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피임약을 엄마가 보시고는..  
0
홍자몽에이드 조회수 : 4014 좋아요 : 2 클리핑 : 0
과도하게 엄한 울엄니 
우연히 내 방 어딘가서 피임약을 발견하셨나봐요
오늘 그거 뭐하러 먹냐 물으시네요 
"엄마...내 나이가 몇 갠데 그럼 지금까지 처녀로 살았을까봐?"
라는 대답이 목구멍까지 나왔으나
걍 주기조절용이라고 대답하고 넘겼네요
도대체 언제까지 조신한 딸 연기를 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ㅋㅋㅋㅋ울엄마도 이제 아셔야할텐데..딸의 실체를..ㅋ

그러다가 문득 침대 서랍 속 파우치에 숨겨둔 딜도 생각이..헉..설마..그것도 보셨을까? 
보관장소를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연휴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홍자몽에이드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한국늑대 2016-08-12 22:07:40
저는 집들어갔더니 어머니께서 제 오나홀을 만지작거리시며
아들~ 이게 뭐야??
아주 순진무구하게 물어보시더라고요.
응...... 장난감..
└ 홍자몽에이드/ 뭐 거짓말 하신건 아니잖아요? ㅋㅋㅋ
└ 한국늑대/ 어머니께서 장난감? 이러면서 히죽히죽 웃으시며 저를 흘겨보시고 지나가셨죠 ㅋㅋㅋ
└ 홍자몽에이드/ 어머님은 모든 걸 알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 한국늑대/ 아아아아 ㅠㅠㅠㅠㅠ 뭐 애초에 잘 숨기지도 않았던 제 불찰아닌 불찰이랄까요.. 너무 당당하게 다녀서..
└ 홍자몽에이드/ 전 아주 자알 숨깁니다 아 맞다 피임약은 걸린거구나 ㅡㅡ;;;;;
└ 한국늑대/ 숨겼는데 못 찾는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어릴 때 부터 찾는 거 하난 기가 막혀요. 특히 먹을꺼.
└ 홍자몽에이드/ 늑대에요 개에요? ㅋㅋㅋㅋㅋㅋ
└ 한국늑대/ 왜 이러시죠. 저 도도합니다.
└ 홍자몽에이드/ 왜 이러긴요 ㅋ 먹을거 잘 찾는다면서요 ㅋ
└ 한국늑대/ 쓰다듬어주면 더 잘 찾죠.
└ 홍자몽에이드/ 쓰담쓰담 ㅋㅋㅋ물어와 쉭~!
르네 2016-08-04 06:09:57
저는 나이 마흔인데 저희 본가 어머니도 과도하게 엄하십니다 ㅠㅠ
└ 홍자몽에이드/ ㅎㅎㅎ 보통 남자들은 덜 하던데 말이죠
└ 르네/ 그것도 케바케에요. 그래서 빠져나갈 묘안이 없는지 항상 고민합니다
└ 홍자몽에이드/ ㅋㅋㅋ 전 그덕분에 거짓말 잔머리만 엄청나게 발달했어요
└ 르네/ ㅎㅎ 저두요~~ 최소 외박할 핑계는 2~3개쯤 가지고 있어야겠죠 ㅋ
└ 홍자몽에이드/ 에이 2개 3개론 안돼요 항상 창의적인걸 만들어내야죠 ㅋㅋㅋㅋㅋ
갈쿵 2016-05-09 10:10:11
이미..아시겠죠?
