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리뷰한 오리지널 바큠컵의 디자인도 그렇지만 이번 스탠다드 시리즈의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사용하고 난 제품 혹은 미사용 제품을 선반 위에 전시 해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자마자 에어쿠션을 써버려 사진이 없네요ㅠㅠ

 
모두 플라스틱 외피로 되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으며 소프트튜브를 제외한 모든 제품은 설계된 대로의 일정한 진공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 실리콘의 질감은 극상의 부드러움을 제공합니다. 잡기에는 오리지날 바큠컵이 가장 좋습니다.
 
 
ㅣ사용 방법 및 사후 처리
 

 
겉 포장지를 뜯고 뚜껑이 잘 열리는지 확인한 후 페니스를 삽입할 준비를 합니다.
 
전 제품 공통적으로 삽입을 한 후 바로 피스톤 운동을 해도 되지만 본인의 자지에 적응이 되게끔 잠시 기다려줍니다. 그럼 체온에 의해 차가운 감이 좀 사라질 것입니다. 이후에 제품별로 압력 구멍을 조작하면서 특성에 따라 즐깁니다.
 
오리지널 바큠컵의 경우 압력 구멍 조작과 피스톤 운동의 박자를 리드미컬하게 타면서 움직여줍니다. 소프트튜브는 음압의 조절도 되지만 손의 악력을 변화시키면서 피스톤 운동을 합니다. 양손을 이용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직접적인 압박력을 즐깁니다.
 
롤링헤드는 삽입 후 살짝살짝 상하로 움직이면서 머리를 돌려줍니다. 많이 꺾을수록 자극도 강해집니다. 그러다 극치감에 이르면 제품의 상하단을 서로 강하게 따로 움직이면서 제품을 사용하며 강한 자극을 즐깁니다.
 
더블홀의 경우 취향에 따라 구멍을 선택해서 즐기는데 이 제품은 상황 설정에 따른 자극적인 상상을 하면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어쿠션은 그냥 편하게 즐기면 됩니다. 움직이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쿠션의 자극을 다양화 시키려 노력합니다만….진짜 잘 모르겠네요.
 
사후 처리는 모두 속의 실리콘과 외피를 분리하여 따로 버립니다.
 
 
ㅣ본격 스탠다드 시리즈 비교
 
(1) 오리지널 바큠컵 - 텐가의 시그니처 컵인 만큼 준수한 진공 압력을 구사합니다. 구멍을 막고 있으면 삽입이 잘 안됩니다. 구멍에 의한 압력 조절은 이 제품이 가장 확실히 해줍니다. 그리하여 흡입과 이완의 자극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줍니다.
 
(2) 소프트튜브 - 악력에 의한 물리적인 자극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입니다. 이름답게 오리지널보다 좀 더 쉽게 삽입이 됩니다. 내부 실리콘의 느낌도 좀 더 부드러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피가 부드럽기 때문에 본사에서 말하는 사정 후 쥐어짜는 느낌을 가해 줄 수 있습니다만, 그 쥐어짜는 느낌은 차라리 다른 회사 제품들의 비관통형 제품들이 더 우수하긴 합니다. 이 제품을 처음에 쓰다가 오리지널 바큠컵으로 바꿔서 자극을 이어가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3) 롤링헤드 - 개인적으로 추천하고픈 제품입니다. 이러한 제품은 제가 알기로는 텐가에서만 만드는 것으로 압니다. 삽입 후 위의 머리 부분을 굴리고 둘려줄 수 있지요. 그래서 흡사 섹스체위 중 여성 상위에서 여성이 골반을 돌릴 때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속도 또한 조절할 수 있으니 원하는 느낌대로 조작을 하면 됩니다.
 

 
(4) 더블홀 - 경제적인 제품입니다. 구멍이 두 개라 두 번에 나누어 쓸 수 있지요. 물론, 한번에 다 써도 됩니다. 구멍 두 개의 크기와 구조가 달라 느낌이 다릅니다. 그래서 상상하는 대로 더 자극적인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게이 남성 두 명이 같이 쓰는 것 또한 염두 해 두었다고 하는데, 굳이 게이가 아니더라도 남성 두명이서 같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하나는 보통의 크기이고 하나의 구멍은 더 좁은 크기인지라 자극의 강도를 두 단계로 나누어서 쓸 수 있습니다. 롤링헤드 다음으로 추천합니다.
 
(5) 에어쿠션 - 24개의 에어쿠션이 내부를 감싸고 있는 구조라고 합니다. 포장지를 벗겨내면 내부가 비춰 보입니다. 그래서 설명에 의하면 24개의 쿠션이 자유자재로 압력을 변화시켜 밀착감을 극대화한다고 합니다만…..
 
흠…..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강한 자극에 길들여진 것도 있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큰 감동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삽입감은 그냥 평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좋은 감각은 아닙니다. 여전히 좋지만, 기능과 가격에 비례하는 성능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ㅣ나만의 사용 노하우
 
다른 것은 없고, 귀두의 감각을 민감하게 만드는 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천천히 사용해서 돌기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게 해보세요. 제품내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워머와 함께 한다면 괜찮겠네요. 꼭 다 사용해보는 걸 추천하며 새로운 자극을 체험해보세요~!
 
 
* 종합평가

GOOD -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은 언제나 옳다. 특히 원래의 가격을 기준해서 생각할 때의 성능은 다른 제품들이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다.
BAD - 환경 오염이 걱정된다. 1회용이라서.
 
* 평가점수
 
오리지널 바큠컵 : 7.5점
소프트 튜브컵 : 6.5점
롤링헤드컵 : 8점
더블홀컵 : 8점
에어쿠션 : 7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텐가 스탠다드 오리지널 바큠컵 / 소프트 튜브컵 / 홀링헤드컵 / 더블홀컵 / 에어쿠션컵
- 제조사/원산지 : TENGA / Japan
- 제품가격 : 9,900원 / 11,000원 / 16,000원 / 16,000원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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