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키스의 맛  
0
익명 조회수 : 2843 좋아요 : 1 클리핑 : 0
사람마다 키스의 맛이 다르다.
많은 연애를 해 본 사람임에도 무뚝뚝한 키스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섹스보다 키스가 더 좋을 정도로 나를 녹아내리게 하는 사람이 있다.

키스만 한두시간씩 했던 풋풋했던 내 첫키스의 그녀.

장난으로 자꾸 내 혀를 아프게 깨물었던 그녀. 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팠다. 너무 아프니 하지말라 하면 되려 자기가 삐쳐버리곤 했던...

내 입술을 덮는 키스를 좋아했던 그녀. 그녀의 부드러웠던 그 속입술...

키스를 할 때 마다 혀를 딱딱하게 하고 회오리 모양으로 돌리던 그녀. 음... 내 스탈은 아녔어...

입술이 닿으면 웬지 모르게 허전한 느낌을 주던 그녀. 그래서 더 열정적이었던...

우리는 안타깝게도 연인이 되진 못했었지만 내 생애 최고의 키스를 선사했던 그녀. 사람의 입술이 혀가 이렇게 감미로울 수도 있다는 걸 알게 해주었던...

입술이 도톰했던 그녀. 마치 탱탱한 젤리 같았던 너의 입술과 부드러웠던 혀...

그냥 키스가 하고 싶다.

감미로운 입술과 부드러운 혀의 촉감을 느끼고 누군가의 숨소리를 느끼고 몸이 밀착되고 적당히 흥분되는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Total : 30386 (1/202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386 잘 모르시는것같아 친절히 알려드려요^^ [13] new 익명 2024-05-06 881
30385 아내가 술만 먹으면 개가 되는데 [5] new 익명 2024-05-06 684
30384 리스n년차 우울하네요.. [20] new 익명 2024-05-06 924
30383 묶은 머리 구멍 new 익명 2024-05-06 405
30382 끝말잇기 [28] new 익명 2024-05-06 614
30381 나는 자연인이다 :) [16] new 익명 2024-05-06 1420
30380 욕심많은 노예 [6] new 익명 2024-05-06 882
30379 어젯 밤 섹시했을까요? [24] new 익명 2024-05-05 2060
30378 분수 경험... [19] new 익명 2024-05-05 1468
30377 비오는 낮 MT ssul [3] new 익명 2024-05-05 842
30376 연휴 첫날 바다 [2] 익명 2024-05-05 961
30375 Memories of Matsuko [15] 익명 2024-05-04 1060
30374 질문 질문 [2] 익명 2024-05-04 667
30373 질문있어요ㅠ [14] 익명 2024-05-04 1551
30372 평범한 후기 [14] 익명 2024-05-03 2746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