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 ||||||||||||||||
|
남성피임법을 알아보자
0
|
|||||||||||||||||||
그대들의 명랑애정행각에 이단옆찬 후 또 다시 돌려 차버린 허리케인성 태클은 없었는지 심히 걱정스럽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다들 눈치챘을 것이니 바로 말하겠다. 제목에도 들이밀었듯이, 그렇다. 오늘은 피임 얘기다. 명랑빠굴을 이야기하며, 피임 얘기 안할 수 없다. 아무리 당원제위들 익히 알고 있으며,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하더라도, 늘 모자라는 당원제위 있기에 오늘도 남로당 게시판은 섹스스킬 전수에 대한 갈망과 더불어, 여친 임신에 대한 불안으로 날밤을 허옇게 지새우는 동지들의 고뇌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음을 기억하라. 그들과 더불어 함께 가지 않는다면, 명랑빠굴사회는 쉬이~ 그냥 오지 않음이니, 어쩌겠는가. 조곤조곤 가르쳐가며 데리고 가야 어긔야 둥둥~ 같이 즐거울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하여, 오늘은 남성동지들을 위한 피임 강의할 터이니, 다 아는 동지들이라도 그냥 본인의 보유지식이 얼마나 훌륭했던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라도, 개기지 말고 순순히 따라와주길 바란다. 먼저 본 강의에 돌입하기 전에, 잠시 검문있겠다. 남성동지들의 섹스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것이니 솔직담백하게 불기 바란다. -피임은 여자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피임약이든 콘돔이든 미리 준비하는 여자는 졸라 헤퍼 보인다 -콘돔은 지루로 가는 첩경이다. -분위기 한창 좋은데, 여자가 콘돔 끼우라고 하믄 졸라 김샌다. -설사 콘돔끼우고 시작해도, 여자 몰래 슬그머니 콘돔 빼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나의 정자들은 그리 생명력이 뛰어나지 않다. -피임이고 나발이고, 모든 것은 신의 뜻이라 믿는다. 자, 어떠신가. 이 중에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 있는가? 파트너의 몸과 맘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혹은 여차하면 코 꿰어 인생 종치지 않기 위해서, 행여나 현실적으로 여성동지 병원 보낼 몇 십만원이 없어서라도, 피임에 항상 신경쓰길 바란다. 자. 시작한다. 우선, 의학과 과학의 돔이 필요없는 내츄럴한 피임법, 질외사정부터 조곤조곤 디벼보기로 하자. 1. 질외사정 한마디로 결정적인 순간에 남성의 성기를 질에서 빼내어 사정하는 것 되겠다. 문헌상으로는 성경의 오난(Onan)이 체외사정을 한 일화가 유명하다 하겠으나, 질외사정이 피임의 방법으로 여겨졌던 것은 19세기, 프랑스에서 먼저 시작됐다고 하며, 그 후 유럽을 거쳐 전세계적으로 전파되었던 방법 되겠다. 요 피임방법은 땡전 한푼 들어가지 않고 언제든지 피임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할 수 있으므로 편한 방법인 것처럼 보인다. 으아아~앙! 섭섭해~~!!
