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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672 자유게시판 영구결번 조상님이 도우셨네요. 2024-05-22
389671 자유게시판 사비나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지금이라도 헤어진걸 다행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의 통제를 거스르지 못하는 배우자는 결혼하고 나서도 문제가 생길때마다 스스로 해결할 생각도 능력도 없는 경우가 많아요. 결혼 생활은 부부간에 발생하는 문제상황의 해결과정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 배우자와 성숙한 결혼생활은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 큰 자식을 여전히 본인들의 소유물처럼 통제하려는 부요는 결혼하고 나서도 자녀의 가정을 독립된 개체로 인정하기가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딸의 가정사에도 참견하고 통제하려고 들죠. 사랑이라는 미명 하에 말이죠. 그런 부모와 배우자 사이에서 중간역할 못하고, 갈피 못잡는 사람과 사는건 지옥입니다. 답도 없어요. 다른건 몰라도 부모로부터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사람과는 결혼하는 순간부터 장일,장모까지 얹혀진 헬게이트가 2배, 3배로 열리게될거에요. 그리고 사람 자체가 아니라 상대방의 경제적 조건때문에 거절하는 집안이면, 그런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는게 가장 평화로워요.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인생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 자체가 다른거라 절대 좁혀지지않을 갈등일겁니다. 얼른 털어버리시고 손님을 소중히 생각해주는 사람 만나 더 행복하시길 바래요^^
└ 구구절절 다 맞는말씀이라 깊게 생각하겠습니다....저는 궁금한게...그럼 그게 진짜...순전히 부모님의 뜻을 꺾을 자신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정말 본인도 저에대한 확신이 없어서인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전 사실 그친구만 확실하면 집앞에가서 무릎이라도 꿇을 수 있고 따귀를 맞아도 맞을 수 있는데 그친구가 확신이 없는거 같아서 이럴때 제가 잡는게 맞는건지...포기하는게 맞는거지 모르겠네요...
2024-05-22
389670 익명게시판 익명 바쁘시겠어요. 2024-05-22
389669 자유게시판 나그네 양측 상황이 위와 같다면 서로 비슷한 처지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여자분쪽 부모님이 딸과 사위의 상황이 차이 나서 반대하는게 아니라 양쪽 집안 경제력이 차이 나기에 반대하시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35살이면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지고도 남을 나이입니다. 그런데도 부모님 설득 못시키고 님과의 결혼을 단호히 결정하지 못하는 분이라면 아마도 부모님은 핑계고 그 여성분도 마음이 좀 떠나계신건 아닌가 싶습니다. 안타깝지만 부모님 기대에 맞는 사람 만나라고 보내드리는게 어떨까요. ㅠㅠ
└ 이건 저희 부모님...말씀이랑..비슷하시네요 ㅠㅠ 도대체 뭐 초일류 집안도 아니면서 어차피 피차 대기업아니고...돈 차이나는건데 하지마라! 하시는 저희 부모님 입장이랑 비슷하십니다...결국 다들 말씀해주시는 결론을 보면 결국 이루어질 수는 없는 모양이네요 ㅠㅠ
2024-05-22
389668 자유게시판 쁘이짱 오랜만에 들어와서 덧글 남겨봅니다. ㅎㅎ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로 합격하고 대학교는 가지 않았습니다. 20살 중반때 그리고, 30살 초반때 근나르손님 같이 똑같은일이 지나갔었습니다. 제가 감히 말하는데... 붙잡지 마세요. 확신이 없어서 헤어지자고 하는게 맞을 수 있지만, 어머니말 잘 듣고 그대로 따르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즉, 확신이 없어서 헤어지자고 했다면, 그 확신은 쓰니님이 심어줄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러니 맞지않는 퍼즐을 끼워넣기위해 노력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두번째... 부모님의 말을 듣기위해 쓰니님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잡지마세요. 나중에 결혼하고 뭐하고 싸우고 지지고 볶으면 그때가서 후회합니다. 아, 엄마말 들을껄 아빠말 들을껄..
