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와이프와 모텔갔다는게 이상한건가요?  
0
케케케22 조회수 : 6071 좋아요 : 0 클리핑 : 0
명절연휴 친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남녀가 함께있는 모임이죠
그중 한 친구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는 여사친이 있습니다
그친구랑 저랑은 대화가 잘통해요
그리고 유독 부부관계에대해 많이 궁금해하죠
그날도 둘이 이런저런얘기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있었죠
그러던중 부부관계 얘기가 나왔고 다들 뭐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라는둥 신랑이 시큰둥하다는둥 와이프가 거부한다는식의 얘기가 나왔죠
저는 우리부부는 아직도 일주일에 3~4번은 부부관계 한다 라고 했고 며칠전에도 둘이 모텔갔다왔다고 했죠
그랬더니 한친구가 정색을 하더군요
그렇게 얘기하면 제수씨가 뭐가되냐며..... 부부관계얘기를 왜 밖에서 하냐고 하더군요
유독 그친구만 그런 반응을 보이는데 것참 어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와이프가 딴남자랑 모텔갔냐?? 부부관계하는게 비밀로 해야하는거냐?? 부부가 모텔갔다는데 왜 와이프가 이상한 사람이 되냐??"
음... 그친구가 사실 아이가 없습니다... 생겼다 유산되고 그뒤로는 안생기나봐요 ㅠㅠ
그러다보니 부부관계도 거의 없고 사이도 안좋아지고.... 이혼얘기도 몇번 나왔었고.....
물론 힘든상황 이해는 합니다만.....  
미혼인 여사친이 그친구에게 화를내고.....
결국 분위기는 싸해졌고.... 갑자기 일찍 들어가야한다며 두명의 친구는 들어가고... ㅠㅠ
정색하던 친구도 들어가고.....

부부가 모텔에 가는게 이상한건지....
부부관계한다는게 와이프가 이상해지는건지....
이런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부부관계가 꼭 2세를 만들기위한 행위여야만 하는건가요??
그리고 그게 여성에게는 숨겨야하는일인가요??

이제 말조심해야하나 고민입니다 ㅠㅠ
케케케22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Rilly 2019-02-08 17:50:19
그럼 다음에 그 친구 만나면 모르는 여자하고 섹스한 얘기를 해 보세요. 그럼 잡혀갈래나?
Rilly/ 제가 볼 땐 부부 사이에 일주일에 서너번은 너무 심하게 자주 하시는 것 같네요. 주위에서 들으면 누구라도 질투의 화신으로 분할 것 같습니다.
케케케22/ 제가 너무 과했나요?? ㅎㅎㅎ 일주일 두세번으로 줄여보겠습니다 ㅎㅎㅎ
예지원 2019-02-08 17:49:10
아녕~ 이상한거 전혀 없죠^^ 완전 로망의 부부니깐요.
질투라고 하죠?
로망의 부부생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더더욱 질투를 한것 같아요~^^
하지만 분위기 봐서 이야기 해야할것 같아요.
왜.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지만 진실또한 말하지 말하지 말아야 할것들이 있잖아요.
아무래도 성에 대해 코드 서로 맞았다며. 서로 정보를 공유할수 있는 자리였을텐데욥. 안타깝네요.
자책하진 말아요. 또한 그분또한 잘못된게 없으니. 그냥 다를뿐이니.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기시는게.
그들에겐 자랑으로 여길수 있으니~^^
케케케22/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의 그런반응이 그자리의 모든사람이 의아할정도로 이상하게 느껴지긴 했어요 ㅠㅠ
이글5 2019-02-08 17:33:40
부부관계가 좋다고 자랑하는 소리로 들릴 수 있겠죠.
자기자랑은 환영받기가 어려운 법인데
더구나 부부의 성생활 자랑을 하였으니..
케케케22/ 자랑을 한건 아니구요 ㅠㅠ 제가 레홀에서도 늘 말하듯 '부부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라는것을 얘기한것이었어요 ㅠㅠ 저희도 한때는 섹스리스로 살며 남처럼 지냈던 시간이 길어 그것 극복해왔던 얘기와 함께 나온얘기였어요 ㅠㅠ
이글5/ 암튼 크게 신경쓰실 일은 아닌 듯 합니다.
덩이요미 2019-02-08 14:00:13
보통 부부관계일을 굳이 말해야하나요. 아내분이 남편이밖에서 친구들하고  그런얘길 아무렇지않게 하는걸 안다면 기분나쁠것도같은데요. 쉽게말하면 연애할때 친구들한테 나 여자친구랑 어제했다. 이런거 말하는거랑 같은거아닌가요.... 전 친구들한테 한번도 남자친구와의 그런 사생활얘기 한번도 한적없고 친구들도 안하는데요. 그 친구분은 이런뜻으로 말하는거같긴한데
케케케22/ 저희가 뭐 그런 얘기를 불편해하는 사이는 아니구요... 다들 편하게 속얘기하며 대화하는 사이입니다. 그친구 생각은 아마 모텔= 바람피는곳 정도의 논리랄까요?? 그런 생각이 좀 있더라구요. 모텔 자체를 안좋게 보는것 같았어요
바라만봐도 2019-02-08 12:39:32
말하는 입장에서 이상하진 않으시지만 설명해주신 듣는 입장을 고려하면 듣는 분이 불편했 수 있을 것 같긴 하네요 마치 내가 일용직에 월 100버는데 전문직에 800번다는 이야기를 와이프랑 같이 듣는 느낌이지 않았을지
케케케22/ 제가 글을 잘못썼나보네요 ㅠㅠ 제 의도와는 다른 해석이 ㅠㅠ 부부관계 자랑을 한게 아니구요 중요성을 얘기하며 우리부부의 지나온 과정 얘기하다 지금은 이렇게 지낸다 그런 얘기였었거든요 ㅠㅠ
-꺄르르- 2019-02-08 11:47:19
음... 성생활이나 성에 대해 개방적이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많이들 이야기 하는 '틀림'이 아닌 '다름'. 이에요 ^^

