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이 시끄럽다....지금은 조용하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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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에 대한 로망이 있어 복층 오피스텔을 얻어서 살고 있다. 그런데...살아보니 최대 단점이 천장이 높아서 울려서 그런지.... 아니면 건물을 잘못지어서 그런지...방음이 안돼서 옆집 말소리 섹소리가 다 들린다. 옆집 중년남자 집에 가끔 드나드는 여자가 있는데 약간의 사투리에 강한 억양으로 자주듣다보니 목소리가 귀에 익었다. 그런데...오늘 처음으로 다른 여자의 섹소리가 들렸고 내가 알던 옆집 아저씨의 삽입시간은 20~30분 정도였는데...오늘은 대략 1시간을 하더라... 여자의 신음소리가 11시 40분정도 부터 12시 40분정도까지 들린것 같다. 옆집 아저씨의 섹소리가 끝나고... 끝났나부다 하고 신경 안쓰는데...한 12시 50분부터 갑자기 옆집 초인종을 깨져라 누르고 디지털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수없이 틀리면서 문고리를 부서지게 열려고 한다. 옆집 아저씨는 아직 새로운 목소리의 여자와 있는지...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조용히 들어보니 예전부터 옆집아저씨와 섹을 하던 친숙한 목소리의 여자였다. 한 20분 문열려고 시끄럽다 조용해서...쓰레기를 버리려 가며 나가 보았다.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날씬한 여성이 나를 빤히 본다.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와서 있으니...또 한 30분 폭풍 초인종과 비밀번호 틀려가며 문고리 열어제낀다. 여자도 못참겠는지...전화로 열쇄가게에 전화해서 사람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열쇄가게에서 오면 옆집남자집 문도 열리는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경찰이 와서 시끄럽다고 민원신고 들어왔다고...누구냐고 묻는다. 여자는 친구집인데...문을 안열어줘서 그렇다고 그런다. 경찰은 오늘은 그냥 가시라고 좋게 이야기하고 간다. 그뒤로는 조용하다. 갑자기 택배 박스가 버리고 싶어진다. 버리러 나가보니 역시 예상대로 문소리가 나니까...모퉁이에 숨어있다가 나를 본다. 박스를 버리고 갑자기 술이 땡겨서 술한병 사서 집으로 다시 들어왔다. 여자는 남자 집앞에서 밤을 새울 기새다. 앞으로 1시간 30분 뒤인 4시 30분쯤 갑자기 다 채우지 못한 쓰레기 봉투가 버리고 싶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 아니 오늘 아침에 어떻게 될지...옆집 상황이 궁금하지만... 아침에 약속이 있어 나가봐야 해서...결말은 못볼것 같다. 문뜩 이런생각이 든다. 나는 저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이후 현재 상황...) 아까 새벽 3시쯤에 박스버리러 갔을 때 남자 집앞에 여자가 있었고 지금 새벽 5시 10분쯤 억지로 쓰레기 봉투를 채워서 나가보니 역시... 새벽이라 추운지 후드티의 모자를 쓰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내가 나가니 나를 피해 복도 반대편을 보며 내 시선을 피한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옆을 지나가며 찍어서 뒷모습을 캡처하였다. (얼굴도 안나오고 뒷모습이니...설마 초상권에 걸리지는 않겠지...) 얼굴은 조신하게 생기셨는데...깡다구가 장난이 아니다. 거의 밤을 새웠으니...끝까지 기다렸다가 끝장을 보려는 듯하다. 아~ 옆집 남자는 집안에서 다른 여자와 괴롭겠지만... 밖에서 기다리는 여자의 열정적인 섹소리도 들어봤기에... 다른 여자와 있는 남자의 집에 처들어가기 위해 밤새워 기다리고 있는 여자가 왜...애처롭기 보다는 섹시해 보이는 걸까.... 요즘...내가 많이 외로운가 보다...ㅎㅎㅎ (폭풍 후 상황 종료) 옆집이 시끄럽다....지금은 조용하네...(2/2)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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