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잘하는 법이 궁금해서 레드홀릭스에 가입했다면,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사랑받는다. 오늘은 질의 위치에 맞는 섹스포지셔닝에 대해서 공부해 보려고 한다. 여성의 질 입구와 자궁의 위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질 위치와 그에 알맞은 섹스포지셔닝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클리토리스와 항문을 일직선으로 이었을 때 그 중앙에 질 입구가 있는 경우를 표준이라고 정한다면 위쪽에 질 입구가 있는 경우를 '윗보지', 아래쪽에 있는 경우를 '밑보지'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강한 자극의 섹스를 즐길 때는 밑보지를 자극하는 하고 시오후키를 즐길 때는 윗보지를 자극하면 좋다.
 
윗보지 여성의 질 내는 기본적으로 방광에 눌려 있는 상태로 보통 묘사된다. 당연히 질 입구부터 자궁까지의 통로는 방광의 압력을 받아 휘어져 있으며 이 압력이 높을수록 시오후키의 성공률이 높다. 반면 밑보지의 여성은 상대적으로 방광과의 압력이 덜해 분출에 어려움이 다소 있겠다. 하지만 시오후키를 제외한 섹스 자체로는 밑보지의 여성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는데, 이유는 다름 아닌 남성 성기의 각도 때문이다.
 
지렛대의 원리를 생각해보자. 남성 지렛대의 축은 허리이다. 허리가 아래로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성기는 여성의 질에 꽂힌 상태에서는 위로 고개를 쳐들게 된다. 이는 중심점(여성의 질 입구)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 중심점의 위치가 낮을수록 남성의 성기는 위쪽으로 향하게 되어 있으며 이는 곧 지스팟의 자극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윗보지의 경우에는 남성이 무리 없이 피스톤운동이 가능한데, 이는 곧 밋밋한 수평운동으로 이어진다. 반면, 아랫보지의 경우는 그 자세에서 진행하든, 또는 남성이 여성의 엉덩이를 살짝 들어 섹스하게 되는데, 성기가 그대로 지스팟 부근을 훑고 왕복하게 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Tip! 윗보지의 경우도 여성의 엉덩이에 쿠션 등을 넣어 상대적으로 남성의 성기를 아래에 두면 지스팟 자극에 도움이 된다.
 
물론 위의 사례는 남성상위의 경우인데, 이것이 후배위, 측위로 바뀌게 되면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 후배위에서는 위치의 변경으로 오히려 윗보지의 여성이 더욱 강한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 물론 지스팟이 아니라 A스팟(자궁경부 하단)의 자극을 통해서이다. 강렬한 자극은 없지만, 오히려 지속적인 오르가즘의 기본이 되며, 남성의 지속성이 좋을 경우에는 잭팟도 문제없다. 밑보지의 경우는 일반 후배위보다는 남성이 기마자세로 내려찍는 체위를 추천한다.

 
| 질의 위치에 맞는 섹스포지셔닝 요약
 
윗보지: 여성상위, 입위, 시오후키, 후배위 추천
밑보지: 남성상위, 측위 추천
 
 
글쓴이ㅣ이태리장인
원문보기▶ http://goo.gl/rAu5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