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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차에서 립스틱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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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6609 좋아요 : 0 클리핑 : 0
사귄지 2년됬구요.
카드를 떨어트려서 조수석 의자 밑에 손을 뻗다가
립스틱을 발견했어요.
들어보지 못한 인터넷 브랜드를 봐서 학생꺼같긴한데
첨에 제꺼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었죠
그러면서 마케팅부서 여직원이랑 같이 거래처 갈때 흘렸을 수도 있겠다고 하더군요
저한테 여자태웟단 말은 한번도 한적없고
그럼 그 여자가 립스틱 못봤냐고 안물어봤냐고 했더니
자기가 상사인데 그런걸 어디서잃어 버렸는지 알고
물어보겠냐고 그러더라구요
일단 용서는 아니고
어떻게 저도 화는 못내고 넘어갔는데
언젠가 또 생각날거 같기도 하고 다른 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서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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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3-11 03:32:25
다른사람 이야기 듣지 말고, 글쓴이님 남친님이 그럴 분인지 아닌지 직접 판단해보셔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억울하게 추궁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의심의 씨앗 때문에 결국 헤어졌어요.
익명 2018-03-11 02:53:02
전 새로운 여자분의 의도적인 도발일 수 도있다고 생각됩니다. 애인 있는지 알고 간 (뺏고 싶은 마음이 있는)남자집에 머리카락 흘리고(?) 흘려놓고(!) 온적 있습니다.
익명 2018-03-10 10:38:33
의심이 생겨 상상을 하게되면 드라마를 쓰게됩니다.  드라마를 쓰다보면 막장으로 가게되구요 ㅠㅠ  남친의 지금 행동을 따지시기보다는 남친 본질에대한 본인의 마음이나 의지를 우선시 하는데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차분하고 조금만 더 냉정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익명 2018-03-10 03:27:18
의심은 화를 불러요. 2년 만나온 내 사람이 정말 그런 사람인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여기저기 다른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마시길
익명 2018-03-10 01:43:28
정말 남친 말이 맞을 수 있어요. 저는 차 뿐만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 그 어떠한 행위가 없었는데 차에서 귀걸이, 핸드크림이 발견됩니다.
익명 2018-03-10 00:50:37
회사에서 외근나갈때 여직원 차에 태운것까지 일일이 말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을거같아요. 굳이 안해도 그만일 것 같구요. 저도 남의 차에 립스틱 떨어뜨리고 한참 뒤에 찾은적 있어요. 제가 칠칠 맞아서 가방에서 흐른거고..일단 과한 의심 마시기를
익명 2018-03-09 23:47:15
사람의 상상력은 무한해서 한번시작하면 걷잡을수 없게 됩니다 나는 너차에서 립스틱이 나온게 맘에들지 않고 여직원이 타거나하면 말을해주면 이런 오해같은게 생길일이 없을거같으니 다음부터는 얘기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해보시는게..ㅎ..
은근 얕은주머니는 또르르 굴러 나오잖아요 요즘 같은 날씨에 입는옷은 주머니가 얕은게 많고..
익명 2018-03-09 23:17:48
제조일자 봐봐요 ㅋㅋㅋ 정말 옛 연인일 수도 있어요
아니면 그냥 휙 던져 버리고 잊으셔요
익명 / 사용기한이19년까지더라구요 ㅠ..
익명 2018-03-09 22:34:17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믿을 자신 없으면 그냥 헤어지세요~~~
익명 2018-03-09 22:13:39
회사마다 업무방식이 다 다르긴 하겠지만 같은 팀 부하직원도 아니고 다른 팀 그것도 마케팅 부서 여직원이랑 같이 거래처 갈 일이 있나요?
익명 / 그러게요.. 병원 쪽 영업하는데 예전에는 더 많았다내요.. 마케팅부서가 외근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게다가 본사는 지방에 있어서 지원부서는 다 지방에 있는데
익명 / 솔직히 병원쪽 영업은 여성분하고 동행하는 경우는 정말 로또 맞을 확률하고 비슷할듯요 !
익명 / 로또 맞을 확률까진 아닐거 같은데요 제가 본바로는 있을수 있어요
익명 2018-03-09 22:06:59
흐...애매하다......진짜...연기인지 진짜인지..진짜 아니라고 잡아떼면 사랑하는마음에 믿어주게되는데 ..마음한쪽으론 찝찝하고....저는 그랬어요..ㅠㅜ결국 다른이유로헤어지긴했지만...근데 시간이 지나고나니...거짓말이였다고 더 확신이 들더라구요... 뭐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니...ㅠㅜ 뭐라고 못해드리갰네요...
익명 2018-03-09 22:05:49
일하면서 옆에 태울수도 있죠
그런게 한번도 언급을 안했다면
좀 이상할수 있어요 ;;;
믿음이 제일중요한데 힘들겠어요 ...!
익명 2018-03-09 22:05:22
지나치게 자기가 생각하고 싶은쪽으로만 글을 쓰셨네요. 믿으세요
익명 2018-03-09 22:04:24
괜한 의심보단.. 조금더 유심히 지켜보는쪽으로 하시는게 어떨가요..물론 맘먹고 잡을라면 블랙박스를 이용하시면 되겠지만요..
익명 / 블랙박스는 없구 ㅠ 네비도 제폰으로 이용하고 하루종일 폰무음으로 해놓더라구요. 그리고 차타서도 옆에 손잡이 있는 곳에 폰 놓을 때도 뒤집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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