성관계는 두사람만의 이야기로.  타인에게 이야기하는건 부끄러운 민감한 이야기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남성의 경우도 본인의 짝이 그부분을 타인에게 이야기하는걸 싫어하거나 부끄러워 하는 경우 그사람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남자 본인도 섹스에 관해선 이야기하길 꺼려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섹스는 두사람만의 은밀한 사생활이지 공유되고 회자되어선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akrnlTl/ '다름' :)
-꺄르르-/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사람이 있고, 멋쩍어하며 그런이야길 왜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성관련 대화시 개방도나 수위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미리 파악을 하고 이야기하시는게 어색한(껄끄러운) 분위기가 안생길거에요 ^^
-꺄르르-/ akrnlTl // 그사이 리플을.. ㄷㄷ ㅎㅎㅎ
akrnlTl/ 지켜보고있다!! ㅋㅋㅋㅋㅋ
-꺄르르-/ 아놔.. ㅋㅋㅋ ㄷㄷ
테디/ 엄청엄청 공감해요 멋있따...
케케케22/ 다들 편안하세 속얘기하는 사이여서 둘만의 비밀... 뭐 이런건 아니였구요 모텔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생각인것 같았어요. 어떤 사람이 어떤짓을 했을지도 모르는곳에 왜 와이프를 데리고가냐.... 유부남이 모텔가는건 외도?? 뭐 이런논리가 좀 있는것 같더라구요
-꺄르르-/ 뭔가.. 선입견의 이미지에 본인의 사고를 가두신 친구분이신가봐요.. 호텔은 사랑이고 모텔은 바람 인건가 -_-;;
Sasha 2019-02-08 11:42:22
전혀 이상한건 아닌데 개인적으로는 이상합니다........왜 장모님 딸이랑....
akrnlT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심이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아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게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2019년 첫 박장대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림이/ 아이고얔ㅋㅋㅋㅋㅋㅋ
-꺄르르-/ 장모님 딸이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oaholy/ ㅋ??ㅋ??ㅋ??ㅋ 지나가다 댓이 너무웃겨서 ㅋㅋㅋ
케케케22/ 장모님 딸로 지내온지 10여년이 넘었죠... 다시 연애를 시작한지 이제 1년이 좀 넘은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키매 2019-02-08 11:24:53
와이프랑 모텔가는건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좋은거죠. 다만 그 친구분 입장에선 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같기도 합니다. 좋은 말도 상황에 따라선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케케케22/ 모텔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는친구 같아요 ㅠㅠ
1


Total : 35947 (4/179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5887 사는게 별로 재미가 없네요 [2] byong 2024-04-11 1125
35886 어제 나이트를 다녀왔는데요.. [4] 젤크보이 2024-04-10 1575
35885 좋아요 [8] spell 2024-04-09 1960
35884 초대녀 구인 [12] 섹스는맛있어 2024-04-09 2231
35883 애널 손가락 두개 들어가는 여친 kokekoke 2024-04-09 1392
35882 굳밤 [8] jocefin 2024-04-09 2065
35881 오랜만에 글 써봅니다 [1] 용철버거 2024-04-08 595
35880 전주 인생 쪽갈비 [12] 방탄소년 2024-04-08 880
35879 시간 참 빠르다.. [8] spell 2024-04-08 1721
35878 대구 매주 토요일 초대남과 함께 [2] 갤럭시맨 2024-04-07 1611
35877 주절주절 [12] 늘봄 2024-04-07 1364
35876 매주 주말 풋살 [6] 라이또 2024-04-07 1293
35875 봄날 긴자거리 [11] 낭만꽃돼지 2024-04-06 1761
35874 요즘.... 오일마사지 2024-04-05 1222
35873 성심당 투표빵?? [10] 20161031 2024-04-05 1250
35872 jj_c님 답글. 가장 기억에 남는 섹스 [12] 공현웅 2024-04-05 2087
35871 오랜만이네요~ [1] byong 2024-04-05 1314
35870 가장 좋았던 [6] jj_c 2024-04-05 1425
35869 짧은 야톡 [12] spell 2024-04-04 2220
35868 오랜만.. [49] 밤소녀 2024-04-04 3432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