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마법에 걸리는 그날..  
0
익명 조회수 : 1230 좋아요 : 0 클리핑 : 0
마법에 걸리는 그날이면
어김없이 다툼이 시작되곤 해요
아니, 다툼이 아니라 일방적인 폭언이죠.

그런데 항상 지나고 나선 먼저 사과를 해요.
진심어린 사과를요.
그게 그 사람의 장점이여서 저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또 잘 지내요.

그게 반복이 되자
어느날 기분이 괜찮아 보이는 날 제가 말했어요.
그날이면 당신이 특히 예민해지는거 같다고.
그말을 듣고 또 짜증을 내더라구요.
인정하지 못하는건지, 아니면 본인이 짜증내는걸 생리 탓으로 돌리는 말이 싫은건지

어제는 생리가 늦게 터져 유독 고생하는거 같아서
더 신경써주고 말도 조심스럽게 했는데,
돌아오는 말은 '신경써주는척 하지마' 네요
미안하다고 알았다고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매달 이게 뭔지 싶네요
다들 이렇게 예민한건지

본인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는게
제 속이 편해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4-04-17 09:36:05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한데 예민해지고 감정조절이 안되긴 해요.
감정이 미친년 널뛰기 하듯 해요ㅋㅋ
저도 남친한테 매번 사과하다가 결국 싸우다 헤어진 적도 있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때 그 상황에 화가나는게 아니라 평소에 서운하거나 화나는데 말 못했던거나 참았던게 생리주간에 못참고 터지는게 더 많았던거 같아요.
그냥 받아주기만 하면 언젠간 님도 지쳐 나가떨어질테니 서로 기분좋을 때 대화 많이하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분명히 뭔가 쌓인게 있을거에요.
쓰니님 잘못이란게 아니라 평소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그럴 수 있다는 의미에요^^
평화롭게 예쁜 사랑 하시길
익명 2024-04-17 09:34:52
덜박아줘서그럼
보지를 만족시켜주면 적당히 해소됨
익명 / 이것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음ㅎㅎ
익명 / 꼭 섹스가 아니라도 충분히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감정적인 기복이 좀 덜해요
익명 2024-04-17 09:28:16
그거슨
임신하고 싶다는 무의식
1


Total : 30445 (6/203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370 먹구름은가고 [1] 익명 2024-05-08 624
30369 안녕하세요 익명 2024-05-08 517
30368 - [6] 익명 2024-05-07 1842
30367 생존신고 [9] 익명 2024-05-07 1476
30366 오늘도 열심히 퇴근해 봅니다 [3] 익명 2024-05-07 845
30365 초록 [1] 익명 2024-05-07 889
30364 아내가 술만 먹으면 개가 되는데 [9] 익명 2024-05-06 1661
30363 리스n년차 우울하네요.. [23] 익명 2024-05-06 1728
30362 끝말잇기 [29] 익명 2024-05-06 918
30361 욕심많은 노예 [6] 익명 2024-05-06 1370
30360 어젯 밤 섹시했을까요? [30] 익명 2024-05-05 3218
30359 분수 경험... [24] 익명 2024-05-05 2425
30358 비오는 낮 MT ssul [3] 익명 2024-05-05 1268
30357 Memories of Matsuko [15] 익명 2024-05-04 1316
30356 질문 질문 [2] 익명 2024-05-04 827
[처음] < 2 3 4 5 6 7 8 9 10 11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