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핑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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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늘 좋은 핑계거리 였는지도 모르겠네요. 대화라는 만만한(?)단어를 사용해서 상대에게 접근을 하는 것이 목적이였고 그 접근은 어떠한 목적성이 없더라도 새로운 이성과의 소통은 늘 그렇게 짜릿함과 흥분감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아직도 믿고 있으니까요. 왜 '아직도' 이성에 대한 욕망은 뭉뚱그려지지 않을까요? 남자라는 숫컷의 본성이니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버릴까요? 단순히 많은 사람들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치부해 버릴까요? 어떻게 생각하던지 지금의 마음은 '여전히' 누군가의 '대화'를 핑계로 '당신' 이라는 이성과 즐겁고 설레는, 그리고 때로는 짜릿하고 음란한 모습으로 신선하고 아름다운 시간들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충만해 있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역시 '대화'를 시작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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