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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고 싶은거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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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331 좋아요 : 4 클리핑 : 0
이것저것 속에만 담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 ,

하나하나 하고 싶어요.

근데 이런것들이 사람들눈엔 관종이 되고,
변태적인게 될꺼 같고

그동안 이만큼 이런 사람 처럼 살아온 내가
한순간에 변할 순 없지만,

너무 변하고 싶은데.

어느 순간 변해본적 있으세요 ?
...
성격 행동 ,,  성 생활 ... 나의 생활 ,,

나는 그냥 좀 더 쉽고


자유롭고 싶은데.

지금까지의 나 ,  남들이 보는 나 , 
아는데 .. 그게 내가 아닌건 아니지만.
이것도 제 성격이겟죠.


너무 변하고 싶은 요즘입니다 . 

아으으으으으으으으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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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10-25 17:04:43
제가 글쓴이분 마음을 맞게 헤아린 건지 모르겠으나,
저도 그런 고민을 항상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들이 볼 때는 때때로 너무 진지하다고 할 정도인데
항상 제 머릿속은 욕망으로 가득 차 있어요. 지금 이 글을 적는 이 순간까지도요..
그중엔 남이 들으면 얼굴을 찌푸릴 정도로 강렬한 것(?)도 있구요

저는 제 삶의 안정감 또한 사랑합니다.
하지만 이 안정감이 누굴 위한건지 모르겠어요..
이 안정감 때문에 모든 것이 억눌려있는 기분도 드는것같아요
저도 한없이 자유롭고싶고 원하는걸 마음껏 하면서 전두엽도 찌릿찌릿헤져보고 싶네요
그런 날이 올 수 있을까요?
익명 / 전 조금 가볍고 쉽고 ㅡ 자유롭고 . 그냥 훨훨 ... 모든 것에요. 조금씩만 더 나를 표현하고 살고 싶어요. 뭔가 하나가 탁 막혀서 .... 후 ..
익명 / 댓글에서도 무언가 막힌 것이 느껴져요..무엇 때문인지, 저도 알고싶네요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으로써 내가 혹은 사람들이 왜 이러는지
익명 2018-10-25 02:28:41
스무살에 죽을고비 넘기고 세상이 달리 보이더라구요. 
생각, 가치관, 성격.. 그리고 소중함!^^
익명 / 전 조금 오래전 너무 소중한 걸 잃고난 뒤 , 조금 변하긴 햇어요. 그런데 그게 뒤로 가는 걸음이엿어요. 저는 오늘 힘 많이 내 봣기에 !!!
익명 2018-10-25 01:08:40
저도 한걸음 나아가 용기 내니 순식간에 변하더라구요^^ 욕구에 충실한게 잘못된게 아니에요ㅎㅎㅎ 예전의 저 보는 것 같아요 쓰니님
익명 / 잘못된게 아닌데 뭔가 무섭고? 답답하고? 막 .. 그래요 ㅠ
익명 / 음. 제가 타인의 얘기를 들어주고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얘기 들어드릴게요. 터놓아보셔도 될 것 같아요.
익명 2018-10-25 00:16:43
음 저는 스트레스가 많을때? 삶이 계획처럼 안될때 특히 저런 생각이 많아요  요즘이 그렇지요  오히려 기회가 있을땐 과감해지지 못하다가 기회가 없어지니 내가 더 적극적으로 될 수 밖에 없는? 그럼에도 용기가 부족한건지..쉽지가 않네요
익명 / 네 . 뭔가 하지 않던 걸 하는 건 ,, 정말 별거 아니여 보이는 것도 저한텐 너무 어렵더라구요. 말 한마디두요 . 용기 .. 가 부족한 걸까요 . 뭐가 그렇게 두려운건지 .
익명 2018-10-24 23:46:08
같이하면되죠!!뱟지 보내요!!
익명 / 감사합니다 ~
익명 2018-10-24 23:15:41
저도 이런 고민을 안고 살아요.
시커먼 속마음과 다르게 외모는 너무 반듯해서
어릴 때부터 주위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배웠고
최근에야 본성대로 살아야겠다 하고 있는데
행동은 쉽지 않네요..
함께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사람을 만드는게 우선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글쓴님도 그런 속마음을 같이 나누고 행동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신다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익명 / 응원 감사합니다. ^^ 제 소중한 사람들은 제가 뭘 해도 아마 그러려니 해줄꺼예요. 지금은 뭐랄까 저 혼자 결정하고 , 행동하고 ㅡ 싶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시점 !!
익명 2018-10-24 22:25:26
공감 합니다.. 관념과  욕망사이  널뛰기 하는  절 볼때..
지금  딱  님 글속에  저 인듯합니다
혼란과 혼돈속의 나로...
익명 / 한해가 벌써 다 가고 있더라고요. 나는 그대로인데, 더디 갔으면 좋겠는데. 조금 내려놓고 억누르는거 그만 하고 싶어요.
익명 / 시간이 님을 억누르는게 아니라 .. 용기와 반대 급부인 남들 시선이 님을 방어 하는지 몰라요... 님 제가 못하지만 님 응원 하면서 대리 만족 할게요^^
익명 / 남들 시선. 그러게요 . 천천히 ....
익명 / 꽂님 님은..잘 하실겁니다^^
익명 2018-10-24 22:25:05
저는 한 번에 확 변한 건 아니지만 차츰차츰 조금씩 시나브로.. 그렇게 변해왔던 것 같아요. 낭랑하고 활달했던 성격이 조금 내향적으로 바뀌었고, 쓰는 단어들도 많이 없어지고 생겼어요.
관종이 나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글쎄요... 관심을 요구하는 우리의 몸짓은 나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과 사람이 사는데 사람들의 관심을 바라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다만 그러한 과정 중에 타인에게 해를 가하거나 무례를 범하는 것들이 나쁜 거지.
레드홀릭스에서 변태스러운 게 뭐 어때서요? 저는 레드홀릭스 바깥에서도 충분히 변태인 걸요!

