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극장에서...2  
6
정아신랑 조회수 : 7430 좋아요 : 1 클리핑 : 1


다시금 수구린 몸으로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아이들은 여전히 스크린속으로 들어갈 듯 하구요.
 
다른 가족들도 뭐 대충 보니 엄마,아빠는 취침중.ㅋㅋ
 
중단했던 그 상황을 다시 시작하기가 그리 쉬운건 아니란걸 다들 잘 아시죠.
와이프는 식은 듯 체념한 상태로 보이고,
바지의 단추도 다시 채워져있고,
나의 물건도 뭐 오그라(?)들어있고.
 
다시 영화모드…
시간이 조금 흘렀을까…
이번엔 슬금슬금 와이프의 손가락이 저를 찾습니다.
 
저의 허리춤에서 꼼지락 거리네요.
단추를 풀고, 슬금슬금 들어옵니다.
아랫배가 간지러워 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울끈불끈 합니다.
저의 물건에도 점점 혈의 팽창이 느껴지고.
저의 것에서도 샘물이 솟아나옵니다.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와이프의 부드러운 손길.
 
저의 손가락도 이제 시동을 겁니다.
단추를 푸르고, 곱슬곱슬한 털의 미묘한 촉감을 느끼며 손가락을 넣어봅니다.
화장실 가기 전의 상황으로 금새 되돌아 간 물을 머금은 꽃잎들의 향연.
가운데 손가락은 질입구에서 미끌어지고,
두번째, 네번째는 큰꽃잎과 작은꽃잎 사이에서 미끄러 집니다.
 
와이프가 다시금 저의 목에 뜨거운 숨을 내뱉습니다.
“으음~~~음~~”
“너무 좋아 지금. 떨려.”
“좀 강하게 깊게 넣어줘”
 
정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스르르 미끄러진 손가락이
지 집을 찾아 들어가듯 들어갑니다.
미끌 거리며 오돌도돌 돋아선 돌기들이 반겨줍니다.
두 마디 정도 들어갔을까요.
와이프의 몸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엉덩이를 들썩이고, 허리를 비비꼬고.
“하아~~하아~~음음~~음~~”
“너무 좋아, 좀 더 해줘”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다 하며 사람을 부르듯 까닥까닥 움직여 봅니다.
천천히 부드럽게, 세고 강하게, 눌렀다 부드럽게 돌리기를 반복.
 
갑자기 와이프의 몸이 경직이 됩니다.
움직이지 않고 부들부들 떠네요.
저의 물건을 매만져주던 부드러운 손이 갑자기 헐크의 손이 되어버리듯
텨저라 하고 쥐어짭니다.
 
잠시 동안 가만히 기다려 줍니다.
저의 손가락도 갇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기를 몇 분.
 
이제 서서히 몸이 풀리면서 긴 한숨을 내쉬는 와이프.
“좋다. 오늘 이 기분.”
팬티는 이미 흥건히 젖어버렸고.
저의 물건은 맑은 눈물을 흘리며 까닥까닥 고개만 흔들고 있습니다.
 
팬티 속에 있던 손을 꺼내어 코에 데어봅니다.
향기롭고 달콤한 꽃 내음.
‘흐릅~~’ 하고 핥아 먹습니다.
정말 꿀맛입니다.
 
저의 물건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은 닦아준
아내의 손을 봅니다.
와이프도 냄새를 맡아봅니다.
그리곤 미소를 머금고 손바닥에 입맞춤을 합니다.
 
옷 매무새를 고치고 아무일 없었던 듯.
우리부부는 바른 자세로 고쳐 앉아 음료를 마시며
아이들의 얼굴을 봅니다.
 
여전히 스크린 속으로 들어가 있는 아이들의 눈망울.
만족한 듯 편안한 미소를 머금은 와이프의 얼굴.
 
우리 부부는 두 손을 꼭 잡고있습니다.
 
“다음에도 우리 조조영화 보러오자.”
“그래, 재미있네.”


우린 극장에서 나와 잠시 백화점으로 갑니다.
왜냐구요?

와이프 팬티 사러요.^^

 
정아신랑
이쁜 꽃잎에서 나는 향과 꿀을 좋아합니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레드홀릭스 2016-07-22 10:14:59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글은 편집되어 팩토리,SNS,e북 등에 공유될 수 있으며 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서 정산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정아신랑/ 감사합니다.^^
피러 2016-07-21 23:42:58
와....이 주의 장원
정아신랑/ 감사합니다.^^
우럭사랑 2016-07-21 21:37:23
와우 저는 영화관갈때 항상 담요를 ㅎㅎ
정아신랑/ 주무시기까지?ㅎ
우럭사랑/ 영화관에서는 필수입니다 여름에는 에어컨때문에 춥고 겨울에는 환풍기때문에 추워요 담요는 매너입니다 ㅎ
1


Total : 36055 (1212/180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835 아이고 좋다아 천국이로구나 [7] 희레기 2016-07-24 1599
11834 성관계 하고싶으신분?? [19] 레몬색 2016-07-24 2931
11833 몸이 뻐근... [4] redman 2016-07-24 1570
11832 오늘만 일하면 쉬어요..ㅠㅠ [5] 언니가참그렇다 2016-07-24 1771
11831 비가 시원하게 쏟아지는데.... [6] 레불스 2016-07-24 1377
11830 여자는 밤에 잠을 자야.... [16] 삥뽕삥뽕 2016-07-24 2249
11829 사람은...참 무서운동물.. [1] 부산올카즘 2016-07-24 1949
11828 아직 7월인데 이 더위는 너무하네요 [6] KKND13 2016-07-24 1312
11827 부산행 추천합니다 [2] 섹시고니 2016-07-24 1661
11826 요즘 별다를건 없고 슈퍼맨456 2016-07-24 1128
11825 오늘 술먹방이없어서.. 낮져밤이 2016-07-24 1459
11824 야밤에 [2] 낮져밤이 2016-07-24 1493
11823 오랜만에... 소주!!! [26] 갸러 2016-07-24 1560
11822 개인적인 불륜에 대한 생각 [2] Sasha 2016-07-24 2357
11821 덥당... [13] atm123 2016-07-24 1604
11820 전 나우유씨미2 봤어요^_^ [7] 까꿍v 2016-07-24 1475
11819 부산행 봤어요 [20] 다알리아 2016-07-23 1550
11818 불토 달려요~ 훈이님 2016-07-23 1350
11817 얼마전에 추천해주신 [5] 슈퍼맨456 2016-07-23 1775
11816 오랜만에 글 쓰게되네요 ^^ [4] 몰리브 2016-07-23 1841
[처음] < 1208 1209 1210 1211 1212 1213 1214 1215 1216 1217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