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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소개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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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미뇽 조회수 : 2397 좋아요 : 0 클리핑 : 0
내 나이  36살 법적 처녀임은 물론이고 생물학적으로도 처녀다
학교도 S대 나왔고 직장도 좋은곳으로 잡아서 무척 안정적이지만
키작고 뚱뚱해서 남자가 주위에 한번도 없었다. 난 결혼하고 싶은데.

30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선을 봤고, 모두 한시간짜리 남자들이였다. 대부분이 차도 마시는 둥 마는둥, 시계만 그리고 핸드폰만 보다가 가는 남자들이 대부분...

어제도 선을 봤는제 남자가 한시간이나 늦게 나왔다. 그런데 이 남자.. 매너와 교양은 전당포에 저당 잡힌것 같았다.

최소한 선자리엔 정장차림 아니 최소 깔끔하게 와야 하는데, 찢어진 청바지에 청자켓, 그래도 36살 이란 내 나이 때문에 굽히고 들어갔다.

이 남자 다른 남자와는 달랐다.
오자마자 밥이나 먹으로 가잖다. 밥 먹으로 가서 얘기를 나눴다. 근데. 매너 교양 뿐만 아니라 상식도 없고, 한마디로 무식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난 36살 노처녀, 이남자는 그나마 나와 많은 시간을 보내주었다.

밥을 먹고, 술을 마시러 갔다. 가장 오래 만남 남자고, 같이 단둘이 술을 마신 첫 남자다. 취기가 조금 올랐을 때,
이 남자 "전문대도 괘찮겠냐??" 이러는 거다.

전문대라..
학벌이 결혼과 문슨 상관이랴.." 네 괜찮아요."

그 남자 다시한번 "진짜.. 진짜.. 전문대도 괜찮겠어??"
난 웃으면서. " 괜찮아요. 전문대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그러자 .. 그남자..
내 젖을 마구 문대는 것이다.




***** ps. 펌글- 오해 없길 바람 ******
베베미뇽
불여시 짓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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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레인 2015-07-17 21:26:10
ㅎㅎㅎ  쟈철에서  빵터짐..
근데  슬프당.
베베미뇽/ 슬프지 말아요 ^^ 불금인까 빵터지기만 하는걸로. - ^^
얍떡 2015-07-17 18:16:01
전문대도 되네ㅋㅋㅋ 빵터짐ㅋㅋ
베베미뇽/ 된다고 했잖아. ㅋㅋㅋ-
ssyypp 2015-07-17 18:04:29
선수네..ㅡㅡ;;
베베미뇽/ 제법 놀 줄 아는 날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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