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I like you,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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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730 좋아요 : 2 클리핑 : 0
네가 좋다고 고백하는 나에게
너는 내 마음이 사랑이 아니라고 했어
그냥 너를 좋아하는 거라고

사랑한다는 말은 간지럽고 무거워서 내 맘 같지가 않아
좋아한다는 말이 더 담백하고 내 맘 같아

정말 그런걸까?
정말 내 마음은 사랑보다 가벼운걸까?

어느 날 너는
나를 사랑한다고 고개를 떨구며 말했어
사랑해서 힘들다고

정말 그런걸까?
정말 네 마음은 사랑만큼 무거운걸까?

나는 너를
안 보면 생각나고
만나기로 하면 벌써 기분이 좋고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헤어지면 같이 있던 순간을 되뇌여
매 순간을 너와 함께 해

좋아하는 거랑 사랑하는 거랑
뭐가 얼마나 다른지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내 말의 무게만큼 너를 좋아해
네 말의 무게만큼 너를 사랑해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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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1-12 11:59:25
Like로 시작되서 love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경,중을 따지기엔 두가지 감정 다 너무 달달한데요?!
좋은 인연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래요~
익명 2017-01-12 10:29:44
글 멋져요...문득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말며"...이 글이 떠오르네요.
익명 2017-01-12 10:26:50
그래.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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