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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남의 딥뱅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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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리뷰가 많이 늦었음을 관계자분들과 혹 리뷰를 기다리고 있던 소비자분들께 사과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제 개인사이기 때문에 변명하는 것보다는 더 좋은 리뷰로 보답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되기에 따로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품과 관계된 이유 한 가지만 첨부하자면, 리뷰를 쓸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제품에 빠져있던 것도 메인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제품이기에 리뷰와 제품 모두 한 번 기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토매틱 자위 기구가 처음 시장에 나온 지 벌써 몇 년 흘렀습니다. 일본 제품들이 시장에 나온 뒤, 가격과 A/S문제 때문에 아직까지 저는 사용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만, 일본 쪽 리뷰를 몇 년에 걸쳐 지켜보고 있던 저는 나름대로 '자동으로 자위가 되는 것은 좋지만, 사정이 안되는 경우도 상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결국, 제품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 쌓여왔지만 지루까지는 아니지만 사정을 쉽게 못하는 편인 저에게는 구매에서는 꺼림칙한 부분이 있었기에 사용해보지 못하고 있던 제품이었습니다. 이번에 리뷰에 떴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일본 쪽 리뷰들을 계속 모니터링 했기 때문에(정확히 말하자면 구매를 위해서 일본 사이트를 한 번씩 뒤지다가 리뷰를 보고 포기하는 것의 반복)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 사용해보고 난 뒤에는 이거 정말 물건이네! 하는 감탄으로 바뀌었고, 곧 있어서 딥뱅뱅에 빠지고 결국 중독까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품을 처음 받고 나서 상자에 너무 노골적으로 제품의 사용법과 사진이 많아서 박스를 버릴 때 약간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을 약간 들게 하였습니다. 한국 정서에는 조금 더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적은 박스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제품을 개봉하고 나서 무엇보다 매끈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려하고 유선형 디자인과 화이트로 깔끔한 색감이 미래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여서 좋았습니다. 역시나 돈값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용 설명서를 보니 제품등록이 가능한 제품이고 그에 더해서 3년 동안 무상 A/S 또한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제품의 견고성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되었기에 매우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는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 것인지 모르지만 생각보다 자극이 상당히 놀랬습니다. 기본적으로 손으로 행하는 자위보다 쾌감이 크면 크지 작다고 할 수는 없었기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제품의 전체 모습은 커다란 캡슐같이 생겼습니다. 부피도 상당한 제품입니다. 조작기의 모습은 심플하고 필요한 조작을 전부 할 수 있게 잘 만들어진 4 버튼 조작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작기 부분을 따로 나와 있거나 무선으로 가능하다면 더 좋다고 생각해 봅니다.
 
 
바닥에 달린 흡착기는 각도조절이 가능하고 흡착기를 통해서 딥뱅뱅을 책상에다가 붙일 수 있습니다. 흡착력은 제 네비 흡착기보다 좋으며 제가 몇 달 사용한 결과 흡착력도 떨어지지 않는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책상 아래에 흡착한 모습. 이렇게 설치를 하면 의자에 앉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단히 편리하지만 조작기가 바닥에 있어서 조작이 약간 까다로운 것이 유일한 흠이라고 할 수 있죠. 위쪽에 보이는 회색은 충전잭을 꼽는 부분입니다.
 
 
 
뚜껑을 열어 보면 핵심 부분인 성기를 넣는 부분입니다. 실리콘으로 되어 있기에 먼지와 털이 잘 붙습니다. 따로 분리하여 청소가 가능한 구조고요. 뒷부분 사진을 보면 이빨 자국과 털 부분이 보이실 텐데 청소를 위해서 분리하고 미온수로 씻은 뒤 말리고 있던 것을 저희집 개가 자신의 장난감으로 사용한 덕분에 난 상처들입니다. 안쪽에 성기를 잡아주고 돌아서 쾌감을 주는 이너컵 부위는 아예 해체 분리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보관했던 사진과 영상도 90%가 날아간 덕분에 제가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너컵 부분은 해당제품 광고에서 사용된 부분을 추가로 첨가했습니다.
 
딱히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만, 씻기 위해 누차 분리해보니 모터가 있는 본체 쪽으로 뒤처리된 액체가 묻을 때가 있습니다.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기는 하지만 약간의 냄새가 남기는 합니다. 본체를 씻는 것이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본체는 단단하고 가볍습니다. 물론 딥뱅뱅을 손으로 들고 장시간 사용 시에는 무겁게 느껴지겠지만 스탠드 흡착기를 사용한다면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실리콘 부분은 부드럽고 무색무취합니다.
 
