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 기억나십니까?

유명한 신발 바꿔신는 장면에서 이런 대화가 나옵니다.
(대사가 정확한진 가물가물... ^^;) 
 
전지현 : 있잖아~ 내가 비밀하나 알려줄까?
차태현 : ㅡㅡ.....
전지현 : 나~ 시험치는 날은... 노팬티다~ㅋ
차태현 : ㅡㅡ;;;
전지현 : 근데... 나 오늘 시험쳤다~ 나잡아봐~~~라~
 
아마 많이들 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한번도 못해본 커플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ㅣ노팬티 노브라 데이트

■ 대상
공공장소에서의 스릴을 어느정도 즐길 줄 아는 대담성을 지닌 커플

■ 효과
데이트 코스에 급변경을 가져올 수 있으며 야외섹스도 노려볼 수 있음

■ 경고
자기 여자의 노출을 극도로 싫어해 목폴라에 긴바지만 강요하는 보수적인 남자라면 자칫 역효과가 날 수 있으며, 사귄지 얼마 안된 연인사이인 경우는 괜한 오해를 살 수 있으므로 비추!

■ 체크사항
상의 - 계절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안에 얇은거 입고 겉에는 자켓 입는걸 권장 / 하의 - 치마착용 필수, 애액이 많은 편인 여성은 치마의 소재 선택에 주의할것.

야한 복장보다는 겉에서 봤을땐 전혀 짐작하지 못할만큼 참한 복장이 더욱 반전의 효과를 줄 수 있음  
 

당연히 이 이벤트는 남성을 위해 여성이 준비하고 주도하는 이벤트입니다. 연인사이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데이트를 하면 되겠고, 부부라면 간만에 기분도 낼겸 외식이나 하자고 해서, 자연스럽게 밖에서 만나도록 합니다.

처음부터 '나 노브라 노팬티야!'를 알려주는건 재미가 없습니다. 남자친구를 은근슬쩍 달아오르게 만들어 손이 가슴이나 아랫부분을 만지도록 유인하는 것입니다.

처음 만날때부터 계속적으로 스킨쉽을 유도하여 분위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오늘따라 자기 정말 근사하다. 넘 섹시해!' 등의 찬사로 남자의 기분을 붕~ 띄워주는것이 좋습니다.

가슴을 만지게 하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남자가 자연스레 어깨동무를 한채 길을 걷다보면 남자라면 누구나 은근슬쩍 가슴을 만지고 싶어할테니까요.

그리고 약간만 센스있는 남자라면 등 한번 쓰다듬어보면 브라착용 유무는 금방 알아차릴 것입니다. 아래를 애무하는 진한 스킨쉽도 극장, 차안, 술집의 구석자리, 버스 뒷자리 등등 아주 다양한 장소에서 시도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중요한것은 그를 달아오르게 만들어 진한 스킨쉽을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ㅣ스토리로 보는 예

극장안! 불이 꺼지고 영화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사전에 적당히 구석진 장소로 예매하는건 기본)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스리슬적 그의 똘똘이를 움켜쥡니다. 과감하게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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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흠짓 놀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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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조용히 귓가에 속삭입니다. '빨고 싶어... 쪽쪽!' 그리고 손은 계속 똘똘이를 만지작거리며 눈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스크린을 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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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똘똘이가 조금씩 꿈틀거리는것이 느껴집니다. '으...' 나지막한 그의 신음! 약간은 당황스러운듯 주변의 눈치를 살피던 그는 어느샌가 슬그머니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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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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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충격을 받은듯한 그의 표정이... 3초도 채 되지 않아 미소로 바뀌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때 다시 조용히 그의 귓가에 입김을 불어넣으며 속삭입니다.

'이벤트야~ 맘에 들어? 나... 많이 젖었지... ^^'


비록 말로는 '당신 미쳤어?'라고 하더라도 똘똘이는 불끈 솟아오르는걸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극장안에서의 스릴을 만끽하다 보면 영화가 끝나 자막이 올라가고 불이 켜지는 순간! 발~갛게 상기된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을꺼에요. 물론 영화 내용은 기억이 안나겠지만.

성격이 급한 경우에는 중간에 '나가자!'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흥분에 못이겨 곧바로 어디로 들어가는것 보단 그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찔한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계단을 오르거나 에스컬레이터를 탈때마다 둘만의 은밀한 비밀이 더욱 짜릿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이뤄지는 공공장소에서의 진한 스킨쉽은 권태로운 일상에 신선함을 불어넣기엔 충분할꺼에요. 연출 가능한 상황은 얼마든지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