└ 답변 감사합니다...다들 주변 형/누나들도 같은 말씀을 해주시니 그게 맞는거겠네요....근데 그냥 아무것도 못해보고 포기한다는게...여기서 제가 뭘 할 수 있는건 없는 건가...해서 하소연하듯 글올려봅니다...고견 너무 감사합니당...ㅠㅠ
└ 그리고... 학벌이니 직장이니 아무 의미없습니다. 제대로 된 어른들과 함께 하시길바랍니다. 여친 부모님 처음 뵌 장소가 캠핑장이었습니다. 여친이 단독적으로 모든걸 저지른거고 그 날 장인어른과 삼겹살에 소주 먹으면서 제 인생에 관련된 모든걸 말씀드렸습니다. 제 직장, 돈벌이, 학벌, 그리고 지금 연체터진 금액 등등 모든걸요. (연체 금액이 아파트값...) 장인어른이 하신 말씀은 딱 이랬습니다. " 그대로 다행이네 한번은 망하는데 빨리 망해봐서, 나는 10년전에 파산했었고 다시 일어났어 ㅋㅋ 괜찮아 ㅋㅋ 올라가 본 사람은 금방 올라와 잘 해보게" 그리고 지금 양쪽 부모님들이 도와주신다는거 다 괜찮다고 말하고 알아서 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일어나고 있는건 여친의 역활이 크죠. 그리고 대기업.. 제가 15살부터 직장생활하고 그곳에서 계속 승진해서 대기업 정직원까지 지내본 경험상.... 좋긴 좋으나, 대기업은 빛좋은 개살구입니다. 그게 님을 먹여 살리는게 아닙니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그걸 전문적으로 해내야 합니다. 누군가 학벌과 직장으로 님을 무시한다면, 그 사람은 님 인생에서 과감하게 지우세요. 아.. 장인어른 장모님 두분 모두 각 사업체 운영중이시고, 여친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다 좋은 곳 나왔습니다. 미국 유학도 다녀왔고 여친도 개인 사업하고 있구요. 장모님 역시 매일같이 연락오시고 반찬 먹고 싶은거 있냐고 물어보실 정도로 잘 해주십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님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결혼하고 사세요. 한쪽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마세요. 그거 지옥됩니다...ㅠㅠ
└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근데 이게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이걸 인정하는순간 뭔가 정말 스스로 아 나는 끼리끼리에서 진거구나 생각이 들어서 정말 잠도 안올정도입니다...만약 저 같은 상황이 아니고 대기업에 서성한 이상의 남자를 만났으면 여친 부모님도 우리사위 우리사위 했을텐데 그렇게 된다면 결국 이게 끼리끼리인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이게 정말 절 미치게합니다...
└ 제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도 아닌데 정말 만약에 저 말고 만난 사람이 대기업에 괜찮은 사람이였다면 반대를 했을것인가?? 만약 반대를 안했다면 그럼 이제 본인들 수준에 맞다고 생각하니 반대를 안한걸텐데 그럼 저는 이제 본인들이 생각하는 끼리끼리에 안되는정도라 결론지어진게 너무 비참해서
2024-05-22
389667 익명게시판 익명 저도 불호
└ 헉 불호이신분이 꽤 있으시군요 ㅠㅠ ..
2024-05-22
389666 자유게시판 양주남남 들어만봐도 재미있겠는데 저희왚은 절대 안해줄거같네요 2024-05-22
389665 레드홀러 소개 양주남남 잘읽었습니다~ 2024-05-22
389664 자유게시판 양주남남 대단하신데요!! 2024-05-22
389663 자유게시판 양주남남 확인했습니다~ 2024-05-22
389662 한줄게시판 양주남남 일탈하고싶어요오오오오 2024-05-22
389661 익명게시판 익명 조금만 가까웠어도 좋겠네요ㅠ 2024-05-22
389660 자유게시판 혓바닥과손가락 이제 더 귀찮아지는 계절이 옵니다 :)
└ 아~~ 큰일이군요
2024-05-22
389659 익명게시판 익명 부산해운대 2024-05-22
389658 자유게시판 왓다보이 저도 집에가고싶어요 2024-05-22
389657 익명게시판 익명 물건좋네요
└ ㅆㄴ) 쓸곳이 없어요^^
2024-05-22
389656 자유게시판 사비나 와....너무 예뻐요 ♡_♡ 2024-05-22
389655 익명게시판 익명 애무해서 흥분시켜놓고 안박으면 그게 좋나요? 고문같을거같아ㅎㅎ
└ 전 상대방만족이 최우선입니다^^
2024-05-22
389654 익명게시판 익명 저는 느낌이 별로라 안좋아해요ㅎ
└ 아하 ㅎㅎㅎ 느낌 별로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2024-05-22
389653 익명게시판 익명 부산여행오시는건 아니죠? 여긴 사하구입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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