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커플의 섹스강화훈련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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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Big Lebowski] 한 사람과의 섹스라이프를 오래 하다보면 젊은 날의 열정도 사그라들고, 늘 같은 패턴의 단조로운 섹스로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섹스를 통해 처음의 짜릿한 분위기로 돌아가보자. 섹스를 오래 해온 커플들도 깜짝 놀랄 강화비법을 소개한다. 시간대별 애무 테크닉부터 삽입 타이밍에 따른 테크닉, 그리고 쾌감을 증대시키는 피스톤 운동법에 이르기까지 카사노바도 울고 갈 테크닉을 총망라했다....는 것은 오버겠지만 여하튼 그렇다. 비법 1 시간대별 터치 테크닉으로 삽입하기 전 자극을 최대화하라 전희 없이 바로 삽입으로 들어가는 만큼 재미없고, 또 섭섭한 것도 없다. 충분한 전희와 애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무조건 저돌’식의 삽입 패턴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아내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시작하면서 커플이 함께 색다른 흥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시간대별 터치 테크닉(총 20분)을 소개한다. 시간대별 테크닉은 섹스 수준에 따라 여러가지로 갈리겠지만 여기서는 가장 일반적인 부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비법 2 그녀의 반응을 살펴 삽입 타이밍을 적기에 맞춰라 서로 성감대를 자극하는 동안, 그래서 어느 정도 흥분한 것 같은데, 과연 어느 시점이 삽입 적기인지 알기 어렵다는 남자들이 많다. 사실 삽입 타이밍을 잡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녀가 키스나 애무 등은 받아들이고 있어도, 실제 마음속은 성관계를 강하게 원하지 않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성은 여성이 삽입을 원하고 있는가, 아닌가를 정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마스터즈와 존슨 박사의 보고서는 이에 큰 도움을 준다. 그들은 ‘여성의 리비도의 고조와 성교시의 성 반응’이라는 주제로 여성이 성적 흥분에 달했을 때 육체적으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해서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얼굴에 홍조가 나타나고 유방이 부풀거나 붉게 달아오르고 호흡, 맥박, 혈압 등이 변한다고 한다. 마스터즈·존슨 보고서 외에도 여성의 성적 흥분 징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책은 많다. 특히 동양의 방중술 저서인 양양의 <옥방지요>를 보면 “여자가 왕성하게 (성적흥분을) 느끼기 시작하면 그 징후가 나타난다. 귀는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달아오르고, 유방은 손바닥에 넘쳐날 정도로 팽창하고, 고개를 움직이고 두 다리를 떨며 욕정에 휩싸여 남자의 몸에 자신의 몸을 대어온다. 이런 상태가 되었을 때 삽입하면…”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또한 <오욕>이라는 저서에는 “첫째 안기고 싶어지면 여자는 숨을 살며시 죽인다. 둘째, 음부가 남성의 성기를 원하게 되면 콧구멍과 입이 벌어진다”고 기술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귀는 마치 술에 취한 듯이 달아오르고’라는 부분. 인체가 흥분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백인의 경우 안면 홍조가 강하게 나타나는 건 피부색이 하얗기 때문인데 동양인은 황인종이라 사실 안면 색깔 변화는 크게 느끼기 어렵다. 이럴 때는 ‘귀의 변화’를 참고하면 좋다. 귀는 조직이 얇아서 혈관의 주행 상태가 금방 드러나기 때문이다. 귀가 빨개지면 흥분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었다는 뜻이므로 삽입을 해도 괜찮다는 신호다. 비법 3 삽입하기 전, 흥분이 최고조에 달하도록 애태우는 방법을 써라 앞서 방중술에서는 ‘여자의 얼굴이 달아오르고’, ‘유방이 단단해진 다음’ 비로소 삽입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 섹스관계를 보면, 일단 남성은 삽입후 피스톤 운동을 지속하여 여성을 흥분케 한다. 그러나 방중술에서는 이와 달리 여성이 극도로 흥분한 반응이 나타난 다음 삽입하라고 한다. 이는 페니스의 삽입 타이밍을 최대한 늦추고, 여성의 애를 태울 만큼 태워야 한다는 뜻이다. 즉 남성은 여성에게 충분한 전희를 가하여, 삽입을 애원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황제에게 주인공인 소녀가 방중술을 가르치는 중국의 대표적 성애 고전 <소녀경>에는 이 ‘애태움’의 철학이 잘 드러나 있다. 