그러나, '여름불도 쬐다 말면 섭섭하다'고 하였거늘, 남성이 가장 극치감을 느낄 시점에서 참아내고 성기를 뽑아들어, 여성의 몸 위에 사정하는 것은 얼마나 섭섭하고 어려운 행위이겠는가. 타이밍 놓쳤다간 바로 "축하합니다. 아빠가 되셨네요." 소리 듣는다. 하여튼 질외사정에 실패하는 경우, 헤아릴 수 없음이다. 특히 임의로 사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조루증세 있는 남성이라면 필자는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는 바다. 정말 참아주시라. 아울러, 이제 막 섹스세계에 입문하여 성감을 개발할 시기에 있는 여성에게도 결코 좋은 방법 아니니, 순간의 쾌락에 맛들이지 마시고, 파트너랑 즐거운 성생활 영위하려면 지금부터 다른 피임법에 투자하시라. 그러나, 무엇보다 이 방법의 치명적인 결함이 있으니, 고것이 바로, 남성의 정액이 막판에만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남자들은 익히 아시다시피, 그 중간중간 나오는, 찔끔거린 정액 한방울에 무더기의 정자가 우글거리니.... 어찌 이것들의 생명력을 무시할 수 있단 말인가. 이 방법의 피임 성공율은 85%정도이며 다른 피임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임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시라. '의외로 성공률 높네?'라며 입맛 쩌억쩌억 다실 남성당원 있다면, 아서라. 사실상 거시 퍼센트만 85%이지 성공율이 매우 낮다. 정말 웬만하면 하지 말아야 할 원시적인 방법이다. 2. 정관절제술 남성의 고환에서 정자가 만들어져 정관을 통하여 정낭에 고이게 되고, 정낭 가까이 있는 전립선에서는 정액이 만들어진다. 사정을 하게 되면 정낭에 고였던 정자와 전립선에서의 정액이 견우와 직녀 만나듯 그리 어우러져 함께 페니스를 통해 발사되는 것. 졸리던 생물 시간에 봤던 고놈의 해부도... 반갑지? 고로, 정관절제술(精管切除術)이란 이 정자의 통로인 정관을 절단하고 양끝을 묶어, 사정할 때 정자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피임 수술 되겠다. 수술은 음낭의 음경 가까운 부위를 약 2cm 절개하고 그 안에서 정관을 찾아 묶어 절단하는 매우 간단한 것이다. 주로 국소마취로 10분 정도 걸리는 수술이므로 입원할 필요도 없다. 그림으로 보니까 이해가 쏘옥 쏘옥~ 되지 않는가? 1775년에 영국에서 처음 John Hunder가 시작하였던 보고가 있고, 1920년에는 정관 차단으로 정자 조직이 감퇴하는 반면에 남성호르몬 분비 조직이 증가된다고 하여 남성의 노화를 막는 회춘방법의 목적으로 한때 유행했다고도 한다. (회춘을 위한 방법은 야설만이 아니었나 보다.) 그러다가 가족계획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이며 우리 나라에서는 1955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단다. 섹스할 때마다 임신에 대한 공포로 분위기를 망치지 않을 수 있고 콘돔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남성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피임방법 되겠다. 더욱이 여성이 임신에 대한 공포가 없는 관계로 여성동지가 쉽고 안전하게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도 있다. 물론, 어떤 사람은 정관수술 후 성기능이 떨어졌다고 절라 투덜거리기도 하는데, 그것은 40대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정관수술과는 관계가 없단다. 그리고, 정관수술 후 남성호르몬은 고환에서 정상적으로 생산, 흡수되므로 남성의 성기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단다. 심지어 요통, 동맥경화, 전립선암의 위험성 증가와도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허나, 이 피임방법은 아이를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원하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남성동지들에게 권하는 피임법이다. 물론, 여차하면 잘라 놓은 거라도 붙여놓을 수 있으니 마저 읽어보고 결정하시라. *복원수술 정관수술보다는 솔직히 어렵지만, 부분 마취 하에 1시간 정도면 가능하단다. 머리카락보다도 더 가는 실로 끊어진 정관을 연결시키는 일이니만큼, 현미경을 이용한 정교한 수술일 수 밖에... 물론, 복원수술을 하더라도 100% 성공하긴 힘들다. 실제로, 정관을 묶은지 10년 이내의 복원수술이라 하더라도, 60~70%의 임신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단다. 게다가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돈 많이 든다고 하니, 애시당초 정관절제술 하기 전에 여러모로 짱구굴려보고 결정하기 바란다. 3. 콘돔 콘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피임 방법으로 특히 결혼안한 섹스애호가들에게 선호되는 피임법 되겠다. 첨에는 동물의 창자를 이용해 만들어졌다가, 1840년 대에 고무의 발명으로 봄 물살 타듯 빠르게 보편화됐다. 콘돔은 섹스할 때 남성의 성기에 얇은 고무봉지를 씌워 정자고 나발이고 정액이 애시당초 질 속으로 못 들어가게 막는 방법이라는 건 다들 아실 테고... 콘돔을 착용할 경우에는 끝 부분의 돌출 부위를 살짝 비틀어 납작하게 해 공기를 뺀 후 사용해야만이, 콘돔이 찢어져 피임에 실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거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공기 들어가면 콘돔 아무리 좋은 거라도 터지기 십상이다) 더욱이, 맨 처음 질외사정법 설명하면서도 지적했던 그 한방울 정액, 요것도 콘돔사용에서도 얄짤없이 적용됨이니, '싸기 전에만 씌우면 된다'는 생각 말고, 페니스 발딱 서면, 냅다 바로 콘돔 씌우는 거 잊지 마셔야 하느니... 그럼, 나도 찢어진 콘돔 덕에??
