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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섹스에 살짝 끼얹어 보는 두 가지 M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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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크 노크] 오래된 연인, 반복된 섹스는 권태롭다. 이 권태로움은 결국 위기로 이어지고 결국 파국으로 달려가게 된다. 섹스는 친밀한 애정표현인 동시에 무엇보다 즐거운 유희다. 이 유희가 즐거움을 쭉 유지하려면 가끔의 뒤틀림 혹은 새로운 무언가가 등장이 필요하다. 난 SMer라기보단 강압적인 섹스와 소프트한 플레이를 즐기는 편이다. 전문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야매는 야매 나름대로의 즐거움이 있으니까 재미있는 놀이 두 가지를 제안한다. 어려운 도구, 어려운 상황은 필요 없다. 생활 밀접 소프트한 플레이를 접목하여 조금 더 야릇해 보자. | 평범한 섹스에 살짝 끼얹어 보는 두 가지 MSG 1. 스카프 or 목도리를 이용한 구속 플레이 어설픈 로프나 노끈은 오히려 손목, 발목에 자국을 남겨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추천하는 것이 스카프와 목도리다. 스카프와 목도리는 부드러워서 몸에 큰 자국을 남기지 않으면서도 구속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런 플레이는 파트너가 봐줄 수 있을 만한 귀여운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러저러한 실수를 했으니 벌을 받아야 하지 않겠냐’는 스토리로 시작하여 스스로 손을 내밀게 한 다음 풀리지 않게 묶되 신체에 압박을 가하지 않을 정도로 묶는다. 당연히 스카프나 목도리가 로프보다는 구속력이 많이 약하다. 그리고 사실 손을 묶을 기둥이 없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적당한 협박과 언약이다. ‘나는 네가 손을 움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 머리 위에서 손이 내려온다면 벌을 주겠다.’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하며 실제로 손이 내려올 때마다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든지 가슴을 조금 세게 문다든지 소프트한 체벌이 필요하다. 2. 거울을 이용한 수치 플레이 추천하는 포즈는 침대에서 남자가 여자를 뒤에서 안고 있는 포즈이다. 남자는 다리를 벌리고 다리 사이에 여자를 앉히고 근처에 거울을 준비해 둔다. 앉아 있는 여자의 뒤에서 가슴, 귀, 목덜미 등을 애무하며 충분히 에로틱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그리고 그곳을 자세히 본 적이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혹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야 섹스가 더 즐겁다. 등등 파트너의 성격에 맞추어 거울을 볼 상황을 유도해 낸다. 파트너가 많이 흥분할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지니 조급해하지 말고 충분한 애무 뒤에 상황을 유도해 본다. 남성이 뒤에서 한 손으로는 거울을 잡아 주고 여자에게 양옆을 벌리게 한다. 거울의 초점은 남성이 여성의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볼 수 있도록 각도를 맞춘다. 여기저기의 명칭을 묻거나 이 부분을 이렇게 만지는 게 좋은지, 좋아하는 움직임은 무엇인지 묻는다. 여기서 포인트는 ‘묻는다.’이다. 묻고 여성 스스로 대답하게 만들어야 한다. 부끄러워 대답을 피하거나 거울을 외면하면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자극하거나 귓불을 살짝 물며 ‘왜 다른 곳을 봐? 정말 대답 안 할 거야?’라고 귀에 속삭이며 야릇한 자극을 추가한다. Tip! 가장 중요한 것 이 두 가지 플레이 모두 위험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세이프 워드의 설정은 중요하다. 파트너가 불쾌감을 느끼거나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플레이라면 SM이든 뭐든 멈춰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NO'라는 말에 스톱해 버릴 순 없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귀에 속삭인다. '네가 '땅콩'이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안 멈출 거니까, 진짜 정말 그만두고 싶으면 '땅콩'이라고 이야기해.’ 땅콩은 당연히 토끼든 다람쥐든 프랑스든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아무리 흥분하고 아무리 신이 나도 세이프 워드가 섹스 도중에 튀어나온다면 잠시 멈추고 파트너의 의사를 묻는 것을 잊지 말자! 글쓴이ㅣ소녀문란 원문보기▶ http://goo.gl/J7WhB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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