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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콘돔 EVE, 발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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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은 성인용품일까요?
 
현재 돌출형 콘돔, 사정지연형 콘돔 등 특수 콘돔에 대해서는 제한이 있으나(여성가족부 청소년 유해물건 고시 제2013-51호) 일반 콘돔에 대해서는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콘돔을 성인용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게 현실이죠. 왜곡된 인식 때문에 우리 청소년의 성생활은 무방비 상태에서 방치돼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판매 거부를 당하기도 하고, 온라인 쇼핑몰은 성인 인증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조차 없습니다. 이토록 폐쇄적인 성 문화 속에서 제대로 된 피임 교육을 기대할 수 있겠어요? 청소년의 주체적인 성을 부정할수록 원치 않은 임신과 성병의 위험에 노출될 뿐입니다.
 
EVE는 청소년들이 콘돔이 필요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성관계를 할 수 있도록 편의점, 약국,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거부당할 것에 대비하여 케이스 외곽에 아래와 같은 문구를 삽입하였습니다.
 
 
 
 
 
콘돔은 남성용품일까요?
 
흔히 콘돔을 '남성용 피임 도구'라고 부릅니다. 물론 남성의 성기에 씌워지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책임이 전부 남성에게만 있을까요? 기존의 콘돔 시장은 여성 소비자를 배제한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색상과 컨셉에 치우쳐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여성들은 진열대에 놓여있는 콘돔을 집어 드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EVE는 여성들의 건강을 생각한 성분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여성들이 접근하기 쉽게 설계했습니다. 자연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활용하여 콘돔이 어려운 여성들도 거부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여성 친화적인 제품입니다.
 
 
 
 
비건 콘돔?
 
비건 제품이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그 생산 과정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또는 신념을 이유로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비건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또한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콘돔에 있어서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죠. 카제인과 같은 동물성 원료가 포함되어 있는가 하면, 동물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EVE는 국제적인 동물보호단체인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와 국내 동물보호시민단체인 KARA(Korean Animal Rights Advocates)로부터 비건 인증, 크루얼티프리 인증을 받은 착한 제품입니다. 
 
 
원료 생산지에서 콘돔 제조지까지
 
현재 라텍스 주요 생산지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입니다. 그래서 일본이나 한국 등지에서 생산되는 콘돔에 사용되는 라텍스 원료는 운송을 통해 먼 거리를 이동하게 되지요. 그 과정에서 라텍스의 산패를 막기 위해 많은 양의 보존제가 첨가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보존제가 첨가되더라도 장시간에 걸쳐 라텍스의 숙성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콘돔을 사용할 때 흔히 불쾌감을 주는 코를 찌르는 고무 냄새도 이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라텍스 생산지와 콘돔 제조사의 거리는 중요합니다. 그 거리가 짧을수록, 불필요한 라텍스의 숙성과 보존제의 사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이지요.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 물질 또한 줄어드는 것은 물론입니다. EVE는 원료생산지와 인접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서, 고무 냄새를 최소화하고 보존제를 적게 사용하여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콘돔 속 발암 물질, 니트로사민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콘돔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말 들어 보셨어요? 콘돔을 만드는 공장에서 암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현상에서 연구가 시작됐는데요, 문제가 된 물질은 바로 '니트로사민'입니다. (WHO 기준 2등급 발암물질) 지난해 미국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도 있습니다. 1997년부터 연구가 진행되어왔지만, 크게 이슈화된 적은 없었죠. 2014년 미국의 시민단체 RHTP가 CEH와 함께 조사한 결과, 24개 중 14개의 콘돔에서 10ppb 이상의 니트로사민이 용출되었으며 그중 최고 수치는 무려 440ppb였습니다. 유사한 고무 가공품인 유아용 젖꼭지의 경우 검출 수치가 10ppb가 넘으면 생산 자체가 불가한 반면, 규제가 상대적으로 미비한 콘돔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고 있지 않았던 것이죠.
 
 
콘돔 속 니트로사민은 왜 위험할까요?
 
생식기를 통해 니트로사민을 접하게 되면 그 성분 그대로 인체에 들어오게 됩니다. 여성의 질이나 남성의 귀두와 같은 부분은 다른 부위의 피부에 비해 연약하며, 특히 여성의 외음부는 다른 신체 부위와는 다른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외부 자극과 알레르기 유발원 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니트로사민이 성기를 통해 흡수되었을 때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 자료가 부족하며 또 제한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량이라 하더라도 해가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EVE는 피임기구가 최대한 건강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비단 안전한 제조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 수 있는 물질은 제거하는 양심을 필요로 합니다. 콘돔은 우리 몸 가장 소중한 곳에 닿는 물건입니다. 그렇기에 더 건강하고 깨끗할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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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험검사기관 TUV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EVE는 Nitrosamine Non Detected를 받았습니다.
* EVE는 GMP(Good Manufacturing Process)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입니다
부끄럽지않아요!
대한민국의 밝고 건강한 성문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셜벤쳐 <부끄럽지 않아요!> 대표
콘돔 사용률을 늘리기 위한 캠페인, 콘돔 판매, 콘돔 기부, 성교육 자료 발간
http://notsh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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