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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발이의 전모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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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매춘 업소 - 다방, 단란, 룸 까페, 홍등가 등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불특정 다수와의 성 관계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한번쯤 이 사면발이에 걸려 고생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꽤 있으시리라 생각한다. 물론,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면서까지 즐콩을 하고 마는 비양심적인 인간들/ 혹은 무지한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는 법. 꼭 싸구려 업소를 이용해서만 성병에 걸린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열 받지 마시기 바란다. 다만, 섹스를 생계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이거나, 섹스 파트너의 건강을 배려할 만큼의 정신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일수록 자신의 감염 사실을 숨기고 섹스를 감행할 확률이 더 높다는 뜻이다.

약간의 냄새를 빼면 증상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는 다른 성병들의 경우, 성병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거나 쪽 팔려서 파트너에게 알리지 않게 되기도 하지만, 사면발이는 증상이 상당히 가혹하게 드러나는 성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감염된 기간 동안은 다른 사람과 성교를 하지 않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기본 도리라 생각한다.
 

사면발이에 걸린 남자 성기 윗 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면발이 치료제 린덴 (lindane) 크림이 꾸준히 팔리고 있다는 얘길 들으면 … 사람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수건이나 침구 등을 통해서 옮을 수 있다기는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사실 많지 않다. 사면발이 걸린 사람이랑 같은 이불을 덮고 잤다 거나, 사면발이 걸린 사람이 다녀간 모텔에 다음 타자로 들어가 알몸으로 딩굴었다거나, 사면발이 걸린 사람이 거시기를 닦았던 수건으로 내 거시기를 닦는 다거나 … , 생전 이불을 빨지 않는 군대가 아닌 다음에야 그런 경우는 별로 없지 않은가?

모두 아시다시피 사면발이는 일종의 [이 lice]다. 그러나, 머리나 몸에 있는 이와는 생김새가 다르고, 좆털이나 겨드랑이 털 등 주로 야시시한 털들에 붙어 산다는 점이 보통 이와는 다른 점이다.
 

생김새가 게처럼 생겼다고 해서, 서양에서는 Crap louse (게이) 라고도 한다.)

다른 사람과 접촉이 가능한 대표적인 털은 음모이다. 사면발이는 주로 음모에 기생하며 털 뿌리 부분을 파고 들어가 알을 까고 우리의 피를 빨아먹는다. 오럴이 일반화 된 요즘에는 사면발이가 눈썹에 출현하는 사태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눈썹에 사면발이라…


증상

걸려본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무좀보다 200배 가렵다고 한다. 그 가려운 증상은 특히 밤이 되면 더욱 심해져서 불면증과 심한 정신적 공황을 유발하고 급기야 자살로 이어지는 사태 까지도 … 흠흠… 이건 좀 오바다.

암튼, 사면발이가 옮으면 항문에서 아랫배에 이르기 까지 털이 조금 이라도 뻗쳐 있는 곳은 전 구간이 심하게 가렵고 … 안 긁을 수 없어 긁다 보면 빨간 반점이 생기고 피부가 헐면서 피부 질환으로 발전한다.
 

끔찍하지 않은가?

사면발이는 머리카락에 붙어사는 이 와는 다른 모양으로, 마치 게 처럼 생겨서 [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남자들 사이에선 <쎄멘바리> <갈갈이> 등으로 통하기도 하는 사면발이는, 0.8mm~1.2mm 정도의 크기로 몸통은 반투명한 회백색이라 그냥 보면 잘 보이지 않지만, 돋보기를 쓰거나 환한 불 밑에서 자세히 들여다 보면 털 사이를 헤집고 기어 다니는 모습을 육안으로도 확인 할 수 있다.
 

음모 사이를 누비는 사면발이

유충 형태의 사면발이는, 모근을 파고 들어가 약 30여개의 알을 까질러 놓는다. 알이나 어미나 모두 (모기처럼) 사람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데, 식사를 위해 뾰족한 입을 살에 콕 박는 과정에서 특유의 독소를 뿜어 내어 가려움 증을 유발 시키는 것이다. 이 알은 6일에서 10일이 지나면 부화하여 유충이 되고, 15일 후엔 어른이 되어 또 알을 낳는다.

따라서, 우리는 이 사면발이의 무분별한 번식을 막기 위해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해 줘야 한다.


치료

사실 치료 방법은 간단하다. 제일 단 시간에 확실히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털을 싸악 밀고, 깨끗이 샤워를 한 후, 알코올 소독을 거쳐, 린덴 크림을 바르는 것]이다. 린덴 크림은 시중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5,000 ~ 6,000원 선이다. 샴푸 형태로 된 것도 있고 크림 타입도 있는데, 경험자의 증언에 의하면 크림형태로 된 것을 해당 부위에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샴푸 타입의 린덴크림

사면발이는 병원에 가서 치료 받기가 매우 쪽 팔린 분야인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민간 요법에 의거해서 자가 치료를 한다. 그러니 만치, 여러가지 잘 못 된 속설이나 유언비어가 많은데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하자면 이렇다.


