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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알아보는 섹스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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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섹스 테크닉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 중 섹스와 숫자로 생각나는 첫 문구가 생각나네요.
 

구천일심

전 한자를 안좋아해서 Nine shallow, One deep. 영어로 표현하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해봤는데 별로더라.’, ‘별 효과 없던데?’라고 하시는 분들이 물론 있으시겠죠. 그래서 여기서 하나 더 비법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건 천천히 뒤에 적겠습니다.
 

3분 - 섹스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숫자

남자의 토끼, 짧은 시간을 자주 비하하는 숫자입니다.
 
‘컵라면을 먹으려고 물을 부어 놓고, 갑자기 시작했는데 남자랑 끝나고 와서 라면을 먹으니 알맞게 딱 익어있더라.’
 
조루인 분들이 마음이 아프겠지만, 사실 대부분의 남자분은 자위할 때 마음만 먹으면 3분 안에 사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스로 자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민감한 부분을 가장 효과적으로 자극하죠. 빠르게 빠르게 그래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15분 - 이것은 여자분이 원하는 최소한의 섹스 시간

15분은 애무를 뺀 순수하게 피스톤을 하는 시간을 말한다고 하는군요. 일반적으로 난 섹스를 좀 잘한다고 하는 분들도 15분을 넘는 경우는 많이 없다고 하네요. 가끔 글에서나 기사에서 남자가 한 두시간을 해야 사정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자랑이라고 하긴 좀 그런 병명이 있죠. 지루라고...
 

20분 - 콘돔이 마르는 시간

콘돔을 개봉하고 가만히 두면 10분 정도부터 콘돔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마른 콘돔을 사용하면 콘돔이 찢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여자분이 아프죠. 콘돔을 착용하고 섹스한다면 물론 여자분이 느끼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라텍스 계열의 콘돔은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기 시작합니다. 여자의 애액을 흡수해서 완전히 마르게 하는데에 20분 정도 걸리게 됩니다. 애액이 무한정 나오지 않는 이상 콘돔을 사용한 20분 이상의 섹스는 여자에게는 아픔을, 무엇보다 콘돔이 찢어져서 임신의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30분 - 그녀와 남자가 오르가즘을 준비하는 시간

‘난 짧은 섹스를 선호한다. 난 그렇게 오래 하면 힘들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남자와 그 여자와 함께 뜨겁게 타오르기 위해서 준비하는 시간이 30분이라면 어떨까요?
 
보통 남자는 빨리 불타오르고 그 시간 동안 여자는 예열만 되었다고 만다고 합니다. 비유를 들어서 물 10ℓ를 끓이는데 얼마나 시간이 들까요? 아무리 화력이 센 곳이라고 하더라도 10ℓ면 30분 이상 걸리겠죠. 당신이 사랑하는 그녀의 몸무게가 50kg이라고 하면 그중 90%는 물입니다. 물 45 kg이라는 것이죠. 물 45 kg을 여러분의 애무가 태양처럼 뜨겁지도 않은데 10분에서 15분으로 덥혀지기를 바라는 건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요?
 

9 와 1 - 앞에서 적었던 구천 일심

섹스에서 9번은 얕게 한 번은 깊게 삽입하라는 내용인데요. 여성의 질의 길이는 동양이 평균 7~8cm, 서양이 10cm~ 12cm 정도입니다. 사실 여자의 질 자극 성감대는 질의 앞부분 4cm 내외이고 그 뒤로는 성감을 느낄 수는 없다고 하니 남자의 길이가 5cm만 해도 충분하다는 것이죠. 가끔 오르는 자궁섹스라는 것을 하려면 무리지만, 최근 자궁섹스가 자궁경부암과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잘 판단하셔야 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9번 얕게 삽입을 하면 여성의 G 스팟이 보통 질의 앞부분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자극이 됩니다. 그곳을 자극하고 1번은 저 안에 깊이 있는 곳까지 자극을 하게 되니 여자로서는 점점 자극이 커지고 오르가즘에 다가가게 됩니다.
 
여기서 앞서 말했던 비법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9천 1심을 20분가량 지속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분은 섹스가 시작되면 허리를 빠르게 움직입니다. 천천히 움직인다 하더라도 10분쯤 진행되면 그다음부터는 거의 100미터 달리듯, 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움직여버리는 그래서 대부분의 섹스에서 여자분이 느끼다가 말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 번의 9+1을 총 30초 동안 20분간 한다면 아마 또 다른 섹스를 알게 되실 거예요.
 
섹스에서 남자와 여자가 동시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남자의 욕심입니다.
 
‘빠르게 해줘야지...’
‘세게 해줘야지...’
 
이런 욕심을 부리다가 토끼마냥 3분 만에 끝내는 것이죠. 섹스에서는 100미터를 달릴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파트너는 기본이 400미터, 어쩌면 마라톤을 뛰고 있으니까요. 같이 즐기는 방법은 같은 페이스로 뛰어주는 겁니다.
 
 
글쓴이ㅣ뱀파이어
원문보기▶ https://goo.gl/Z3SZ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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