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봉의 텐가 에어테크 젠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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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가 에어테크의 껍데기입니다. 희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한 손으로 무리 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일명 ‘정수리 구멍’, 전문용어로 ‘공기배출구’입니다. 구멍을 열면 자유자재로 삽입이 가능하고, 구멍을 닫으면 진공상태에서 깨무는 듯한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텐가 제품의 사용 경험도 있어서 텐가라면 훌륭한 만족을 얻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회용이 아니고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기에 사실 구입하려고 봐놨던 제품이었고 그 와중에 체험단을 모집해서 신청한 겁니다. 리뷰를 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겉모습은 자위컵입니다. 콜라병처럼 아래쪽은 넓고 중간 부분을 들어가고 상부는 가슴처럼 좀 튀어나왔죠. 내부의 인상은 햐얗고 순결합니다. 중요한 건 겉모습이죠. 나선형 리브라고도 하는 뼈대와도 같은 공기 통로가 있어 충분히 과학적이라고 느껴집니다. 결론적으로 희고 크고 아름답습니다. 흰색은 ‘젠틀’ 모델로서 ‘소프트한 재질에 부드러운 자극과 여유’가 컨셉입니다. 기존 썼던 텐가 제품은 일회용이었습니다. 씻기려고 컵에서 떼어내니까 실리콘이 다 찢어졌버렸죠. 하지만 이 물건은 반영구적입니다. 50회 정도 사용한 지금 상태도 내구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추 삽입부입니다. 아무튼 좀 밋밋합니다. 실용성 위주의 제품이니까요. ‘시쳇말로 들어가기만 하면 됐지’ 이런 말로 용서가 됩니다. 젤을 채워 주고 10만 있으면 내부에 도포가 됩니다. 에어 쿠션을 이루는 나선형 리브, 큐빅 모양의 공기 블록을 볼 수 있는 실리콘 외부 모양입니다. 만져보면 맥아리가 없이 흐믈흐믈합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껍데기에 끼우면 전투력은 최강이 됩니다. 자위컵의 광고 사진을 보면 보통 단면도를 내세우며 내부 돌기가 얼마나 요란한가를 소개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세척이 힘들고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텐가 에어테크 자위컵의 내부 돌기는 지문처럼 생겼습니다. 없진 않지만 그렇다고 매우 도드라지지도 않는다는 것이죠. 사용해보니 그닥 큰 문제는 아닙니다. 텐가 에어테크 자위컵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외부 ‘돌기’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돌기는 아니고 나선형 리브 에어쿠션이죠. 이 제품의 주안점은 표피적인 자극이 아닌 압착감입니다. 텐가 에어테크 자위컵의 플라스틱 통은 예를 들면 여체의 피부입니다. 그리고 실리콘 내부는 이를테면 질 자체입니다. 이 제품은 여성 내부에 삽입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제공합니다. 왜 이름이 텐가 ‘에어’ 테크일까요? 이 자위컵은 공기를 이용합니다. 이 제품은 그저그런 삽입감만 제공하는 시중에 널린 여타 자위컵과 같은 물건이 아닙니다. 텐가 에어테크의 실리콘 외피는 나선형 리브 형태로서 기본적인 뼈대와 공기 통로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리콘이 흐믈흐믈한 모양새로 더 힘이 없는 겁니다. 줄로 묶은 듯이 수축해 고추를 압착해야 하기 때문이죠. 플라스틱 컵에 끼워지면 에어쿠션 기능이 발휘되어 진공의 힘으로 고추를 압착합니다. 이는 귀두 모가지에 올가미를 걸어 잡아당기는 느낌입니다. 플라스틱 외부 정수리 부분에 구멍이 있습니다. 피스톤에 맞춰 그 구멍을 잘만 활용하면 느낌이 죽여줍니다. 실리콘 내부 돌기 확인을 위해 뒤집어서 촬영을 한 모습입니다. 제품 컨셉이 ‘소프트’긴 하지만 그래도 밋밋한 지문 모양의 돌기 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척을 할 때 물비누로 열심히 문질러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내구성 확인을 위해 50회 정도 사용하고 바람을 넣어 월드컵 우승컵 모양으로 부풀린 모습입니다. 확실히 별 문제 없습니다. 여성의 질은 고추가 들어오면 늘어납니다. 고추를 감싸면서 고추 모양처렴 변형되는 거죠. 피스톤을 하면 부드럽게 이완하고 수축하는 에어테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수리의 숨구멍을 열어놓으면 실리콘이 리드미컬하게 변형되면서 고추를 받아줍니다. 