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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시간 사귀었다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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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고 맞는 친구가 아닌가봐요.

오랜등안 관계를 유지했다고 해서
친구가 아닐 수 있다는 슬픈 경험을 했어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세명이서 전주여행갔다가
오처넌때문에  싸운친구가 저한테 마지막으로
톡한 내용인데  왜케 가슴에 돌이 박힌거처럼
답답할까요ㅎㅎㅎㅎㅎ

"너랑  나랑 너무 달라서 생긴 일이고
난 너와 대화가 안통한다고 느끼고 혼자 (집안의 힘든상황 그리고 힘든 일들을)  견디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좋은 순간이 더 많았지만.. .
너무 답답하고 여튼  너랑나는  오래된  시간과 오래
나눈  이야기 때문에 버틴거지 맞지않아"

저글을 보는 순간  ..아 얘는 여태껏 날 그냥 의지하기 위한 사람이었지  진정한 친구로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났었네요 ..
제가 삐뚫게 해석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남친이 항상 하던말이  저친구는 자길 친구로
보고잇는거같지 않는다는 느낌이면서 옆에 두고
있으면 해만 입지 좋은 친구가 아니라했을때
남친말을 듣지 않았는데 ..
남친이 생각한게  맞았었구나  하면서
한번 더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남자도 그렇듯  때가되면 인연이고
인연의  마지막이 있듯이
친구도 여기서 마무리 될 인연으로 받아들이면서
지내려고 마음을 비우며  지내는데

문득 제가 너무 사회생활을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몬가 제자신이 문제점이 한가득 있는듯한
사람처럼 자괴감까지 드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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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5-30 15:13:48
친구도 옆에 있을 때, 혹은 마음의 완충장치가 지속적으로 가동되었을 때나 친구인 것 같아요. 얼마전 절친과 어이없는 일로 다투고 절교를 통보받았습니다. 쩝.
익명 2018-05-28 01:52:48
님의 친구이니 님의 판단이 중요할 것 같아요.
좋은친구로 지냈던 추억은 그 나름의 친구로 남는 거고.. 서로가 맞지안는구나 느끼셨고, 그렇게 인연이 아니라면 님께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흘러왔던 물길, 스며나가는 물을 어쩔 수 없듯이
익명 / 인연이 안맞는거에 대한 부분은 어쩔수 없지만 저혼자 친구라고 생각하고 챙겨주면서 이리퍼주고 저리퍼주고 마음 쓴 부분이 허탈하게만 느껴져서요ㅎ (사실 저친구가 집안일때문에 그리고 여러가지 사항으로 힘들긴 했지만 5천원 없다고 해서 한사람의 인생이 바뀌는것도 아닌데 저렇게 이야길햇어야 하나 이런것들. .ㅎㅎ저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동일하게 금전적인거때문에 힘들거든요 ㅎ 그친구도 제가 돈때문에 힘들걸 알면서 5천원도 아까운 애가 여행가자고 한건 자길위한 투자라서 아깝지 않았던것일까요? 본인은 본인 힘들걸 알아달라면서 지독히도 이기적인것에 그냥 그려려니화가나도 나중엔 미안하다고 항상 제가 했었거든요ㅎ ) 머이제와서 부질없겠지만서도 어디다 이답답한 맘을 풀기회가 없어 익게에라도 풀어봅니다.. ㅠㅠ
익명 / 여기에서라도 하소연 하시면서, 조금이나마 답답한 마음 푸실 수 있는 계기가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익명 2018-05-27 23:31:33
사회생활은 늘 정답이없죠...
맞다고 생각되다가도 아닌게되고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맞는게되고
하나씩 경험하면서 배우는거 같아요~
익명 / 사회생활은 늘정답은 없지만ㅎ 맘이 너덜너덜 찢기게하네요ㅎㅎ
익명 2018-05-27 21:14:53
저같은 경우는 안맞는다해도 시간이 많이 지나고나면 그또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가 말하지않아도 아는 사이가 되더라구요
익명 / 다름을 좋을때도 다른다라는걸 서로가 너무 잘알고는 잇는데 그래도 서로 힘들때마다넋두리도들어주면서 지낸세월이 한순간에 무너지는순간입니다ㅎ 거의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톡을주고받던사이인데ㅎ 저혼자만 친구로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익명 2018-05-27 20:13:49
공감 이해 저도 그런친구 있었어요
익명 / ㅠㅠ..저처럼 인연을 끊으신 케이슨신가요?
익명 / 네 아무리친해도 오래알고지내도 서로 너무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였네요 난 내 모든걸 터놓고 내모습을 다 보여주었지만 그친구는 말뿐이였어요 저도 구남친이 그친군 너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고 너에게 도움을 주는친구는 아니라했는데 저도 그땐 친구가 우선이였기때문에 믿지못했어요 결국엔 친구에게 상처와 배신감에 몸서리치며 연을 끈었습니다 내가 사회생활을 못하는게아니라 글쓴이님두요 그런사람이 있구나 내가 그냥 친구를 잘못사귀었구나 그냥 거기까지만 하세요 자괴감 노노해
익명 / 하나둘씩 친구들이 멀어져가고있단 생각에 쓸쓸해지네요ㅎㅎ
익명 2018-05-27 19:49:01
사회생활을 못한다기 보다는 누군가 친해지기위해 쉽게 다가온다면
우선적으로 경계를 하세요
그리고 차츰 이야기도 나눠보고 친분을 만드세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시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밑에 댓글대로 오래만나봐야 의미는 없습니다
단 상대가 심적으로 나를 위해주거나 생각해주는 사람은 있습니다
판단은 님의 몫 입니다.
익명 / 조언감사드립니다.. ㅠㅠ
익명 2018-05-27 18:42:11
한 가지 사례로 모든 것을 판단 할 수 없듯, 이 사건 하나만으로 "나"를 규정하기에는 우리는 살아온 삶이 아주 많지요. 우리는 모두 문제점이 많지만, 동시에 좋은 점도 아주 많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판단하기 전에,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생각을 알아차렸으면 해요.
익명 / 중심을 잡을수 있도록 댓글 감사합니다.. ㅜ
익명 2018-05-27 18:35:38
저도 그런 친구잇엇는데 마지막에 제가 먼저 끊어버렷어요! 더 빨리 끊을껄 생각햇어요! 같이가더라도 후에 자기만 손해에요~~ 좋은인연은 또 만날수잇어요!!! 화이팅
익명 / 제가 잔정도 많고 친구도별로 없고해서 한명이라도 아쉬웠었나봐요ㅎㅜ 댓글감사해요
익명 / 새로운 인연은 또 찾아와요~~ 힘내세요!
익명 2018-05-27 18:35:11
오래알고지낸거는 아무 의미없어요
익명 / 맞아요
익명 / 그런가봐요ㅎ 남친말을 들을걸햇나하고 이제사 급 미안한마음이.. 항상 그런말 들을때마다 짜증냈었는데 앞으론 잘들어야겟어요
익명 2018-05-27 18:17:51
걍 오천원주고 버려요.
그때 전주 정산글 생각나네욥
익명 / 그때제가 빵값정산해달라고 한줄알고봣더니 정산해주기로 햇던걸 청구한거여서 제가 잘못본거였구나하며 그냥 빵값이랑 청구 하라고햇던거 합산해서 줘버리고 나중에 기프티콘 하나줫더니 필요없다고 거절하면서 저이야길하더라구요 그때 기프티콘주기전에 오처넌뿐만아니라 다합산해서 만오천인가 빼주고 돈다입금받고 마무리된 상황이었어요ㅎ
익명 / 아 후에 그렇게 스토리가 이어졌군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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