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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빌어먹을 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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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부터 남자 관련된 일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거짓말이던 여자와 헤어졌는데

누굴 봐도 누굴 만나도 빌어쳐먹을 몸정 때문에 힘든 요즘입니다.


2년 넘는 시간 동안 속궁합도 잘 맞고 자기관리에도 철저해서 정말 좋았어요.

거짓말하는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그딴 거 다 필요 없고 믿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졌는데, 젠장.

몸정이 뭐라고..

'한 번 연락해볼까' 하면서도 '하지마, 병신아. 결국 또 거짓말에 속게 될테니.'하는 두 생각에 요즘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몇 번 왔던 연락에도 마음 다 잡고 만나지 않았는데, 아직도 제 머리와 마음이 같아지지 않아요.



이제 반 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몸정을 못 잊어서 매일 술로 밤을 지새웁니다. 알콜중독이에요. 이거 완전..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었던 레홀러, 인생 선배님들, 인생 후배님들 누구든지

어떻게 잊게 되었는지 이 글에서 저와 함께 이야기 좀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P.S.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는 말도 수백번 생각해봤는데, 6개월 동안 못 찾아서 당장 제가 원하는 답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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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06-29 04:00:43
6개월은 엄청 긴 시간인데 그래도 못 잊는다면 잘맞고 생각이 아예 안나긴 어려워도 덜 나게끔 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시간의 약보단 더 좋을거같네요
익명 / 그런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죠ㅎㅎ
익명 2020-06-27 22:31:01
결국 시간이 해결 해 주더군요.  저는 님과 다른 사연으로 헤어졌지만 3년 반의 사랑은 꼭 몸정 하나로먀 단정 짓기는 힘들어요.
익명 / 답변 감사합니다. 6개월은 아직 짧은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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