속에 담고 계신 거 억지로 끄집어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억지로 누르고 있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한 번씩은 내질러도 보고, 흘려도 보고... 그렇게 사는 게 생각보다 쉽고 또 재밌더라구요 저는 ㅎㅎ

주절주절.. 작성자님의 긍정적일 변화를 응원해요 :)
익명 / 사람과 사람이 사는데 사람들의 관심을 바라는게 ... 하 .... 그런거죠. 고마워요 그냥 뭔가 눈물 핑 도는 관심어린 댓글 정말 감사해요. 조금씩 ... 변하고 싶어요. 때론 상처가 되더라도 그래도 괜찮겟죠.
익명 / 왜 바라야 하나, 그 질문이 중요한거지 내가 뭔가를 바라는 몸짓이 그럴수도 있다는 자위 보다 선행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시선을 채우는건 결국 허기와 다를게 없지요. 이 아무것도 없는 공간은 결코 성찰이 아닌 찰나의 나르시시즘일뿐. 저는 그리 여깁니다
익명 / 저도 바로 위 글 쓴 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바라는 것과 관종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관종은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주위 사람들을 피로하게 하기 때문에 굳이 관심종자라는 말을 붙이는 것 아닐까요? 잊혀지기를 두려워하고 어느 순간 아는 척 세련된 척 쿨한 척 하며 사람들이 반응해줘야 마음이 편할 테니까요. 오히려 관심을 받으려 하지 말고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 원하는 것을 표출해보면 어떨까요. 해악을 끼치거나 위선이 아니고 사람 냄새 나서 타인에게도 더 매력적일 거예요.
익명 / ‘관심종자’라는 단어를 제가 너무 가볍게만 생각했나봐요, 다시 찾아보니 사전적 의미는 ‘관심에 대한 욕구가 지나치게 높은 병적인 상태’라고 하네요. 마지막 남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피로유발도 맥을 같이 할 수가 있겠구요. (사실 전자보다는 후자의 의미로 많이 쓰이죠) 이러나저러나, 결국 종합하자면 남의 시선을 과하게 신경쓰면서까지 나를 참지 말자- 정도 되겠네요. 잊혀지기를 두려워하는 건 근데 조금 공감하게 어려워요 ㅎㅎ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이곳이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벌써 멋진 분들과 근사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으니까요, 본문 작성자님께서도 넘어지고 일어나서 약 바르는 과정을 반복하시면서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굿빰!
익명 / 관심에 대한 욕구가 지나치게 높으니 대개 잊혀지기를 두려워 하죠.게임하며 캐릭터 레벨 올리듯 닉네임을 잘 나게 키우는 거랄까요. 남자들을 비판하던 설명충은 적어도 여기에서는 남녀 모두에게 적용되는 듯합니다. 외국, 핫 트렌드, 신상품, 예술적인 흥취 등을 잘 아는 척, 이 정도는 즐길 줄 아는 척, 정서적이든 경제적이든 풍요로운 척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에 반해 글 쓴 분의 고민은 매우 인간적으로 다가옵니다. 흉 지는 상처 없이 넘어질 필요도 없이 보이는 반응에 즐기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즐거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 두분 댓글을 몇번이나 읽었는지 모르겟어요. 이 글에 제가 확 변할 순 없겟지만, 책을 읽어내리다 와닿고 꽂히는 말처럼 ,, 저한테 많이 와 닿아요. 오늘은 아주 조금이지만 상대에겐 별거 없엇을지 모르지만, 제 머리속에 있던 표현을 행동으로 옮겨봣어요.
익명 2018-10-24 22:22:40
일탈은 어렵진않아요
익명 / 제가 원하는게 일탈인걸까요 ??
익명 /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
익명 2018-10-24 22:19:12
인생한번밖에 못살아요 잼께 살아요 우리^^!
익명 / 그러고 싶어요 간절하게 .
익명 / 와우, 댓글 쓴 분에게 쪽지 보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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