소녀는 여자는 성적으로 고조되면 여러 가지 반응을 나타내므로 그것을 잘 알아 흥분의 정도를 가늠한 후 절묘한 타이밍에 삽입, 전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흥분의 정도, 즉 오르가즘에 도달하기전 여성이 느끼는 성적 흥분의 단계를 다섯 단계로 나누고 있다. “첫째로 여자의 얼굴이 빨개지면 서서히 페니스를 가져다 댄다. 둘째로 유방이 단단해지거나 코에 땀이 맺히면 삽입한다. 셋째로 여자가 마른침을 삼키면 페니스를 서서히 움직인다. 넷째로 음부가 부드러워지면 페니스를 깊이 넣는다. 다섯째로 여자의 엉덩이에 애액이 흐르면 서서히 페니스를 당긴다.” <소녀경>의 주인공 소녀는 이런 단계를 잘 파악해서 페니스를 사용하라고 황제를 가르쳤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될까. 우선 여성이 ‘성적 흥분을 느끼고 볼에 홍조를 띠는’ 제1단계에서는 페니스를 여성기에 밀착시킨다. 그러니까 페니스를 배꼽쪽으로 수직으로 세우고 여성기의 갈라진 틈에 대라는 뜻. 이러한 형태가 되면 귀두가 클리토리스에 닿게 되어 그녀는 미묘한 자극을 받게 된다. 또 그것이 언제 삽입될 것인가 하는 기대감이 증가해 ‘애태움’의 효과가 발생한다. 남성도 스스로 자신을 애태우면서 여성에 대한 갈망이 커지게 된다. ‘유방이 커지고 코에 땀이 맺히는’ 제2단계에서 드디어 페니스를 삽입한다.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을 느끼면 유방이 단단해진다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확인된 바. 이 단계에 이르면 여성도 남성의 삽입으로 통증을 느끼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여성의 흥분이 고조되고 목이 말라 마른침을 삼키는’ 제3단계가 되면 비로소 피스톤 운동을 개시한다. 이 단계에는 여성은 흥분해서 소리를 내거나, 남성에게 꼭 매달리거나 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녀가 침을 삼키거나 소리를 내거나 하는 것은 더 강렬한 자극을 요구하는 신호. 이러한 신호를 그녀가 스스로 나타낼 때까지 페니스는 ‘애태우는’ 단계에 머물러야 한다. 여성이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신호를 보내오면 그때 서서히 전후 운동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해서 애액의 분비가 왕성해져 음부가 매끄러운 상태가 되면 제 4단계로 페니스를 더욱 깊게 삽입하라고 한다. 질 안이 충분히 젖을 정도로 애액이 분비되었다는 것은 여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직전이라는 표시다. 이 단계에서는 자궁을 찌를 듯이 깊게 삽입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 5단계를 보자. 흥분이 최고조에 달하면 분비액은 넘쳐서 둔부쪽까지 흘러나오게 된다. 이 제5단계까지 올 때 페니스를 빼라는 얘기다. 지나치게 흥분해서 사정을 할 경우를 대비해 한번 자극을 식히는 것이다. 흔히 방중술에서는 이를 접이불루(接以不漏 접하되 흘리지 말고)’라 한다. 한 명의 황제가 여러 명의 후궁을 싱대해야 하므로, 잦은 사정은 몸에 안 좋아 이를 피하라고 <소녀경>은 말하고 있지만 현대의 커플생활에서 굳이 사정을 피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 제 5단계에는 중요한 힌트가 숨어있다. 이는 마스터즈와 존슨의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성기는 성적 흥분을 느끼기 시작하면 질이 확장되어 약 3분의 2정도가 넓어진다. 동시에 클리토리스는 비대해지고 자궁이 골반쪽으로 올라간다. 이 단계를 흥분기라고 부른다. 흥분이 고조되면 흥분이 완만하게 지속되는 평단기에 이른다. 이 단계에서는 자궁의 상승, 자궁 안이 삼각형이 되는 텐트형이 나타난다. 오르가즘을 느끼면 질 점막이 리드미컬하게 강한 수축을 일으킨다. 이 수축의 지속 시간이나 간격은 개인차가 있으나 0.8초 간격으로 1회의 오르가슴 당 5~6회, 최고 10~15회 정도가 일반적이다. 또 절정을 지난 후의 쇠퇴기가 되면 클리토리스는 약 10초, 질 전체는 15분, 자궁은 20분이 지나야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텐트처럼 넓어졌던 질이나 골반쪽으로 올라갔던 자궁이 점차 정상적인 형태로 되돌아올 때 질 안에 있던 액이 밖으로 나오게 된다. 애액이 질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은 여성이 절정에 도달해서 흥분이 가라앉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방중술이 애태움을 중요시하는 것은 그 때문. 그녀가 절정에 이를 수 있게 남성이 성의껏 리드해 준다면 한결 만족한 성생활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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