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여자분들꼐 건전한 질문 한번더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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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297 좋아요 : 0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첫사랑을 다시만나 질문했던사람이에요 ㅎㅎ
 그 뒤에 만나서 술한잔하며 얘기를 했는데 그친구도 역시 저를 생각하면 첫사랑에 애틋함이 생긴다하더라구요
 근데 5년사귄 남자랑 헤어진지 2달밖에 안됬고 그사람 다시 만날 생각은 아예없지만 지금은 혼자인게 너무 좋다합니다 ㅎㅎ
 근데 그마음이 이해가가고 저도 그사람의 흔적이 남은상태에서 만나고 싶지않아서
 나는 계속 좋아할테니 나를 밀어내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근데 그 시간이 너무 길지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그뒤에도 매일 연락은 하 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짝사랑을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몰라서 여기또 남기게되네요 ㅠ
 지금 매일같이 저만의 상징적인걸 남기고 싶어서 항상 먼저 잠드는 이친구에게 잘자라는 말과 똑같은 이모티콘을 보내고
 아침에도 제가 항상 먼저 카톡을 보내고 있는데 한결같이 하다보면 이친구도 마음을 여는날이 오겠죠?
 만약에 제가 부담스럽거나 정말 남자로 아니라 생각된다면 연락을 안받아주는게 맞는거겠죠?
 근데 그때 얘기할때 그친구가 저에게 만약에 친구로 지내자하면 연락안할거냐고 묻길래
 나는 너를 친구로 생각해본적 없다고 딱 얘기했었습니다 ㅎㅎ 
 근데 혹시나 싫은데 거절못하고 그러는거아닌가 내가 싫다는사람 잡고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서
 답답해서 끄적이네요 ㅠ
 여자의 심리좀 말씀해주세요 뭐라도 좋겠네요 ㅎㅎ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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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9-30 12:32:00
5년 사귄 남자랑 헤어진 지 두 달밖에 안되었다면..아직 전남친의 그림자가 깊게 드리울 수 있어요. 글쓴님에게 친구 운운하는 것도 새 사람을 받아들일 마음의 자리가 준비 안 된 거겠죠. 오히려 그 여자분이 양심적이네요. 그럴 때 허전함을 잠시 메우려고 자기도 모르게 상대를 이용하며 데이트하다가 결국 헤어지자고 해 상처만 주고 떠나는 경우도 있는데..
선택은 님의 몫입니다. 그녀를 인내심있게 기다려줄만큼 좋아하느냐..아님 그 시간들을 견디기엔 내가 너무 힘들 것 같은가..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익명 / 묵묵히 기다려줄생각인데 제가 매번 연락먼저ㅏㄱㅎ하고 전화하고 그러는데 싫다면 안받아줬겠죠??
익명 / 네.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정이 싹트기도 하고 서서히 물들어 가는거죠^^~
익명 2016-09-29 22:44:59
싫으면 톡도 싫어요.그여자분이 익명님에게 어느 정도는 호감이 있을듯하네요.
익명 / 그말에 너무 안심이되네요ㅠㅠ 근데 지금 8시간째 연락이없어서 애타는중.. 이런적은 없엇는데..
익명 2016-09-29 22:34:12
"밥 먹을래 나랑 뽀뽀할래
밥 먹을래 나랑 잘래
밥 먹을래 나랑 살래
밥 먹을래 나랑 같이..죽을래" 소지섭이 미사에서 했던 대사를 날리고 쇼부를 치세요. 농담처럼 말했지만 지금 이대로 시간 끌어봤자 죽도 밥도 안 될 듯 합니다. 모 아니면 도. 일단 못 먹어도 고!
익명 / 그냥 솔로였다면 밀어부칠텐데 5년의그림자가 참 ㅠㅠ
익명 2016-09-29 20:51:38
고백말고 삼개월만 만나보자하셔요..익명님께서 여자분 포기하실것도아니니깐 고백보단 좀더 용기내서 아예 만나자고! 문자 백번보다 한번 데이트가 더 호감쌓일가능성 높지않을까요?
익명 / 일주일에 한번씩은 제가 ㅁ만남을 잡아서 영화도보고 술도한잔씩ㅎ하는데 그 5년의 그림자가 너무 신경쓰여서 아무것도못하겟네요ㅠㅠ
익명 2016-09-29 20:15:44
전 친구가 연인이 잘 안되던데요 날 좋아하는건 알지만 별로 끌리지않고 그냥 친구로 남기고싶을때 그렇게 얘기해요 그냥 고백하세요
익명 / 우선 마음은 표현햇으니 좀더 묵묵히 연락을하는게ㅡ낫지않을까요??
익명 2016-09-29 18:50:19
지금 고백하던가하세요.. 기다리다가 다른감정생기기전에요. 물론 기다려서 잘될수도있지만 지금아니면 연인으로 발전하기엔 늦을수 있습니다.
익명 / 저도 예전에 1년사귄사람이랑 헤어진지 얼마안되 다른 괜찮은사람을 만났는데 그사람의 흔적이 자꾸 남아 결국 이별한적이있거든요 근데 이친구는 5년인데 그래도 시간을 주고싶네요 ㅠ 하지만 제 존재감은 계속 표현할 예정입니다!
익명 2016-09-29 18:37:33
여자가 아니라서 답변 안달겠음 흥칫뿡
익명 / ㅋㅋㅋㅋㅋㅋㅋ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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