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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꼭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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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파이> 우리말 '깐다'는 다양하게 사용된다. 우선 닫혀 있는, 혹은 숨어 있는 어떠한 것들을 꺼낸다는 의미가 있고 공격하다, 괴롭히다 식의 가해의 의미도 있다.
'까다'의 용례 밀린 이자를 까다. 닭이 알을 까다. 체육선생님이 영삼이의 정강이를 까다. 앉아서 노가리를 까다. 조슬 까다. 그렇다면 조슬 깐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마치 해바라기씨의 껍데기처럼 딱딱하고 불필요한 것으로 둘러싸인 것을 벗겨내고, 달걀의 속살처럼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무언가를 조진다는 느낌일까? 설마... 그런 것일까? 그런데 그 설마가 맞다. 별 쓰잘데기가 엄쓸 것 같은 귀두 좃껍디를 잘라내고, 말랑말랑한 조때가리(귀두라고도 한다)를 무차별 테러하는 것이 바로 조슬 까는 것이다. 여성이 출산의 고통을 겪듯 남성에게도 이런 고통이 뒤따른다. 우짤 수가 없다. 물론 최근에는 좃까기의 무용론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많은 남성들이 포경, 그거 꼭 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 하는 안티포경론을 옹호하고 있기도 하다. 과연 조슬 까야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만약 꼭 까야만 한다면 어떻게 까야 할 것인가. 또, 기왕에 까는 거라면 좀 잘 깔 수 있는 방법은 엄쓸 것인가. 본 우원, 이처럼 심오한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코자 졸라 바쁜 와중에도 한손에는 펜을, 다른 한 손에는 조슬 쥐고 이렇게 서두를 우려낸 것이었드랬다. 그런데 포경수술 꼭 해야 하나? 짧게 답해준다! 니 꼴리는 대로 해도 된다. 글타! 자유다. 지 물건 지가 우찌하겠다는데 누가 머라 카겠는가. 자 잘 함 들어 봐라. 의학적으로 포경이란 조때가리를 둘러싸고 있는 좆껍데기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성인이 되어 발기가 되면 조때가리가 거북이 대구리 모냥으로 쑥 나와주어야 한다. 그래야, 남녀상열지사에 매진할 때 질 깊숙한 곳에 귀두를 낑군 후, 올챙이를 발사해서 임신을 시킬수 있으니까 말이다. 근데, 세상 모든일에 예외가 있듯이 성인이 되어서 귀두를 둘러싸고 있는 껍데기가 발기가 되어도 뒤로 홀랑 젖혀지지 않는 넘이 있다는 거다. 그래서 이런 경우, 인위적으로 대구리 부분의 껍데기를 짤라주는데 이것이 포경수술이다. 조시 까지지 않는다구 해서 노동의 의무를 박탈한다면 그건 언저스트 하자너? 즉, 모든 넘이 껍디를 깔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의학적인 관점에서 본 것일 뿐 조슬 까는 데에는 다른 이유도 무지 많다. 우선, 종교 때문에 조슬 깐다.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 할례라는 의식이 있고 이것을 해야 인정 받는단다. 곧 '할례'는 우리말 '조까'의 제2외국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외국 나가서 헛소리 삑삑해대는 넘에게 '할례!'한다구 해서 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유대교의 할례 암튼 예전에 2차 세계대전 때, 독일넘들이 할례를 했는지의 유무로 유대인을 구분해서 잡아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얘기이다(포경수술 잘못했다가 죽는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세상에 이보다 더 무서운 수술이 어디 있는가. 이런 이유로, 당시에는 '포경 원상복귀 수술'이 유행했고, 반면에 유대교에서는 그러한 원상복귀 수술을 거부하는 양심선언 비스무레한 것을 추진하기도 했다. 당근, 본 우원 생각에는 골로 가기보다는 좃에 수술을 가하는 것이 백번 지당한 일이다. 당원제위들의 생각도 많이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식에 부합되지 않는 '포경이 아님 죽음을 달라' 식의 그들의 절규가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종교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근세 미국과 고대 각종 제국들에서는 노예의 표시로서 조슬 깠다고 한다. 영화 '뿌리'를 보면 나온다. 우리의 주인공 쿤타킨테가 마취도 엄씨 마구 까인다('졸라 아프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또한, 위생적인 관점도 있다. 자신의 좆을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자세가 좀 이상해 진다. 그리고 자신의 좆이 정면으로 바라봐 지지 않는 소물 보유자 및 이상 굴곡자 들은 거울을 마주봐도 좆다. 아니 좋다. 미안타...) 6시 방향에 가는 살끈이 있을 것이다. 이 살끈주위를 잘 살펴 보면 바늘 구멍만한 구멍이 좌우에 두개 있고, 이것을 타이슨씨 샘(Tyson’s gland)이라고 한다. 타이슨보구 조까튼 넘이라구 하는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하루 종일 여기를 관찰하면 피지가 조금씩 스며나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여기까지 따라 하는 넘은 내가 상준다). 이것이 좃에 끼이는 누런 때로서 냄새도 징허게 나는 물질이다(유식허게 '치구'라고 한다. 나 의사거든... 나 유식허지?). 이 치구가 세균에 밑거름이 된다거나, 삽입했을 때 여성 몸 안에 들어가서 나아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었다. 그래서 포경을 하는 것이 명랑빠굴사회 건설에 좋다는 의견이 과거에 팽배했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 이렇게 말하는 넘들, 요즘 많아졌다. '열심히 씻으면 되지, 꼭 칼을 대야 하냐!' 맞다. 열심히 씻어도 된다. 그래서, 자연보호 운동과 예수 운동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은 운동 본부도 있다. '페니스 표피 보호 운동'(진짜 미국에 있다). 웹사이트 주소 아는 사람 꼭 알려주기 바란다. 어떤 넘들이 가입하는지 인간적으로 궁금하다. 여기까지는 본우원이 어렵사리 찾아 봤드랬다. 하지만, 머라머라 해도 울나라에서 수 많은 남성들이 그리도 돈써가며 조껍데기를 벗겨내었던 궁극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포르노 보면 거의 다 했더라. 2. 목욕탕 가면 친구들 거의 다 했더라. 3. 까면... 조때가리가 커진다더라. 한국을 제외하고는 미국이 가장 포경을 많이 한다(절반 정도 한단다). 이렇듯 미국 넘들 것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넘들 때문에 우리가 이리 마구 까이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다음과 같은 논리 되겠다. 1. 미국 폴노에 나오는 놈들은 다 크다. 2. 포경수술 다 했더라. 3. 나도 하믄 되것지. 이래서 문화적 충격이 크다는 거다. 유럽 폴노 보면 거의 안했다. 기냥 껍데기 나풀거리는 맨좃인 것이다. 그럼에도 그넘들 남부럽지 않은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글타고 큰 게 좋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라. 사실 미국 넘들이 포경수술을 많이 하는 이유에는 유태인들의 관습 전파와 더불어 영국에서 건너온 청교도적 금욕주의에도 기인한다. 즉, 내 자식쉐이들의 종교적, 육체적 순결을 위해 최대한 딸따리의 구조적 장애를 부여하여 질벽을 대신할 수 있는 귀두 껍데기를 잘라낸 것이다. 그래서 미국 넘들이 파이에다 쑤셔대는 영화를 보구서 좋아라구 거품을 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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