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섹스토이라고는 콘돔하고 젤만 써보았습니다. 그러다 레드홀릭스를 알고 시간이 지나 많은 사람들이 토이를 쓴다는 사실을 알고 저도 한번 처음으로 도전해봤습니다. 그리고 처음 입문으로 리뷰어가 되어 지니의 실제착각시리즈 - 첫경험 그녀를 신청해보았죠.

겉표지는 섹스토이 치고 굉장히 화장품 로션박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야한그림도 없고.. 그리고 개봉박두! 
 

생각보다 살짝 무게감이 있네요. 하지만 고무냄새도 실리콘 냄새도 전혀 없어서 거부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성기부분이 뭔가 귀엽게 생겼네요. 색도 살색이라 부담감도 없고 그립감도 딱 좋고 우선적으로 개봉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첫경험 그녀의 안쪽으로 손가락을 넣어 봤습니다. 부드러운 촉감이.. 무척 좋네요. 그리고 부들부들.. 빽빽히 들어찬 주름! 차갑지만 않다면 진짜 사람의 그것과 같은 느낌이에요. 보관은 혼자사는 관계로 그냥 책상 서랍에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 크지 않아서요.

 

사람은 도구를 쓸줄 안다는게 정말 다행인거 같습니다. 손으로 했을 땐 그냥 사정하기 급급했지만, 이 물건은 계속해서 관계를 지속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러브젤과 함께 사용했을 시 처음 삽입할 때 차가운 느낌이 들어서 쫌 당황스럽긴하지만 이내 제 체온으로 따뜻해집니다. 그러면 실제 느낌과 70~80퍼센트 정도 같은 느낌이 드네요. 나머지 20퍼센트는 뭔가 허전함?.. 같이 맞추는 게 없는 그런 아쉬움. 하지만 손만 움직이면 된다는 편리성은 있네요.
 
두번째 사용시에는 콘돔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러브젤을 이용했을 시에는 러브젤이 반복 마찰로 밖으로 흘러나오기도 했는데 콘돔은 상당히 편하네요. 콘돔을 착용했음에도 질 내부의 느낌은 상당히 잘 느껴집니다. 러브젤에 비하면 좀 적긴하지만 60퍼센트 정도 되겠네요.

 
그립감은 제가 손이 조금 작은 편인데도 굉장히 잘 잡힙니다. 딱 좋은 정도랄까요. 손이 크신 분에게는 다소 작은 느낌일 수도 있겠네요. 진공감은 끝이 막혀있어서 그런지 입으로 쪼옥 빨아주는 느낌이 납니다. 그 정도로 진공감이 좋아요. 러브젤과 콘돔을 이용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마찰감은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찰감이 좀 더 있길 원하시는 분들은 러브젤 양을 줄이시던가 하셔야겠어요. 

전체적인 제품 영상

 
세척은 제품을 뒤집으면 쉽게 뒤집혀집니다. 전 비누로 세척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말려서 다시 사용1했습니다. 제일 편한건 콘돔끼고 하고 물티슈로 쓱 딱고 콘돔쓰고 하는 게 제일편할 것 같아요. 참! 반복사용시에도 처음과 내부가 달라 지지 않습니다. 아직은 3번 밖에 사용하지 않았기에 그럴수도 있지만 우선은 만족스럽습니다.
 
 
ㅣ개선할 점이 있다면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좋지만 실리콘 부분이 너무 두꺼운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조금만 얇아진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돌기도 원형이 아닌 살짝 물결처럼 되었으면 더 잘 느껴지지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토이는 토이일뿐 사람이 그립네요..
 

* 종합평가
GOOD – 손으로 그냥 하시는 분들에게 입문용으로 딱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구요. 저도 이젠 그냥은 못하겠네요 적당한 돌기 적당한 느낌
BAD – 돌기가 좀더 튀어나와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그리고 체온이 필요해요.
 
* 평가점수 : 8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실제착각 그녀 시리즈 1탄 첫경험 그녀
- 제조사/원산지 : ZINI / PRC
- 모델명 : ZM730
- 제품가격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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