구멍을 닫으면 내부 진공이 되며 압착이 되어 귀두를 터트릴 것 마냥 부풀립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통이 여체, 내부 실리콘은 질이라는 겁니다. 능동적으로 당신을 받아주는 자위 컵이 이 텐가 에어테크 자위컵입니다. 정수리에 숨구멍이 있습니다. 구멍을 열면 쑹컹쑹컹하는 느낌입니다. 구멍을 막으면 압착이 되어 쫀득쫀득한 느낌을 배가됩니다. 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구멍을 열면 신속한 피스톤, 구멍을 닫으면 풍부한 압착감. 삽입 스피드를 높여 다이나믹한 쾌감을 느끼려면 구멍을 열고 하면 됩니다. 입으로 터질듯이 빨아먹는 것 같은 느낌을 위해서는 삽입을 완료한 상태에서 구멍을 막고 잡아당기면 됩니다. 그러면 내부가 진공이 되며 귀두를 부풀리는 게 느껴집니다. 구멍을 막으면 중량감 있는 삽입감이 가능합니다. 실리콘을 건조 후 다시 사용하기 위해선 플라스틱 컵에 넣어야 합니다. 이게 정수리 숨구멍이 맊히면 잘 안들어갑니다. 구멍을 확보하고 천천히 넣어주세요. 매우 소중한 물건이니까요. 그리고 사용할 때 실리콘 주둥이 부분과 컵 끝에 틈이 없어야 합니다. 다 들어가면 실리콘은 입구 부분이 플라스틱 컵 주둥이와 탁 맞물립니다. 그래야 느낌도 좋아요. 내부 세척은 간단합니다. 돌기가 유별나지 않기 때문이죠. 신경 써야 할 곳은 외부입니다. 큐빅 모양의 커다란 틈들로 이루어진 외부(이것이 아까 나선형 리브랬죠?)에 물이 고여 있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물로 헹구고 수건으로 잘 닦아줘야 합니다. ㅣ소결 압축감을 최대화 하는 동시에 세세한 감촉감은 좀 미진하다는 느낌입니다. 내부 돌기가 지문 모양으로 큰 마찰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텐가 에어테크의 주안점은 내부 진공을 통한 압착감입니다. 쪽 빨아들이는 그 느낌. 질 벽을 팽창시키며 피스톤을 하는 그 느낌을 선사해 줍니다. 이것이 바로 나선형 리브를 이용한 에어 쿠션 효과입니다. 세세한 자극보다는 남성 성기를 통째로 늘었다 놨다 하는 기구입니다. ㅣ유의사항 꼭 텐가 정품 러브젤을 씁시다. 동봉된 텐가 러브젤을 썼을 대 만족도가 제일 높았어요. 점도가 뛰어나 밀착감도 최고로 올려줍니다. 바디워시를 쓰면 피부가 못 견딥니다. 겁나 독한가봐여 거칠거칠해지고 그렇습니다. 로션을 쓰면 고추가 매워합니다. 레드홀릭스 공구 제품 클리어페페젤을 써본 결과 에어가 샙니다. 피식피식 거리면서 내부 진공이 작동을 안해요 처음엔 젤을 많이 써서 그런가 해서 조금 썼는데도 같은 현상이 생깁니다. 아마도 제품의 특성인 약한 점도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텐가 정품 젤을 쓰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가 새는 것이 내구성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공기가 새는 현상 때문에 바람을 불어 보았는데 월드컵 우승컵처럼 부풀어 제품 자체는 문제없는 것이 증명됐습니다. 사용하기 전 뒤집은 상태에서 젤을 입구에 먹입니다. 비관통형이다보니 안에 공기가 있어 처음엔 내부로 안스며들고 입구에 떠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중력에 의해 나이야가라 폭포처럼 쏙 들어가며 내부에 골고루 도포가 됩니다. 10초 정도 걸립니다. 워밍업이라고 칩시다. ㅣ결론 50회 정도 테스트를 해본 결과 ‘내 손안의 마누라’라고 별명을 붙였습니다. 이제 생활의 일부분으로 ‘가족’이 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그 풋풋함과 설레임은 이제 많이 사그라진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 서로를 신뢰합니다. 익숙해진 것이죠. 이제 이 자위컵과 저는 이심전심의 단계인 겁니다. 새댁은 아니고 확실히 ‘마누라’가 된 느낌입니다. 현재 내구성으로 300회는 물론 그 이상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인연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 가격에 이런 내구성, 이런 만족도라면 거져인 셈입니다. 강추합니다. * 종합평가 GOOD - 좋다. 다 좋다. 훌륭하다. 최고의 자위컵이다. 50회까지 문제없음, 300회까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임. BAD - 내부 돌기가 평이한 느낌. 조금 포인트를 줬어도 좋았겠다고 생각함. * 평가점수: 9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TENGA 에어테크 - 젠틀 (화이트) 소프트 - 제조사/원산지: TENGA/JAPAN - 모델명: ATH-001W - 제품가격: 65,000원 비슷한 상품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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