"비뇨기과를 가셔야 하고요 음모를 모두 밀어낸 후 에프킬라로 사정없이 뿌리셔야 합니다. 물론 치료와 함께 병행해야 하죠... " - agm84

"사면발이의 치료중 가장 확실한 것은 사면발이가 살고 있는 주위의 털을 모조리 깎아버리는 것입니다.^^;; 사면발이는 다리로 털을 꽉~ 잡고 머리를 살속에 쳐 박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이니 사면발이가 잡을 털들을 모조리 제거하면 자연 없어지죠." - 1231yk

"좀 씻고 다니세요.. 비누로 깨끗하게 박박 문질러 닦고.. 안되면 병원에 가서 이야기하고 약 먹으면 다 없어짐.." – jongchel

"걍 털밀구....파스바르세여--;;;" - toothy80

"세면발이 걸리셧다면야....특효약이 있읍니다.... 휘발류....이게 와따 입니다.. 괜이 병원가바야 비싸고 아픈 주사 한방놓구 약 정기적으루 약 1주일분 지어 줍니다.. 씨잘때기 없는데다가 돈낭비 하시지 마시고여... 집에서 휘발류 500원어치 사다가 길게 할 필요두 없구 5분만 발랏따가 딱으세여.....라이타 붙이믄 와따!!구여..굿이 붙일 필요는 없음.ㅋㅋ 고생 하세여..." -sexyguy45

자료 출처 : 네이버 지식 in

사면발이 치료제가 나오기 전, 혹은 군대 등에서 거시기의 털을 밀고 에프킬라 등의 살충제를 뿌리는 방법을 쓰기도 하였던 고로 ... <많은 남성들이 에프킬라 뿌리면 금새 낫는 다더라>는 잘못된 상식을 지식이랍시고 공유하고 있다.

에프킬라로 사면발이를 죽일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살충제의 독성이 피부를 자극해 살이 허무는 부작용 사례가 많다고 하니 절대 그런 무식한 방법은 사용하지 마시기 바란다. 파스나, 휘발유를 바르면 낫는다는 이야기는 언급할 가치도 없으니 그냥 웃어 넘기시면 되겠다.

이 밖에도, 족집게와 돋보기를 사용해서 이 잡듯이 하나 하나 뽑아 냈다는 사람도 있었으나, 그러한 방법으론 다 잡기도 어렵거니와, 살 속에 파고 들어 앉아 있는 알 까지 박멸할 수 없어 하루만 지나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니 시간이 아무리 남아 돌아도 족집게는 사용하지 마시기 바란다.

그럼 제대로 된 치료법을 단계별로 알아보자.

1단계 : 털을 민다
음모는 물론이고, 겨드랑이와 무릎 위 다리 털 까지 기왕이면 싸악 미는 것이 좋다. 달라 붙은 사면발이가 유난히도 활동성이 좋은 놈이라, 자고 있는 사이 이리 저리 이동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털을 꼭 밀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의사들도 있지만 단 시간 내에 확실히 치료 하기 위해선 가급적 몸의 털을 제거하는 것이 확실하다.

2단계 : 약국에 가서 린덴 크림을 산다
쪽 팔리지만 어쩌겠는가?

3단계 : 목욕재계 후 약을 바른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샤워한 후, 린덴크림을 충분히 바른다. 똥구녕에 난 털 부위 까지 꼼꼼히 넓게 발라주시는 것이 좋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겨드랑이 털에도 남는 약을 발라주자. 약을 바른 후, 버려도 좋은 낡은 팬티를 입으시고 푹 잔다.

4단계 : 12시간 이후 샤워
약을 바른 후, 12 시간이 지나면 샤워를 한다. 웬만한 사면발이라면 박멸되었을 것이다. 치료 후에도 약간 따끔거리고 가려운 느낌이 있을 것이나 피부에 남아 있을 독소로 인한 가벼운 증상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증상이 사흘이 넘게 지속되면 일 주일 후 다시 한번 크림을 발라주시면 된다.

5 단계 : 이불과 옷 처리
사면발이에 걸렸을 당시 사용했던 이불과 수건, 옷 등은 빨아서 삶는 것이 좋지만, 이불 같은 경우 삶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엔, 이불을 커다란 쓰레기 봉투 같은 데에 넣어 둔다. 약 2주 정도 그대로 방치하면 붙어있던 사면발이들이 모두 굶어 죽어 있을 것이다. 웃긴 얘기 같지만 사실이다.

속옷이나 수건은 다른 옷과 섞지 말고 따로 세탁기에 돌린 후, 삶는 통에 넣고 푹푹 삶아 준다. 그게 귀찮으면 모두 태워서 버리던가. 2주가 지나 꺼낸 이불은 세탁기에 넣어 빨고, 양지 바른 곳에 잘 말린다.

모든 성병이 마찬가지 이겠지만, 사면발이는 한 번 걸리면 그 치료 과정이 보통 번거로운 게 아니다. 오죽하면 <한 번 걸리면 일가족이 멸망하는 쎄면발이!> 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끔찍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섹스 전에는 반드시 상대방의 거시기를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라는 바이다. 또, 확률은 높지 않지만 혹시 재수없게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통 이불을 빨지 않을 것 같은 구질구질한 여관이나 모텔은 출입을 자제하시고, 찜질방의 이불이나 바지, 남이 쓰던 수건 등도 가능한 한 사용 하지 마시기를 권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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