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전 [착한아이] 일까요?  
0
희레기 조회수 : 2204 좋아요 : 0 클리핑 : 0


[출처 : 위키백과]

아무래도 전
"착한아이 증후군"
인 것 같아요.

옛날에 우연히 알게 된 이 신드롬.
이에 대한 설명이나 증상들을 읽어보니
제가 느끼는 기분과 딱 맞더군요.

일단은 "보여지는 것"에
엄청난 비중을 두고 삽니다.
정확히는,
"남들이 보는 나"에요.

왜인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른사람들이 느끼는 저는
늘 좋은사람이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이런 생각 자체가
제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라는걸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알고 있어요.

근데 잘 안되네요 그게..ㅋㅋㅋ

그래도 가끔은
누가 뭐래도 어떻게 생각하든
마이웨이인 경우가 있긴 합니다.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 제 의견과 주장이 확고한 경우)

레홀녀에게도
실수를 한 적이 있어요
뭐 누군지 밝힐 수는 없지만,
이 글을 읽으신다면 본인이야기라는걸 아시겠죠.

계속 신경쓰이고 생각나고ㅡ.ㅡ..병입니다 병 이것도

언제한번 레홀에서 언급된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
이런 글을 봤을때도

'IC..나도 저기 있는거 아냐?'
뭐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그거 본 이후로 더 조심하게 되네요.

물론 이름 나이 사는곳 아무것도 모르는
진짜 "남들" 이지만,

그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나쁜)뒷얘기가 나오지 않고 싶은
이런 제 모습이

이상할까요~정상일까요?
(마지막까지도 그걸 걱정하고 있습니닼ㅋㅋㅋ)

아직 퇴근하려면 멀었고~
시간은 안가고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희레기
Pick me Up!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이태리장인 2015-11-17 11:02:19
요즘 그런사람 많아요. 저도 당연히 -_ -b
communion69 2015-11-17 07:46:09
이상한거 아입니더.저도 그래요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질까...힘내세요~
1


Total : 35978 (1395/179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098 돼지님은 닭가슴살 다이어트 하시는데, [4] 희레기 2015-11-19 2130
8097 [패러디] 옥문관 [9] 정지선준수 2015-11-19 3153
8096 돼지님께 선물하고 싶은 노래 [9] 퍼렐 2015-11-19 1816
8095 삼시세끼 [2] 희레기 2015-11-19 2085
8094 요즘 문득 드는생각 [3] Hotboy 2015-11-19 2005
8093 라.먹 시즌2 제1회 오늘 녹음! [9] 마루치 2015-11-19 2212
8092 결혼 전에 섹스 취향을 확인해봐야 하는 이유..?.. [24] 희레기 2015-11-19 4175
8091 침대에서 할래요? 소파에서 할래요? [3] 희레기 2015-11-19 2385
8090 긁적 [2] 풀뜯는짐승 2015-11-18 2427
8089 만족을 못해요..ㅠㅠ [12] kczz7700 2015-11-18 2563
8088 나만의 필살기를 알려주세요 [13] 마루치 2015-11-18 3420
8087 요즘 비 진짜 자주 오네요 [21] 희레기 2015-11-18 2192
8086 소문내(somoonnae) - 마루치 [4] 마루치 2015-11-18 2670
8085 잠안자고 또 곡작업 [9] 마루치 2015-11-18 1786
8084 낮술이나 한잔^^부산이올시다. [1] 부산올카즘 2015-11-18 1846
8083 돈가스번개.. [3] 낮져밤이 2015-11-17 2615
8082 So sweet [37] Balance 2015-11-17 3721
8081 주저리 주저리 [2] 곧휴가철이다 2015-11-17 1727
8080 온다..온다..!삘이온다!! [6] 희레기 2015-11-17 1853
8079 응답하라 서울깍쟁이여성분!! [1] 코어매니 2015-11-17 1911
[처음] < 1391 1392 1393 1394 1395 1396 1397 1398 1399 140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