└ 홍자몽에이드/ 아니라고 믿고 계시는게 함정이죠ㅋㅋㅋㅋㅋ 그렇게 믿고 싶으신 걸거에요 ㅋ 워낙 보수적인 분이라
핑크요힘베 2016-05-08 21:48:38
평소 들고 다니시는 가방이 가장 안전할지도 모릅니다
└ 홍자몽에이드/ 아! 그런 발상의 전환이... 근데 그러기엔..무겁습니다 ㅠㅠ 원래 짐도 많아서 흑
Mare 2016-05-08 19:48:48
딜도는 어깨 뭉침 플어주는 마사지기라고 하시면... ㅎㅎ
└ 홍자몽에이드/ 모양이 절대로 그렇게 둘러댈 수 있는 모양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Mare/ 그렇다면, 인체 공학적인 신상! 디자인 이라고 하시면..ㅋㅋ
└ 홍자몽에이드/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를 바보로 아는 딸이 되겠죠? ㅋㅋ
그린티매니아 2016-05-08 19:24:06
반전있네요!ㅎㅎ
└ 홍자몽에이드/ 제가 원래 반전매력이 좀 ㅋㅋㅋㅋ
라라라플레이 2016-05-08 17:21:27
엄마는 모르는게 없으실거에요
그래도 조심하세요 갑자기 등짝스매싱 날라올 수
있어욯
└ 홍자몽에이드/ 다행히...모르십니다 진짜루 ㅋㅋㅋㅋㅋ
└ 라라라플레이/ 엄청난 눈치싸움ㅋㅋ
풀뜯는짐승 2016-05-08 17:05:16
음...알아도 모르는 척 하시는 게 맞을 겁니다.
전에 잃어버린 지갑이 우편으로 와서 부모님이 받은 적이 있었는데 지갑 내용물 중엔 콘돔도 있었거든요.
아부지가 니 지갑 왔다 하고 그냥 주셨던게 생각나네요. 남자랑 여자랑은 달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암튼 그러하네요.
└ 홍자몽에이드/ 나이가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외박도 어렵고 통금도 있답니다 ㅋㅋㅋ아마 저희 엄마는 저에 대해선 그렇게 믿고싶으신 거겠지요
└ 풀뜯는짐승/ 환갑 지난 자식에게도 차조심하라고 말씀하시는게 바로 부모의 마음이지요.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홍자몽에이드/ 그렇죠 그래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적당한 선에서 반항합니다 ㅋ
고래토끼 2016-05-08 16:26: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나이가 몇갠데 햇음 어케댓을까요??
└ 홍자몽에이드/ 어..음...그건 상상하기 싫은 상황입니다 ㅋㅋㅋ 참아서 다행이지요 ㅋ
└ 고래토끼/ ㅋㅋㅋ궁금하네요 ㅋㅋ상당히ㅋㅋㅋㅋㅋ 어머니도 대충 아시지 않을까요? 자몽씨가 나이 있으시면 ㅋㅋ
└ 고래토끼/ 피임약 당일날 먹어도 효과있나요? 꾸준히 먹어야? 효과있죠?
└ 홍자몽에이드/ 네 피임약은 생리직후부터 매일 한알씩 먹어야합니다 엄마가 발견하신 약은 근데 실제로 제가 주기관리가 필요할 때 먹는 약이긴합니다 ㅎㅎ 그리고 저희 엄마는..아무래도 모르시는듯 하옵니다
└ 고래토끼/ 딜도는 자주사용하나요ㅋㅋㅋㅋㅋㅋ 파우치 안에 들어가나요? 신기
└ 홍자몽에이드/ 필요할 때 사용하지요 ㅎㅎ 그러라고 남친이 선물해준 거구요 하하 아주 귀여운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갑니당
└ 고래토끼/ ㅋㅋㅋㅋ귀여운 커플이시네요ㅋㅋㅋㅋ 아 생각보다 작은사이즈 인가바여? 딜도가?
└ 홍자몽에이드/ 음..아무래도 파우치가 큰거겠죠 풉...작은 사이즈의 딜도는 아닙니당 ㅋ
└ 고래토끼/ ㅋㅋ혹시나 작은 싸이즈도 있나햇죠ㅠㅠ 크다고 다 좋은건 아닌데 ㅜㅜ글글쵸쵸쵸??