착용감은 적당합니다만 이너컵의 길이가 약간 짧은 편입니다. 끝까지 삽입하면 안쪽으로 눌리는 힘 때문에 모터의 속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크기가 상당하고 디자인이 좋지만 보관이 용이하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제품입니다. 물론 뚜껑을 닫아두면 무슨 제품인지 알기는 어렵습니다만, 누군가 호기심에 뚜껑을 열였을 때 일어날 일을 생각하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평소에는 책상 위에 보관했습니다만, 방문객이 있을 때에는 따로 봉지에 넣어서 서랍 안쪽에 숨겨두었습니다.
 
 
 
충전 부분은 아주 아쉬웠습니다. 일단 충전기의 돼지코 부분이 한국제품 사용보다 작아서 충전기를 사진(15)처럼 수직으로 넣지 않으면 빠져서 충전이 안 됩니다. 쉽게 말하면 벽에 있는 콘센트에 꼳으면 충전기 안됩니다. 해당부분에 있어서 문의해보니 제품 불량이 아니고 수출을 전제로 제작된 제품이라 유럽식 충전기 모델이 사용돼서 그렇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해당 부분은 추가 금액을 내더라도 한국식에 맞는 충전기로 교체할 수 있는 옵션이라도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충전시간은 대략 2~3시간 정도이고 이정도 충전한다면 대략 2~3번 정도는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시간이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자주 충전해야 합니다. 실제로 사용 도중 모터가 약해지더니 꺼진 적도 있습니다. 충전기를 끼고 다시 켜보았습니다만, 충전기를 낀 채로 켜도 충전된 양만 돌아가다가 꺼져서 결국 사용을 포기했던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충전해야 되는 부분은 약간 불편하기는 합니다.
 
 
이너홀이 쉽게 탈착 가능하다? 이것에는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여자 친구에게 딥뱅뱅을 맡기고 외출했었는데, 여자 친구는 30분 정도 이너홀을 탈착할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이너홀을 탈착하는 데에는 상당한 요령이 필요한데 사용설명서에는 해당 부분은 전혀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너홀 탈착은 사진과 같이 안쪽 홈과 이너홀 탈착부위를 같을 라인에 맞춘 뒤 손톱을 안쪽으로 넣어서 빼야만 가능한 구조입니다. 기계 대한 센스가 없다면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 될 수도 있는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다양한 회전 운동은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자위 기구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며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강렬한 쾌감을 선사하는 근본 이유가 이 회전 운동이라고 볼 수 있죠. 지끔까지 자위나 섹스나 기타 유사 성행위를 함에 있어서 항상 성기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에 길들여졌다면 딥뱅뱅은 성기를 위아래로 마찰하는 것이 아닌 회전시키는 운동을 합니다. 이 다른 운동의 쾌감은 정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처음 느껴지는 다른 종류의 강렬한 쾌감을 사용자에게 주기에 강렬한 인상이 남는 제품입니다.
 
two layer의 삽입구조는 그렇게까지 장점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수동식 자위 기구에서도 오히려 더 큰 삽입쾌감을 주게 설게되어 있기 때문에 삽입쾌감이 더 크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성기를 넣었을 때 아래로 액체가 흐르지 않는 것은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상당히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게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흡착 스탠드는 설명서에서 120Kg까지 버틸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실제 120Kg인지 실험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필요 이상 흡착력이 강력하기에 사용입장에서는 전혀 불안감을 느낄 필요 없이 여러 가지 응용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작 시 소음의 정도에 대해 말씀드리면 모터로 작동되는 제품이다 보니 소음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최소한 같은 집안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사용하기 쉽지 않은 정도의 소음이 납니다. 문 2개 정도를 지난다면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지만, 문 1개 정도는 방음이 상당히 잘 되는 곳이 아니라면 모터 소리가 들린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모터음이다보니 회선 세기에 따라서 소음 크기도 변합니다만, 저는 거의 최고 회전만 사용해서 그것은 별 메리트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꽤나 두꺼운 사이즈 이기 때문에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데에는 애로사항이 있는 제품입니다. 삽입감도 이너컵의 깊이가 얕은 편이라 끝까지 삽입하기에 무리가 있어서 삽입감도 떨어집니다.
 
전동기능은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단 억지로 끝까지 삽입하면 모터가 제대로 돌지 못하기 때문에 반 정도만 삽입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모드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을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3번 모드가 가능 쾌감이 강렬했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을 사용한다면 얼마 되지 않아서 사정을 참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컴퓨터가 설치된 책상 아래 흡착 스탠드로 고정하고 의자 높이와 성기의 각도를 고려한 알맞은 각도를 맞춘 후, 컴퓨터로 원하는 재료를 켜고 제품에 삽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완전히 다른 쾌감과 편안함 또한 강제로 사정당하는 느낌도 약간 느낄 수 있습니다. 완벽히 새로운 체험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자위 용품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세븐틴이었는데, 그보다 몇 단계 위의 쾌감과 중독성을 보이는 제품입니다. 물론 가격도 몇 배 더 나가는 제품이기는 합니다.
 
