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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우린 무슨 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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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318 좋아요 : 4 클리핑 : 0


저는 레홀 들어오기 전엔 섹친이란 용어도 낯설었어요
아마 여기서 섹파, 섹친, 애인의 구분을 묻는 질문만 수십번 등장했던 거 같아요
 
수많은 질문과 답변이 등장하였지만
케바케, 사바사 인 듯 싶네요
사람의 성격이 공산품처럼 딱 일관되어 규정지을 수 있는 게 아닌데
그 다양한 사람간의 만남이 어떻게 어우러져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 낼지는
참으로 신비하고 오묘한 일인 듯 싶습니다.
좋아하는 감정이 샘솟는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나요
이유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 사람이 생각나서 잠 못 들어 새벽녘 그리움에 눈물짓는 이 현상은
의지로 컨트롤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GIVE & TAKE
물론 필요하지요.
꼭 물질적인 부분이 아니라 자기가 좀더 노력하고 감수하는 그런 부분은 알게 되겠지요.
말 안 해도...
말 해줘야 알 수 있다면
그건 둘만의 관계가 아직 성숙되기 전이거나 감정의 교류가 없는 사이일 겁니다.
 
이전엔 없었던 표현인 섹파,섹친
아까 말했던 감정의 분출에 대한 후유증에 아파해 봐서,
혹은 나에겐 감정의 사치라 생각해서,
시간낭비라 생각해서,
다시는 안 겪기 위한 사전의 방어기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감정의 선을 넘기면 감당이 안되니깐 요기까지만~~~
 
이건 나를 더 사랑해서일까요?
이기적인 모습일까요?
저는 이제 레홀인들에게 물어봅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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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2-06 12:01:51
우리 사이 무슨 사이
해전 일구사이
익명 / 뭔 얘긴가 했더니 게임이네요 ㅎㅎㅎ
익명 2018-02-05 23:02:15
아픔을 감수해야 사랑이 되고, 그리울 수록 절절한 것처람.. 같은 크기가 아닐까요?
깊었으니까 더 아프고, 아프고 싶지 안으니까 멈춰서고..
익명 / 공감합니다^^
익명 2018-02-05 21:21:15
진짜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익명 / 그러게요. 다른 사람에겐 정답일지 몰라도 나에겐 틀리는~~
익명 2018-02-05 12:33:18
말을 안해도 알 수 있는 관계라는 건 판타지 아닐까요?
아니라면 우연의 일치쯤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말을 안하면 몰라요.
그렇게 위에서 성격이 다 다르다고 설파하시고는
단 얼마만의 몸을 섞은 시간으로 말 안해도 통하는
사이라고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착각이에요.
말로 합의와 동의를 구하는 과정!  중요합니다.
익명 / 합의와 동의 너무 나가셨네요 좋아한다는 감정을 꼭 말로 표현해서 각인시키지 않아도 아는거 아닌가를 묻는겁니다
익명 / 좋아한다는 감정만으로 관계가 유지되지는 않더라구요. 사귀자는 말로 표현해야 관계의 발전도 보이는 법이죠. 너무 나갔다고만 하지 마시고, 그런 표현조차 없는 사람의 진정성은 항상 의심받기 마련이지요.
익명 / 섹스나 일상얘기만 하지말고 우리 관계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말하라는 거지요? 한 말에 대한 행동의 책임도 따르니깐요. 감사합니다
익명 2018-02-05 11:16:20
맞아요. 케바케 사바사.. 그러니 정답이 없죠
그래서 내 정답을 찾아 힘든 분들이 많은것일테고요
나를 더 사랑해서도 이기적이어서도 아닌거같아요.
님 말씀대로 그냥 상처받기 싫어서가 아닐까요?
분명한 건 상처를 경험하면 방어기제가 작동해서든 어쩌든
아예 이런관계를 떠나거나 조금은 더 쉬워질거라는 거..
익명 / 예, 저도 동감입니다
익명 / 그놈의 방어기제 발동인지 상처받지 않기 위해 억누르다가 상대의 한마디 한마디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아서 노력하는것도 완벽히는 어렵고 부작용이 있는 듯 합니다.. 전보다 더 쉬워지더라도 역시 어려운...
익명 2018-02-05 10:57:52
이기적이지만 곧 새로운 형태의 연애방식으로 자리잡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적당한 선이 있을 때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 깊은 것 처럼요.
익명 / 배려라는 걸 지참한 사람을 만나야겠네요.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으니깐
익명 2018-02-05 10:54:01
힘드네요 감정
익명 / 몸이 힘들고 아프면 병원에라도 가보죠. 이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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