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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RED > 레드홀릭스 프로젝트| 레드x옌 - 섹슈얼 패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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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모티브로 한 패션 브랜드 [로드한복 옌]과 섹스전문매거진 레드홀릭스의 섹슈얼 패션 프로젝트 REDxYEN 레드x옌은 레드홀릭스와 [로드한복 옌], 배우이자 모델 이레, 포토그래퍼 윤상명 작가, 헤어메이크업팀 등 모두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상품의 디자인, 제작, 인터뷰, 화보촬영에 이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ㅣ로드한복이란 장르를 만든 옌
옌 - 퓨전한복, 생활한복처럼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한복이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저희 브랜드도 생활한복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희는 한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복을 모티브로 한 일상복! 어느곳, 어느 길(로드)을 가든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옷 - 로드한복 - 을 만들고 있어요. 로드한복 그리고 제 이름을 붙여 [로드한복 옌]이란 브랜드가 탄생한거죠. 한복에 쓰이는 원단이나 색감, 무늬, 감촉 등 한가지 요소를 가지고 디자인에 적용하여 하나하나 만들고 있어요. 아직은 과도기에 있지만 저희의 디자인을 보고 "아! 이거 로드한복옌이구나!"하며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그리고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에요. ※ 로드한복 옌 둘러보기 - http://roadyen.com/ ㅣ한복의 섹슈얼함 옌 - 한복의 디자인, 구성적인 요소인데요. 둘러서 입는 치마형태라 치마가 겹쳐지는 폭이 있는데 저희는 그 겹침폭이 많지 않아 걸어다닐 때마다 치마 속 다리가 살짝 드러날 때가 있어요. 그렇게 은은하게 보이는 것과 치마가 한번에 사라락-풀리는 것. 상상해보면 굉장히 섹시하거든요. 그리고 가슴까지 올려입는 말기치마의 경우 가슴을 꽉 조여 매면 가슴살이 위로 봉긋하게 올라오거든요. 그런 풍성함 또한 섹슈얼하다고 느껴져요. 이번 촬영에서도 그러한 코드들이 표현되지 않을까 싶네요. ㅣ레드홀릭스와 함께하는 것 옌 - 개인작업을 좋아해서 많이 하려는 편인데 레드홀릭스에서 제안 했을 때 기대와 함께 고민도 많이 했어요. 한복이라는 것 자체가 보수적인 이미지가 크기 때문에 아무리 일부 소재를 이용해 작업을 해도 사람들이 이렇게 말 할 수 있거든요. "너 우리나라 전통 복식을 가지고 무슨 짓을 하는거야?" 라고 말이죠. 그래서 처음엔 브랜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우리가 음란물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건데 뭐! 라는 생각과 함께 즐겁게 임하기로 했어요. 물론 레드홀릭스의 모든 컨텐츠에 거리낌이 없는 건 아니에요. 워낙 날 것의 컨텐츠도 있어서 가끔 거부감이 들기도 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레드홀릭스가 추구하는 방향, 취지에 동의하고 있어요. ㅣ레드x옌의 콜라보레이션
섹슈얼한 느낌을 내기 위해 원단 선정과 레드홀릭스를 상징하는 색감표현에 초점을 많이 뒀어요. 사실 레드홀릭스의 컬러는 저희 브랜드에서 봤을 때 굉장히 과감한 컬러거든요. 기존 브랜드와 전혀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에 잘 나왔구나 싶었어요. 촬영할 때는 콜라보 의상 뿐만 아니라 다른 의상이나 소품을 이용해 다양하게 표현해보고 싶어요. ㅣ레드x옌, 곧 시작하다
2016년 3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콜라보 의상이 완성되었고 지난 5월 9일 즐겁고 유쾌했던 분위기 속에서 화보 촬영을 마쳤다. 촬영현장 이야기는 다음주 미디어크루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스케치 영상과 함께 생생한 기사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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