└ 홍자몽에이드/ ㅎㅎㅎ 작은 아이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ㅋ 야구동영상 보면 나오잖아요 ㅋㅋㅋㅋㅋ 뭐 사용법은 좀 다르겠지만요 ㅋ
└ 고래토끼/ Zzz잘몰라여 ㅋㅋㅋ 뜨억 ㅋㅋ사용하면 후기알려줘욥 ㅋㅋ
넌나에게목욕값을줬어 2016-05-08 16:14:51
부모마음은 다 똑같겠죠 :)
└ 홍자몽에이드/ 서른이 넘어서까지 그러시네요 ㅎㅎㅎ 통금도 있어요 ㅋㅋㅋ
투명블루 2016-05-08 15:59:11
혹시 사귀는 사람 있으신가요?

없다면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부모 입장에서 사랑하는 딸이 사귀는 사람이 없는데 섹스하고 다니면 걱정 안될까요?
└ 홍자몽에이드/ 남친 있어요 ㅎㅎ 당연히 엄마도 아시구요~ 가볍게 웃으려고 올린 글에 너무 심각하셨네요 ;;;;
└ 투명블루/ 아 그렇군요 ㅋㅋㅋ 그럼에도 걱정은 되실꺼에요. 이해해드리세요.
└ 홍자몽에이드/ ㅎㅎ 이해하니까 주기조절용이라는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드렸죠 ㅋㅋㅋ 사실 진짜 용도가 그렇거든요
└ 투명블루/ 어버이날이라 가벼운 글처럼 안보였어요 ㅎㅎ 괜히 혼자 심각한 듯 해서 죄송 ㅋㅋㅋ
└ 홍자몽에이드/ 괜찮습니다 ㅎㅎ제가 덜 가볍게 썼나봅니다 ^^
1


Total : 36014 (1282/180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394 레홀식구여러분 ㅜㅜ.. 경복궁 야간개장은 ... [7] 오구오구웅 2016-05-12 2154
10393 슬슬~ [4] 중간의중요성 2016-05-12 2249
10392 키크고 마르면.. [18] 낮져밤이 2016-05-12 3461
10391 편지. 되돌리다. 길고 지친 오늘을 피해. [1] 아저씨펌 2016-05-12 2043
10390 王 sexy 관우운장 2016-05-12 2597
10389 부산출장중  추천좀 해주세요~^^ [4] 우럭사랑 2016-05-12 2157
10388 후아~~ 답다비...ㅠㅡㅠ [29] 까꿍v 2016-05-12 2947
10387 특허 sexy [1] 관우운장 2016-05-12 2053
10386 살랑살랑 봄바람타고~ [18] 대장티거 2016-05-12 2311
10385 짧은 편지 - 뜨거운 봄날 오후 같은 남자의 쉼에 더하다... 아저씨펌 2016-05-12 1773
10384 살짝만 즐거운 [3] 관우운장 2016-05-12 3021
10383 아빠보고 전화그만하라해줘 슈퍼초쏘쿨개간지미남 2016-05-12 2297
10382 모텔직원 당황시키기 [5] 슈퍼초쏘쿨개간지미남 2016-05-12 3692
10381 덕중의 덕은 양덕(안구테러주의) [1] 슈퍼초쏘쿨개간지미남 2016-05-12 2428
10380 반전이 잼나네요 ㅋ [7] 클림트 2016-05-12 3042
10379 [덤덤] Forever - Stratovarius [6] NOoneElse 2016-05-11 2251
10378 이건 뭐지 ?! [24] 낮져밤이 2016-05-11 3825
10377 원피스 [32] 당신만을위한은밀한 2016-05-11 3903
10376 삶이란... [2] 관우운장 2016-05-11 1950
10375 오랜만에 만나는 여자친구 [7] ReadyforRed 2016-05-11 2600
[처음] < ＜ 1278 1279 1280 1281 1282 1283 1284 1285 1286 1287 ＞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