
영화 <007 스카이폴>
척추는 성감을 전달하는 신경의 주요 통로이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섹스할 때 손으로 여성의 등을 자극하게 되면 더욱 효율적인 쾌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대부분 남성이 알고 있는 섹스스킬이다. 이 자극 포인트는 대부분 요추 2번에 분포해있는 신유혈에서 출발한다.대만 동씨침법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腎兪(신유)는 腎臟(시장)의 兪穴(유혈)이며 腎(신)에 邪氣(사기)가 注入(주입)하는 곳이다. 穴名(혈명)도 여기에서 由來(유래)하고 있다. 募穴(모혈)은 京門(경문)이다. 腎臟(신장)은 先天(선천)의 元氣(원기)가 머무는 곳이며, 精(정)과 志(지)를 藏(장)하여 一身(일신))의 精力(정력)의 原(원)이 된다. 이 腎(신)의 기능이 약화된 것을 腎虛症(신허증)이라고 한다. 腎臟(신장)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면 全內臟(전내장)이 자극되어 生命力(생명력)이 鼓舞(고무)되고 一身(일신)이 强建(강건)해지는 穴(혈)이 腎兪(신유)이다." 요약하자면 하부 골반뼈를 연결하는 요추의 아래에서 두 번째 부위를 지그시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성감을 불러일으키며 정력을 강화해준다는 말인데, 이 부위를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자극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부위다. 엉덩이는 아니고, 그렇다고 완벽한 허리도 아니다. 어느 정도의 관찰이 필요한 위치가 되겠다. 남성들이 바(bar)나 클럽에서 여성에게 작업할 때 기본적인 스킨쉽을 주로 상체부위에 의존하는데, 실제로 우연히 스친 듯이 신유를 터치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것을 발견했다면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작업을 권장하는 건 아니다만) 신유를 자극하기 좋은 자세 첫 번째가 여성 상위이고, 그다음이 후배위이다. 여성 상위에서 간혹 남성이 여성의 허리를 강하게 잡는 경우가 있는데, 흥분은 될지언정 좋은 포지셔닝은 아니다. 여성 상위라는 체위가 아무래도 남성이 제대로 주지 못하는 자극을 셀프라도 서비스하자는 취지에서 허리를 움 싹 거리겠다는 것인데, 그것조차 막아버리면 여성입장에서는 이 얼마나 일찍 종영되는 막장드라마 같은 일인가. Tip! 남성 손의 위치 1. 유두와 유륜, 2. 허벅지와 사타구니를 연결하는 대퇴직근 상부, 3. 골반 꼬리뼈 부근부터 신유, 4. 척추부 중간지점 샤워실에서 같이 씻으며 서로의 몸을 애무하며 미끄덩거리는 성기끼리의 스침을 참다못해 여성의 뒤에서 부드럽게 페니스를 삽입하고 허리를 움직이다 보면, 달덩이 같은 환한 엉덩이와 피스톤질에 밀려나오는 질 내 속살 끄트머리 위로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양손은 놀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피타고라스의 정리'상 많이 닿기도 힘든 가슴까지 손을 뻗으려 하지 말고 신유를 자극하라는 이야기다. 교묘히 몸 전신을 꿈틀거리는 그녀의 진동을 느낄 수 있을 테니. 반대로 남성의 입장에서도 신유를 자극하는 방법이 있다. 샤워실 벽에 파트너를 세우고 입위(入位)로 하는 것인데, 샤워기 물을 조금 틀고 남성의 뒤로 떨어지게 하는 쉬운 과정에서 출발한다. 자연스레 피스톤 와중에 등에 떨어지며 물줄기가 엉덩이골을 타고 흘러내리게 되는 구조랄까. 신유혈을 통해 자동으로 지속적인 자극의 늪에 빠지게 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되겠다. 성감대도 많고 자극점도 많은 섹스,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건 그중 10%밖에 되지 않는다. 무더운 여름, 샤워실에서 섹스하며 신유를 자극한다는 것은 몸 보양도 하고 잊지 못할 절정의 추억을 만드는 멋진 기회가 된다면 딱 일 텐데 말이다. 나만 그런가? 여성의 몸은 깊이 들어갈수록 섬세해지고 예민해진다. 과함을 강함으로 착각하지 말기를. 글쓴이ㅣ 이태리장인 원문보기▶ http://goo.gl/jRiCWN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