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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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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글을 씁니다

나이 26의 한창 젊은 내 나이
연하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는중이다
장거리 연애중이다
나는 의류 브랜드 본사 대리이며
나름 의류 피팅도 겸하고 있다
하지만
쉬는날이 한달에 한두번 정도의
노예이다 ...

살면서 연애 경험7번
초등학생때의 연애까지 포함해서이다
연애도중 단 한번도 바람 혹은 다른사람에게
눈길조차 준적이 없었다
그저 상대방에게만 집중하고 싶었다
스킨쉽도 연애 하는 상대방에게만
할수있는 사랑의 표현방법이라고 생각했었다
연애를 시작하고
서로 사랑표현도 하고 했었다
나는 스킨쉽 사랑의 표현이였다
어느날 그녀가 말했다
나보면 그런 생각만 드냐고
나는 스킨쉽 뿐만 아니라
진솔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그게 아니였나보다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놓치기가 싫었다
그녀와 진솔한 대화
그리고 그녀는 스킨쉽을 좋아하는편이
아니였다
그녀는 지켜주길 바란다는것이다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어떻게든 참을려고 노력하고
비뇨기과 방문 후 성욕억제제 처방도
받았다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텐가?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
나는 그러면 사랑 받을줄 알았다
그녀가 알바를 시작 했다
주2회 휴무
처음엔 쉬는날마다 데이트 하자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휴무마다 핑계들이 생겼다
의심이 생겼다
하지만 장거리 연애기 때문에
어떻게든 믿고 있다
그리고 지금 데이트를 못한지 21일째
매일 연락하는 나의 모습
매일 사랑에 목말라 마치 구걸하듯
애교를 부리며 안간힘을 쓰는나
결국 우울증이 온듯하다
내가 힘들다고 혹은 우울하다고
하면 나는 안힘든줄알아 ??
아니면 그래 또 나때문이겠네 ?
이런반응의 그녀에
마음이 식은건 아니다
다만 나 자신이 무었인가?
이렇게까지 해서 만나야 하나?
내가 더 괜찬은 사람이면 나를 보러 와줬겠지??
내가 별로라서 그런거겠지?

주변에 나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괜찬은척 하며 혼자 마음이 비어지고 있다
나도 답은 알고 있다
그녀와 헤어지고 다른 사랑을 찾는것
하지만 힘들 용기조차 잃어버린 상태
거울만 봐도 자괴감에 무너지는 상태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어떻게 하여야만 하는것인가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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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1-18 06:26:40
헤어지긴 싫고 만나기도 싫고
익명 2017-01-16 20:09:23
나의 모습과 성향을 다른분의 모습으로 확인하는듯 합니다.
어떻게하던 자존감을 높이려하지만 쉽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않을겁니다.
상상외로 인생은 너무나 평범하고, 무지 길다는걸 알아버렸기 때문이죠.
익명 / 저뿐만이 아니군요 너무 답답해서 오늘 처음 글을 써 보았습니다 저도 결정이 난 뒤 자존감을 높이려 노력 해야겠죠
익명 / 조심스럽게 한마디 드리면, 결정을 내기전부터 해보시면 어떨까요.
익명 2017-01-16 19:59:27
저라면 저런 남친 있다면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집중하고 노력할텐데~에궁~이런 순정있는 남자  드물죠 . .
선택과 결정은 어디까지나 당사자의 몫. .
모쪼록 더 나은 결정하시길 바라요
익명 2017-01-16 19:51:46
자존감이 바닥을 쳤네요.
다시 올라가야겠죠.
철저히 혼자서 말입니다.
익명 2017-01-16 19:38:41
상처없는 사랑이란 말처럼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만나서 대화를 꼭 해 보시고
마음을 잘 정리 해 보세요.
응원드립니다. ㅡ토닥토닥토닥
익명 2017-01-16 19:28:47
힘내세여!!!
익명 2017-01-16 19:17:24
우리 모두는 행복할 권리가 있는 인간이지요.
먹고 자고 공부하고 일하고 쇼핑하고 연애하고
데이트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고
그것들 모두 행복하기 위해 하는것들 아닌가요?
이별을 포함한 선택과 결정들,
더 행복하기 위해 할수있는것들이라고 생각해요.
익명 / 행복할 권리가 있는 인간... 인간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참 추상적인 말이라는 생각이...
익명 / 글쓴이 입니다 좋은 말 감사해요 더 행복 하기위한 결정 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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