또한 사정이 끝난 후 제거할 때는 콘돔이 빠져 질내로 정액이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도 까먹지 마시라. 쭉 잘하다가 마무리 잘못해서 후회하지 말고 말이다. 물론, 당원제위 중에 성감이 저하된다는 불평도 있는 줄 안다. 아울러, 매번 할때마다 씌워야 하는 번거로움에 분위기 잡치고 짜증난다는 투덜거림도... 거기다가 자신의 출생배경이 찢어진 콘돔이었다고 털어놓는 동지들도 있을 정도로 그렇게 완벽한 피임법은 확실히 아니다. 하지만 콘돔만큼 조루예방에 도움되고, 향기도 나며, 울퉁불퉁 돌기까지 나있는 피임법이 또 어디있는가. 더군다나, 요즘처럼 에이즈나 성병의 위험에 노출된 우리 당원제위들에게 이보다 여러모로 도움되는 피임법도 따로 없음이니, 웬만하면 콘돔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머릿속 깊이 각인시키라. 여기서 잠깐! 간간히 여성동지 중에도 정신적/육체적으로 콘돔기피현상을 보이는 이상한 족속들 발견된다. 허나, 어쩌겠는가. 남성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간편하며 현명한 피임방법인 것을... 뭐 그래도 싫다고 우기면, 그때는 정말 여성동지 믿는 구석이 있는 것이고, 것도 아닌데 용가리 통뼈라 그런 것이라면.... 남성동지들이여~!! 그렇게 무지한 여성동지와의 섹스를 거부하길 권고하는 바이다. (섹스를 거부할 권리가 어찌 여성에게만 있단 말인가. 본 남로당은 자신의 정액은 자신이 컨트롤하는 주체적인 남성당원들, 열렬히 환영하는 바다) 답답한 기지배... 너랑 안해~!
남성이 할 수 있는 피임법 세 가지, 질외사정법, 정관절제술, 콘돔착용... 다 세세히 설명했드렸으니... 결국에는, 신의 뜻에 맡기고야 마는 원시적인 질외사정법을 택하시려는가. 아니면 늦둥이 보고싶은 연로한 남성제위마저도 피하고파 하는 정관절제술을 선택하겠는가.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파트너와 섹스하기 위해 들이는 그 정신적 물질적 노력 만큼이나 질 좋은 콘돔에 투자하시라. (아울러 유통기한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길!) 질 좋은 콘돔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아는 남성은 참으로 섹시하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줄 알며, 자신은 물론 여성동지를 배려할 줄 아는 베이직을 갖춘 남성들이다. 이 어찌 아니 섹시할 수 있겠는가.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는데 장애가 되는 가장 큰 축이 바로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거 이미 남로당에서 지적한 바 있지 않는가. 이것이 해결된다면 어찌 그대들의 파트너가 당신의 손목 부여잡고 홍콩가기를 망설이겠는가. 남성제위들이여~!! 섹시한 남성이 되는 기본이 바로 '피임'임을 명심하라~!! 당원제위들의 성생활에 늘 행복이 깃들길 기원하노라. 이상~!! 덧붙여서 : 남성이 할 수 있는 피임법은 오늘 소개해드렸듯이, 무정자증이 아닌 담에야 달랑 세가지 뿐이었다. 그것은 바로 임신, 출산, 낙태가 여성의 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개발된 피임법이 주로 여성에게 맞춰져 있기 때문일 게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