세척은 모터제품치고는 용이한 편이나 이너컵을 제거할 때 이물질이 본체에 떨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조심스럽게 분리하시고 혹시나 묻는다면 청소용 물티슈로 즉시즉시 본체를 따로 딱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분리된 이너컵과 바깥 실리콘컵은 흐르는 미온수로 오랫동안 딱도록 하고 가급적이면 비누라던가 세정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온도가 뜨거워도 실리콘이 늘어날 확율이 있으므로 뜨거운 물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분리된 이너컵과 실리콘컵은 그늘에 충분히 말려서 다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보통 마르기 전에 다시 사용하기를 반복하기는 했습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의자에 앉아서 책상에 흡착시켜서 사용하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또한 무상 A/S에서는 이너컵 부분은 빠져있고 네 가지 버전으로 따로 판매 중입니다. 이너컵은 대략 10회 정도 사용 시 늘어나는 것이 확인되었고, 사용하다가 찢어진 적도 있습니다만, 이너컵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너컵 구매에 돈이 들어가는 것은 감안해야 합니다.
 
딥뱅뱅의 경우 부르르에서는 19.8만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지만, 짧은 구글링의 결과 16만원 까지 파는 사이트를 발견했을 정도로 본인이 발품을 판다면 비교적 덜 부담되는 가격에 구매 가능한 제품이고 설사 20만원에 근접한 가격으로 구매하였어도 그 가격을 훨씬 상회하는 앱노멀한 쾌감을 주는 제품으로 남자라면 꼭 한 번 사용해 보기를 추천해봅니다.
 
처음에 디자인에 만족하고, 처음 사용하고는 쾌감에 놀랐습니다. 사용하고 나서 이 독특하고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쾌감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회전운동을 자위 기구에 결합할 생각할 한 아이디어를 낸 개발자에게 탄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제가 이전에 보았던 다른 자동 자위 기구들은 전부 상하운동을 사용했던 제품인데, 이런 회전운동을 사용한다면 가격 측면 부분이나 크기에서나 여러모로 이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처음 경험해보는 회전운동의 쾌감은 덤입니다. 제품에는 여러 가지 보완할 점이나 한국에서 출시되었다고 보기에 아쉬운 점이 있다고 보이지만 너무 압도적 쾌감 때문에 다른 부분들이 전부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간직할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한국에 맞지 않은 박스, 크기가 맞지 않은 충전기, 분리가 어렵고 설명이 없는 이너컵, 방향이 반대인 무선 조정기가 필요한 조절 버튼들, 사용 중 충전 파워가 다 돼서 꺼진 적이 있습니다. 사용 도중 모터가 약해지더니 꺼지더군요. 상당한 멘탈적 타격이 있었다. 엉거주춤한 포즈로 충전기를 간신히 끼웠지만 충전기를 낀 상태에서 특별히 파워가 돌아오는 것은 아이었기 때문에 결국 클래식하게 손으로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청소를 위해서 분리해서 씻고 말리고 있던 이너컵과과 실리콘컵을 우리집 개가 물고가서 분해한 에피소드(이너컵은은 말 그대로 분해되었지만 실리콘컵은 상처 몇 개를 제외하고 상당히 멀쩡해서 내구성에 놀랐다.) 이너컵은은 결국 개의 장난감이 되었지만 우리집 개는 이너컵 가격만큼의 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너컵은은 새로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종류로!) 우리집 개가 대형견이라서 가능했던 일로 소형견을 키우는 집에서는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종합평가
GOOD - 압도적 쾌감, 뇌가 하얗게 타버릴 것 같은 처음 경험한 독특한 쾌감
BAD - 충전기, 수시로 충전히 필요한 제품인데 할때마다 바닥에다가 고정시켜서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
 
* 평가점수: 10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ZINI] 딥 뱅뱅 (dib BANG BANG) NO.1.0
- 제조사/원산지: ZINI / PRC
- 모델명: ZM711
- 제품가격: 200,000원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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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남
:: 남 / 26 / 파워 남친 / 학생 / 170cm 80kg 통통
:: 의사 공부를 하고 있어 인체구조를 고려한 섹스토이 리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섹스토이 없는 섹스는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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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장인 2015-11-11 14:27:23
싸이클론과 비슷한 제품이군요. 흡착형이니 쓸곳은 더 많겠구요 -_ -b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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