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오이디푸스 왕’에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없다  
15
늘봄 조회수 : 1303 좋아요 : 2 클리핑 : 0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ㅎㅎ
나그네님 글 읽고 제가 인상깊게 봤던 평론글 공유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955013.html#ace04ou


나이가 들수록 다정함을 유지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절감하고,
동시에 가능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최대한 상냥하게 대하려 노력하는데요
결국 그런 노력이 쌓이고 쌓여 가혹한 운명에 지친 눈 먼 노인도 구하고 인간을 포함한 온갖 생명이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살아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는 게 아닐까 싶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도 다정함과 사랑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ㅎㅎ
늘봄
Portrait of a lady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영구결번 2024-02-17 21:10:23
살다보면 다 그런날이 오더라고요~ 살다보면 ㅎㅎ
나그네 2024-02-15 07:57:06
오이디푸스는 위대한 인간의 추락을 그린 이야기가 아니다. 추락의 운명에도 불구하고 끝내 자신의 삶을 지켜낸 자의 용기에 관한 이야기다. (기사 중)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그림자와 대면할 수 있는 커다란 용기를 저는 감히 지닐 엄두가 나지않는 필부입니다만 좋은 기사 소개해 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K1NG 2024-02-14 22:01:17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는 프로아트 땜에 넘나 유명해졌죠 재밌지만 글쎄? 싶은… 프로이트의 모든이론이 그러하듯…
1


Total : 36052 (19/180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5692 ㅅㅍ를 여기서 구할수 있을까요? [3] SKJW 2024-03-02 1441
35691 감정이란 참 성가시다. 4편 [1] 착하게생긴남자 2024-03-02 1621
35690 오늘의 술안주 [13] phobos 2024-03-01 1062
35689 저녁에 먹은것 [4] phobos 2024-03-01 918
35688 . [3] 동해랑 2024-03-01 1874
35687 오르막길, 정상으로 가는 길 [3] 내안의너2 2024-03-01 1200
35686 눈사람 자살 사건 [3] 내안의너2 2024-03-01 1495
35685 딥쓰롯… [2] K1NG 2024-02-29 1398
35684 하고싶은것 적어보아요 [4] 누비스트 2024-02-29 1045
35683 후) 집냥이한테서 옷 샀어요 [13] 랍스터 2024-02-29 2681
35682 연휴전 연차 달달하네요 [5] 누비스트 2024-02-29 727
35681 돌아온 월루요정 [12] 랍스터 2024-02-29 1183
35680 일하는데 급 보빨땡겨욧 뾰뵹뾰뵹 2024-02-29 1076
35679 감정이란 참 성가시다. 3편 착하게생긴남자 2024-02-29 1806
35678 밤과 야식 [8] spell 2024-02-29 1593
35677 즐거운 퇴근 [4] 작은남자 2024-02-28 917
35676 [후] 남자 레깅스 seattlesbest 2024-02-28 1217
35675 달짝지근한 보짓물 드셔보셨나요? [11] seattlesbest 2024-02-27 2119
35674 살짝 설레는 밤 [11] spell 2024-02-27 2377
35673 조용하게.. [38] 밤소녀 2024-02-26 3096
[처음]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