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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알아야 할 질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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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니] 질염은 간단하게 말해서 질 내 염증이 생기는 겁니다. 알다시피 염증은 외부 침입자와 수비군의 전쟁이죠. 시체가 넘쳐 납니다. 시체가 썩으면서 냄새가 납니다. 혹은 이상 화학적 반응물이 생기게 되고 그에 따른 냄새가 나기도 하게 되는 거죠. 이러한 특수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남성에게서는 그러한 냄새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남성도 여성처럼 질 구조 같은 게 있다면 모를까, 비임균성 요도염 같은 경우도 악취가 나지만, 아무래도 얇은 소변 나오는 관과 여성의 넓은 질 내 구조를 비교하는 건 좀 무리가 있을 듯하고요. 질염에 관하여 몇 가지 잘 못 알고 있는 상식을 꺼내서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솔직히 여성의 경우 억울한 부분이 좀 있거든요. 그리고 남성분들도 이렇게 알게 되면 여자친구나 애인, 파트너에게 잘못된 생각에서 나오는 무지의 발언들을 꺼내 놓지 않을 수 있습니다. ㅣ대표적인 질염 증상 1. 세균성 질염 - 생선 부패한 냄새가 납니다. - 약간 애액이 흰색이기도 합니다. - 병원에 최대한 빠르게 데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곰팡이성 질염 - 미묘하게 퀴퀴한 냄새와 맛이 납니다. -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꾸준하게 챙겨야 합니다. - 좀 가렵습니다. ㅣ질염에 관한 궁금즘 5가지 Q&A 1. 질염에 걸리는 여성은 한정되어 있다? 질염에 걸리는 여성은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이 질병은 흔합니다. 문제는 질염=냄새의 공식으로 대입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자기도 모른 채 나아서 지나가 버리는 질염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2. 질염은 청결하지 못해서 걸리는 병이다? 청결함이 도움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청결함은 성기 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적인 부분에서의 청결함을 말합니다. 여성의 입장에서는 억울하죠. 매일 샤워하고 로션도 바르고 사는데 질염이 생기면 말이죠. 질 내부는 씻을 수 없습니다. 아니 씻어도 되긴 합니다만, 적절하게 씻어야 하죠. 여성의 질 내 산성도는 약산성으로, 이 환경에서 잘살고 있는 유산균을 포함한 좋은 균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달마다 노폐물들을 담은 혈액을 배송시키는 질 내 특징상(생리) 이런 바이오 로드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 그야말로 난리가 나겠죠. 따라서 여성의 그곳은 여성 전용 청결제 등으로 씻는 것이 '그나마' 낫습니다. 가끔 보면 섹스할 때 욕실에서 바디워시 칠하고 문지르다가 스윽 미끄러지면서 뒤치기를 하는 로망에 빠진 분들이 있는데 아마 여성분들 질 속이 따끔따끔 할 겁니다. 격한 섹스 후 민감해진 질 내에 알칼리성의 비누로 도배된 한다는 건 그야말로 미친 짓이죠. 3. 여성은 자기 그곳에서 냄새가 나는 걸 왜 모르나? 잘 젖는 여성의 경우는 내부에서 흘러나온 냉이나 기타 등등의 부유물이 섞여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속옷을 통해 냄새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경우라면 분명 달라지죠. 여성의 질 구조는 복잡하고 곳곳에 저장 공간이 남아 있습니다. 거기 냉 같은 것이 남아 있게 되면, 본인은 냄새나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하지만 커닐링구스를 하거나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안에 고여 있는 도랑을 건드려 쏟아지게 되면 냄새를 확인할 수도 있는 거죠. 4. 그렇다면 질염은 왜 생기게 되는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완전 건강하고 피곤할 일이 없는 여성은 질염에 아예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별 증상 없이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 입니다. 우리가 숨 쉬는 이 도시의 공기 속에 수많은 곰팡이와 세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신체가 가지고 있는 면역력 때문이라면, 질염에 쉽게 노출되느냐 아니냐 하는 것도 여성의 신체 면역력 때문입니다. 면역력은 몸이 약하고 강하고를 떠나, 스트레스, 업무 피로, 심지어는 심리적인 이유로도 순식간에 저하될 수 있거든요. 그뿐만 아니라, 인스턴트만 드시는 식습관, 설탕 등 당류의 섭취가 많은 경우에도 질염이 생기기 쉽니다. 설탕은 칸디다 곰팡이성 질염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유는 엄청나게 많죠.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면역력을 살리는 것입니다. 5. 질염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질염은 여성에게는 감기와도 같은 너무도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병원에만 가면 증상에 따라 항생제나 곰팡이 치료제를 투여하고 금방 완쾌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빠른 조치가 필수적이죠. 하지만 자주 재발한다든지, 장기간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여성의 경우 다른 측면에서 고민도 해 봐야 합니다. 가. 항생제는 한 번에 강하게 써야 한다. 세균도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항생제는 이로운 균도 죽인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나. 여성의 질 바깥은 절대 건조해야 한다. 밤에 잘 때는 남편, 남친, 아빠의 트렁크 팬티를 입고 통풍이 잘되게 하여 자자. 샤워가 끝나면 드라이기로 그곳 주변은 철저하게 말리자. 다. 체질적으로 몸이 차갑다면 질염에 걸리기 쉽다. 여성의 자궁은 따뜻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몸(자궁)을 따뜻하게 하자. 라. 만약 냉의 색깔이 녹색에 가깝다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일 수도 있다. 유일하게 성병으로 분류되는 질염이며, 이때는 그와 손을 잡고 함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ㅣ남성이 가져야 하는 마인드 기본적으로 그녀 탓 만을 하는 것은 너무 섣부른 판단입니다. 내색하지 말고, 최대한 그녀를 배려해서 섹스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여성의 성격에 따라 적절하게 유도해서 병원에 데려가는 거죠. 실전 예시> 저 같은 경우는 섹스가 끝나고 보통 이렇게 합니다. "근데, 아까 네꺼 빨면서 맛을 보니까, 평소에는 단맛이 나던데, 약간 쓴맛이 나더라?" "그래? 왜?" "(대수롭지 않게) 질염 초기겠지 뭐." "병원 가야겠네... 아 짜증나." "어차피 나도 정기검사 받을 거 있으니까, 좀 있다 나가서 병원 같이 갔다가 밥 먹으러 가자" "그래" 질염의 증상인 애액의 맛, 향의 변화는 당연하게도 여성들이 흔히 치부로 받아들이는 부분입니다. 커뮤니티에서 흔히 그것을 비하하는 'X징어' 란 단어에 대해 극한의 거부감을 보이는 이유도 그런 것 때문이죠. 신체적인 구조 덕분에 남성이 '자징어'의 기운을 피해간 것뿐이지, 사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러니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 써주고, 챙겨주고, 이해해주면 오히려 여성이 고마워하겠죠. 섹스 말고도 기댈 수 있는 남자가 됩시다. 글쓴이ㅣ이태리장인 원문보기▶ http://goo.gl/mx6U3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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