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홀릭스 섹스토이 체험단으로 활동하는데 지금까지 몇몇 콘돔이 체험 상품으로 올라왔다. 그중 오카모토 콘돔도 신청해서 사용했고 이번 EVE 콘돔은 처음 보는 콘돔이라 궁금해서 신청하게 됐다. 사실 콘돔은 특별한 차이를 느끼기 힘든 용품이다. 사용하기 전과 사용하고 난 후의 느낌은 뚜렷하게 느낄 수가 없는 게 사실이다.
 
상품을 처음 받았을 때 굉장히 프레쉬한 느낌을 받았다. 수많은 콘돔 제품을 봐왔는데 EVE 콘돔 박스가 가장 예쁘다. 모르는 상태에서 봤다면 콘돔인 걸 모를 정도다. 케이스가 특이한 만큼 개봉하는 것도 남다르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콘돔 비닐 포장까지 예쁘다. 초록색의 친환경 컨셉이라고 하는데 진짜 그런 깨끗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유해물질, 색료, 향료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봐서 더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처음 사용했을 때 느낌은 두께가 얇은 편에 속하고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콘돔 끝에 링처럼 말린 부분도 얇아서 마음에 들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허브향 비슷한 향이 난다. 전혀 불쾌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서 더욱 좋다. 라텍스 재질이다. 나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폴리우레탄이 아닌 천연 라텍스 재질이라고 한다. 윤활제는 중간이다. 리뷰하는 제품은 EVE 콘돔회사의 아주 기본 타입으로 출시한 제품이라 윤활제가 많아서 미끄러운 정도는 아니다. 딱 적당하다고 말하고 싶다.
 
제품 두께는 0.045~0.149mm라고 한다. 그러므로 얇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착용했을 때 불편하지 않았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일단 콘돔을 잘 만든다는 오카모토 콘돔과 비교했을 때 얇은 편에다 퀄리티가 나쁘지 않고 또 친환경 소재 덕분에 본인은 이걸 더욱 신뢰하고 선호하게 됐다. 그리고 국내 제품 중에 지니 콘돔과 비교하자면 지니 콘돔은 조금 두꺼운 편이다. 그리고 말려있는 부분이 꽤 두껍다. 하지만 지니 콘돔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콘돔에도 부끄러워하는 여성들에게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한다. 박스도 여자들이 좋아하고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 항상 백에 넣어 다니고 중요한 날에 꺼내쓸 수 있다. 내 여자친구도 얇은 소재에다 윤활제도 과하지 않다고 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어 했다. EVE 브랜드가 아직 초기 단계라 이 제품만 출시됐는데 빨리 다음 타입의 제품도 보고 싶다
 
이 콘돔에 관해서 딱히 떠오르는 에피소드는 없고 열정적으로 섹스를 하고 끝나면 고무링이 있는 부분이 좀 당길 때도 있었는데 이 콘돔은 전혀 그런 게 없이 깔끔하게 끝났다.
 

 
 
* 종합평가
GOOD - 편안하게 잘 맞는 느낌, 천연 재질로 신선한 느낌.
BAD - 부정적인 부분은 없음
 
* 평가점수: 9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EVE] ULTRATHIN 10P
- 제조사/원산지: 이브
- 모델명: Eve_ultrathin
- 제품가격: 1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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